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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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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 봅니다.
각설하구
아침에 한 대박님과 얼음 낚시번개 1차 집결지인
당진에 동두천 낚시가게를 찾아 출발을 했다.
노인네 둘이라 그런지 길눈이 어두워
과천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는길을 노치고 국도를 따라
발안 인터체인지를 들어서 서해대교를 넘어 가자고 그러는
순간 길가에서 후래쉬가 터졌다.
"아 !! 아무리 잘 생겼다해두 새벽에 길가에서 얼굴을 찍다니 ,,,,
흠 무례하구나 " 하는 순간
한 대박님 왈
"에구 벌점 15점에 6만원 ,, 이거 외상두 안되는데 #$%^"
하여간 어차저차해서 서해대교를 지나 당진에 들어서니 눈이 내린다.
겨울에 눈이 마니와야 봄낚수도 잘되니 조키는 조타.
동두천 낚시가게에 도착하니 바로 동시에 인천팀들이 도착해 있다.
아 ,, 근데 뽈탱이가 보인다.
"어 ?? 애엄마하구 논다 했는데 ,,,,,"
흠 역시 뽈탱이는 안스나 ??????
아 !!!!! 오늘두 세우기는 틀린가 싶다.
동두천 낚시가게 사장의 소개로 옆 식당에서 아침을 묵는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쐬주정양과 안주는 이면수 구이 껍대기
역시 항상 마싯는 정양을 묵고 있는데 문에서
"야 !!!!! 복주야 "
오랜 낚수 조우님들이 떼거지로 들어오면서 반가워한다
그중에는 나이가 80이 넘은
내가 "엉아"라고 부르는 장군 출신의 천회장두 가치 있다.
"보구 시펐어 !!!"
엉아의 한마디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
(오래 사시구 건강하게 낚수 오래 다니셔야 하는데 ,,,,,,,)
아 !!!!!!!! 반가운 얼굴들
역시 조우는 오랜만에 만나두 어제 헤어진 벗처럼 스스럼이 없다.
그리운 님들을 뒤로 하고(그들은 팔봉수로로 간다함)
아쉬움을 남기면서 우리들은 목적지인 대산수로로 향한다.
대산 1 수로를 지나 4 수로에 도착하니 한 20 여명이
낚시를 하고 잇다.
급한 님들이 먼저 들어간다.
내가 먼저 들어가야 안전한데 ,,,,
(4수로는 금복주가 전에 몇번 와본 경험이 있슴)
역시 다리 앞쪽으로 들어간다
아 고긴 얼음이 약한덴데 ,,,
얼음위에 올라가 전에 수로 중앙 수초대에 괴기 나왔던데를
가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저수지와 오골계가 따라온다
"저수지 거기 뚤어봐 ,, 아마 나올꺼여 ,,"
속으로는 키키 니들은 오늘 동태다
고소한 맴을 안구서는 그래두 바람막이 갈대가 있는
뭍가쪽으로 간다.
언젠가부터 괴기 나오는데보다 편한데를 찾아간다,
"이그 이젠 내두 ,,,,,"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갈대가 바람막이가 되주기에는 역시 갈대다.
겨우 한 대만 펴노코는 낚수대와는 반데로 안자서 어깨뒤로 찌를 본다.
그러나 생각나는간 정양뿐 ,,,,
"얼음 꺼지나 같이 서봅시다" 빈맘선배
"흐흐 여기선 스쿠바 안할래요" 근처먼 가믄 도망가는 콘크라
부들님이 가지고 온 외빌썰매 ,,,
벌러당 넘어진 부들님 !!!
그려두 꽈나 외발 썰매 솜씨를 보이는 뽈 !!!
,,,,,,,,,,,,,,,,
"에이 갑시다 1 번 수로로 ,,,,,,,,,"
안주를 끌여 먹기는 1번 수로가 났다.
1번 수로로 옮기니 낚시회에서 왔다.
역시 다 꽝 !!!!!!!!!!
낚시회에 웃음으로 꾑사리를 껴 쐬주 몇잔을 으더 묵고
구멍을 뚤기 시작 한다.
갑자기 한 대박님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에이 씨팔 !!!!!!"
구멍을 뚤다가 쪼끼 주머니에 너어둔 차키가 얼음 구멍속으로 풍덩
다시 구멍을 크게 뚤은 다음
받침대에 루어 스푼을 달아서 휘적 휘적 하니
차키가 바늘에 걸려 나온다.
크크 ,, 역시 대박이여
차 한대를 건지고 나서
붕생이님이 가지고 온 달구 도리탕
남은 국물에 라면뽁음
부들님이 가지고 온 말린 숭어
증기찜에 불에 사알짝 구어 쐬주 정양 ..
역시 정양은 마싯다 ,,,,,,
그렇게 눈구경 바람구경만 하고온 하루지만
스트레스를 날리는데는 최고의 날인거 같다..
아마 요새 꽝을 계속 치는 이유가
닉을 "맨날꽝, 오늘두꽝, 또꽝, 이래저래꽝, 허구한날꽝, 역시꽝"
으로 바꿀라고 한데 이유가 있는거 같다
아프로는
"오늘두박, 내일두박, 또박, 허구헌날박, 역시박, 어짜피박,
이래저래박" 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젠 잡겠지 ,,,,,
아 !!!
오랜만에 글을쓰니 글도 안되네 ,,
이것두 닉을 바꿀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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