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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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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으로 이사를 와서는 충남의 괴기와는 다른지 영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날도 가기가 영 싫은것을 송어부와 이어부의 잔소리에 새벽잠을 설치며 낚시길을 재촉했다.
아침의 고속도로 경치는 그저 그랬고 주유소에서 먹은 커피가 영 배를 쌀쌀하게 만드는 것이 출발 타임은 제로.
목적지 예당지는 아침 08:30분에 도착하여 보니 물안개의 화려함과 분위기 최고 (그러나 밤새 낚시한 어부에게 물어보니 꽝)라 담배 한대로 월척 향불을 피우고 투척시작 ......
근디 이게 뭐야 낚시를 다펴지도 않았는데 지렁이가 붕애(7치. 토종)입으로 쏘옥하면서 찌도 쑤우욱 올리는 것이 아님가.
(참고: 예당지로 향할때는 필히 전날 저녁에 목욕 재계하고 그일?을 꼭하고 오면 월척을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음. 실제로 이어부가 전날 이일?을 위해 1시간동안 전투를 치루고 어부인을 녹초시킨 다음에 출조함. 실화)
아무튼 이어부의 공로로 우리는 연신 정신없이 참붕애와의 전투를 1시까지 치르어야 했음.
오후가 되자 피라미가 대들어서 별로....
참고로 붕애가 얼마나 물어대든지 밥도 못먹고 담배도 못피고 그냥
낚시대 1대로 살림망 꽉 .........
한번 시간이 있으면 예당지로 가심이
자리는 예당지 수초가 아무곳이나 가서 수심 2M 정도면 떡도 없이 참으로만 손맛을 볼 수 있음
5년 만의 손맛을 자축하며 낚시사랑 가족을 위해 이글을 올림.
더불어 이어부의 피나는 노력으로 손맛을 보게 됨을 이글을 통해 감싸하며 다음에는 쬐끔더 시간을 끌도록 . 그래야 월척잉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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