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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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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빠와 함께 오래간만에 출조하였습니다.
장소는 청평 물미였습니다.
낚낭회원님의 소개로 초행길을 일요일 새벽 6시에 출발하여 무지무지한 안개속을 뚫고 혜매면서 8시경에 물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여 보니 자옥한 안개속에 조사님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를 하고 개셨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반적으로 몰황이었고 어느분이 4짜한마리를 새벽녁에 수확후 철수하였답니다.
우리도 외단집 앞에서 자리를 잡고 채비를 드리웠습니다.
붕어는 안보이고 불루길과 잡어만 우리를 괘롭했습니다.
이재나 저재나 하고 찌톱을 노려봤지만 다음을 기약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날이 추웠고 안개가 11시까지 자옥했습니다.
그야말로 꽝입니다.
우리는 좋은자리 하나 발견한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기요.
처음 올리는 글이라 표현이 어설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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