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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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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휴가를 맞이하여 절친한 직장동료 4명과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여러날 조사끝에 양평 흑천교로 결정.. 2명은 격주휴무로 먼저 선발대로 출발하고,, 2명은 근무후 오기로 하고 톨날 아침 9시에 출발하였습니다..
전일 집중호우 예보에도 불구하고,, 안올거라 생각,, 무작정 출발하기로 한것입니다... 하늘이 우릴도왔는지.. 양평가는길은 날씨반 조금 흐리고 구름만 낄뿐 낚시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지요 ^^
우리는 동네 낚시점주인의 말을 신뢰하기로 하고 흑천교 4곳의 포인트중 1곳을 찾아서 갔습니다..
근데.. 물살이 너무세서 찌가 서지를 않는것입니다.. 옆의 낚시하시는 맨 하는 말씁 " 지금 물살세서 찌없이 낚시대 끝 흔들림보고 해야 되여" 하는것이 아니가...
일단 철수... 2번째 포인트로 옮겼습니다.. 이름은 큰바위얼굴 앞.
우선 위치를 조사하고,,물살을 확인한 후 2차 출발대에게 연락을 해보았더니... 강한 비바람의 집중호우를 맞으면선 끌고서 온다는 것입니다.. 위치는 덕소 쯤이라나... 하지만 우리는 여긴 괜찮다고 걱정하지말고 오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집중호우와 함께 양평쪽으로 오는것일 줄을... 미처 예상치 못했습니다...
여하튼 우리는 낚시대를 펴고(에구 시간없다 빨리 써야지.. ^^)
준비를 하였습니다.. 낚시대 한대를 피자마자... 에구 찌가 왜 저모양이냐... 끌어냈더니, 피라미 한마리... (히히)
다시 넣고... 찌를 보는순간 "야 찌가 왜 자꾸 옆으로 눕냐...) 끌어당겼더니, 빠가사리 한마리,,,, (히히)
단 2분새에 2마리... 우리는 환호성을 쳤습니다,,, " 여기다!!!!"
근데 언놈이 건너편에 서 마구 사이렌을 켜며 마이크로 우리에게 여기는 낚시금지구역이니 하니말라구 짜꾸 시끄럽게 한는 것입니다..(우리들은 낚시터로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아서 온것이고, 이근방 주민들도 낚시를 해도 괜찮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근데 자세히 보니 대명콘도 직원같은데....))
우리는 개겼습니다...(못들은 척)
총 5번의 경고를 하더니(5분 꼴로) 이쪽으로 와서 강제 회수를 한다는 것입니다... 기가막혀서..." 야 재 모하는 애냐"...(동기인 뽕알이가 하는말..)
우리는 그넘 상대하기도 귀찮고,, 날씨도 갑자기 어두워져서,, 우선 철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2차출발대를 기다리기로 하고...
접어서 차에 들어가는 순간,,, 이게 몬일이댜... 갑자기 강력한 초속 100키로의 바람과 비, 번개, 천둥이 몰아치는 것입니다....
1부 끝.....
CONTINUE... (우리들의 조행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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