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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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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글을 올리내요..
맨날 글만보다가..제 짧은 경험이나마 올리면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될까해서 용기를내 글을 올립니다..
동작대교.. 전철타고 바루 내리면 그앞이라 자주 갔었죠..
장마지고 재미도 여러번 봤구..해서 어제 갔었는데..
채비를 꼭 미비하게 가지고 가는날이면 꼭 일이 생겨요...
안성천 갔을때도 혼자가고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짐을 많이 안가지고다니려고 노력을 하지요..
그래서 대부분이 한대나 두대정도만 가지고다녀요..
일요일날도 혹시나해서 딱한대만 가지고 털래털래 갔었죠...
역시나 예상대로 물이 많이 불었더군요..원래 포인트자리에 갈려구
했는데 물이 불어 다리가 잠겼더군요..그래서 하는수 없이 전철역
부근에 자리를 잡았죠..칸수는 두칸반대..떡밥을 개서 떡하니 넣고..
보니 물살이 쌔더군요..몇번 던지고 찌가 떠내려가 저만치 가있는데..
찌가 흔들 하는거에요..앗싸~~ 왔구나 싶었죠..제가 잉어를 몇번 걸어봐서 입질을 알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한매디 내려가더니 또한매디 올라오더군요..이때다 싶어 휙~ 잡아채니 피아노 소리나고 묵직한게..오호~~ 이거다~~ 싶을때
갑자기 툭하니 허무한 느낌이..밑줄이 터지고 말았슴다..
아~~~준비도 안하고 딸랑 이거만 가지고 왔는데..미치겠더군요..
하는수없이 주위에 버려진 바늘을 찾아 대충 묶어서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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