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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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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광복절날 손맛좀 본 관계로 8월 24일(금)저녁
퇴근하자마자 집뒤에 있는 뒷방울지로 갔습니다.
이번이 뒷방울에만 6번째 출조 .
4번째 까지는 꽝치다가 지난 광복절날 40~50다마 10수하고
그 손맛을 못잇어서 다시 갔지요.
근디 보통때보다 사람들이 없네요.(주말엔 한 50~100분정도 있었는디)
그날은 한 20분 될려나...
2.5, 3.0. 3.5칸 각 1대씩 포진시키고
생어분을 미끼로 정면에 투척.
결과는 밤새꽝.(저녁 9시 ~ 새벽 1시)
역쉬 이동네는 밤낚시는 안되는구나 하고 취침.
다음날 새볔 6시경 기상하여
"지난번에도 오전나절에 집중적인 입질을 받았으니"하며
끈질기게 기다리는데 이론 11시가 지나도록 입질도 없다.
"궁시렁궁시렁"==> 낚시터 욕하는소리임.
근디 3.5칸대가 갑자기 "피용"하면서 앞으로 튀어나가는데
엣날 운동하던 순발력발휘하여 가까스로 낚시대는 잡았는디
이론 목줄이 끊어졌네.
간간히 오던 입질에 결국 목줄/원줄 5번정도 터트리고나니
오후1시경.
이젠 3.0칸대에서 집어넣으니 입질한다.
신난다.... 재미난다... 옆의 조사님도 같이 입질은 받은모양이다.
연신 4마리 끌어올리고 3.0칸대에서 미사일발사하는소리가 들린다.
(===> 대 채가는소리)
다행히 뒷걸이에 걸려서 챔실하는디 이론 또 원줄이 끊어졌당.
옆 조사님께 바늘빌려서 다시 채비하고 집어넣으니 입질이
갑자기 뚝끊어 졌당.
하기야 옆조사분하고 한시간 정도 난리부루스(줄끊어지고,
옆조사는 물에 빠지고)쳤는데..........................
근데 중요한것은 물끄러미 우리들 낚시하는것을 보던
관리자(아마도 총무쯤 되는 사람갔음,젊은사람)가 오더니
언제 오셨나고 묻는것이다.
"어제 저녁 한 9시쯤부터 낚시 했다고 하니" 대뜸
시간이 Over됐다고 나가라고 한다.
"왠 시간"==> 하고 따지자 여긴 12시간제라나.
옆조사분하고 같이 따졌지요.
"시간제면 미리 이야기하던지 한참 입질받는중인데 이제와서
시간제 어쩌구 저쩌구하면서 나가라니"
나참 기가막혀서,,,,,,
옆에서 우리 잉어잡는것 보시고 대펴시던 분들도 한마디 하신다.
이런 나쁜놈들이 있나.하시면서
입어료 챙길땐 아무말 안더니,, 꽝치고 있을때도 아무말 안더니
입질 열나게 받고 있는데 나가라니.....
암튼 그 난리부루스에 전 4마리(터진거합치면 10마리)
바로옆 조사분은 6마리정도 건졌졌습니다.
뒷방울지는 잉어/물 다 좋는디 그놈의 관리자만 쫌 친절하면
손님 끌텐데 왜그리도 불친절한지........
암튼 이글 읽어시고 뒷방울지 가시려는 분은 참조하세요.
밤낚시는 절대 않되고 꾸준히 밑밥질하시다가(한 4~5시간정도)
집중적인 입질을 받을실때 그때 왕창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잉어 손맛은 진짜로 끝내주더만요.
채비는 좀 튼튼하게하시구요(원줄 4호이상, 바늘은 최소한 8~9호)
암튼 가실분들은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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