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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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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11.19) 강화도 국화지에 갔었습니다. 날씨가 맑다는 예보를 듣고 갔는데.. 우중충하더라구요.
이것저것 준비하고 느지막하게 12시부터 5시까지 낚시를 했답니다.
총 조과는 붕어 20여수와 잉어(30~40cm) 7마리를 낚았습니다. 원래 국화지는 잉어가 잘 안나오는데 그날은 대단하더라구요.
2.5칸 1대와 3칸 2대를 폈는데 12시부터 2시까지는 힘좀 쓰는 붕어(토종과 외래 섞여있었음)가 판을 쳤고 2시 넘어서부터는 잉어와 붕어가 섞여 나오더라구요.
오랜만의 낚시였는데 정말 팔 아팠답니다. 하지만 기분은 짱~!
두바늘 채비에 떡밥보다는 지렁이가 잘 먹히구요.
붕어는 15~25cm정도였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후 처리였답니다. 원래는 바람좀 쐬러 갔었는데 예상외의 조과로 집에 가져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살림통에 넣어서 가져왔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그래서 잉어를 들고 학교에 갔는데.. 잉어 한마리 매운탕 끓여먹고 나머지 큰놈들은 지금 고아먹으려 한답니다. 비실비실한 후배들이 많아서리.
근데.. 문제는???
어떻게 고아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대충 사람들한테 얘기는 들었는데 인삼, 밤, 대추, 통마늘을 넣고 푹 몇시간 끓이면 된다는데.. 비린내는 나지 않을까, 국물만 먹는건가 잘 몰라서요.
요리해보신 분은 꼭 대답(질문과 답란에(이름:끄적끄적))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어복이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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