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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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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사랑을 즐겨보고 있는, 낚시를 매우 좋아하는 평범한 사십대입니다.
평소 낚시를 한번가려면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지고 이러기를 서너시간씩 하곤 합니다. 모처럼 가는 것이기에 더욱 더 그런듯 합니다.
어제 (23일) 낚시사랑을 방문하니 운천 종점낚시의 정기모사장의 관인 냉정지의 조황정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작년 늦은 봄이후 중충낚시에 빠져, 냉정지만 무려 삼십여번이나 다녀왔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잘나온다는 것이지요.
평소 알고 지내는 관리인에게 확인해보니 얼음 녹은지 며칠 안지났고, 잘 모르겠다고...
정기모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냉정지는 얼음만 녹으면 잘나오며, 7치급으로 백여수 한다고......
오늘 새벽 냉정지에 가보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백마리는 몰라도 일년 만에 찌놀림을 볼수있다는 마음에 가슴 설레며 낚시를 폈습니다. 날씨는 정말 그림같이 좋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었습니다. 물은 아직 얼음같고....
냉정지에 와서 폭풍이 몰아치는 날 이십여수 한 이틀을 제외하면 잡기 싫어서 안 잡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하루 종일 입질은 커녕 찌가 흔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입질이 없었다는게 아닙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비일비재 한일이며, 어제까지 나오다가 거짓말처럼 안나오는 경우를 직접 수차 당해보았으니까요.
얼음이 녹아 물낚시들을 시도한지 일주일이며, 그동안 제대로 잡은 사람은 없다는 말에, 또한 종점 정사장이 온적도 없다기에......
잡은 사람도 없고, 와보지도 않고 어떻게 2미터 수심에서 입질이 활발한것을 알고 있을까요?
낚시가게를 오래하면 도통하는지요.
그렇게 책임감없고 부도덕한 사람에게 특파원이라고 글쓰는 일을 맏기고, 조황정보라는 말을 함부로 해도 괜찮은 건가요?
직장다니는 사람들은 낚시한번 가려면 돈, 시간, 하다 못해 마누라의 잔소리까지 들으며 큰 마음 먹어야 하는것인데, 막된말로 글루텐 몇개 팔아 먹으려는 부도덕한 업자의 만행에 이렇게 하루를 망쳐도 되는지요?
온라인상에서 그런 부도덕한 사람이 자기의 이득을 위하여 거짓 또는 짐작으로 무책임한 조황정보를 올린다면 낚시를 사랑하고, 낚시사랑을 사랑하는 많은 선량한 낚시인들이 등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낚시사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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