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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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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비밀 "산장에선 낚싯대를 조심하라"
어제 늦게 잠들어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데 손폰의 벨이 울린다.
"송 기자님, 지금 10분만 있으면 붕어와 잉어가 도착하는데 빨리 좀 오세요"
"아 네, 물론입니다. 바로 달려가지요"
아 드디어 자연산 잉어와 붕어를 보는구나. 참 나도 진위천과 길음리에서 실체를 얼마든지 보았는데 새삼스럽기는. 그렇지만 우리가 낚시도중 쉽게 볼 수가 없는 거물(?) 혹은 대물(?)이라는 설렘에 내 차의 가속 페달은 점점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다. 일반 국도를 100Km도 넘는 속도로 산장에 도착.
임진강에서 붕어와 잉어를 실어온 차는 아직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카메라 준비 후 바로 방류 시작.
잉어의 경우 작은 씨알이 다른 곳의 큰 씨알과 맞먹는다. 물론 수입이나 양식이 아닌 자연산 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가장 큰 잉어가 플라스틱 통에 담겨지자, 본 기자의 마음은 저 잉어가 물 속에 있을 때 과연 걸어 낼 수가 있을까 하는 자신감보다는 의구심이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정말 어마어마하다. 나의 허벅지보다 더 굵으니 저놈이 물 속에서 힘을 쓴다면? 저놈을 위해서는 글라스 로드가 필요하리라. 하자가 있는 잉어들은 관리인이 일일이 선별하여 도로 실려 보내고. 송어 낚시를 하던 나 종철씨는 잉어를 방류할 때 옆에 뜰채를 걸어 놓았었는데 잉어가 튀어서 그리로 들어갔다. 이것 참 복있는 사람은 따로 있나보다. 오늘의 행운아 1호.
붕어의 경우에는 최하 25Cm에서 최고 35Cm이상의 크기를 보여 준다. 때깔 좋고.
자리에 돌아와 앉자 마자 30분 후에 송어 운송차가 다시 들어오고.
잠시 후 여기 저기에서 송어와 힘 겨루기가 시작되고. 송어 낚시하며 쌍권총 쏘는 조사님들 오늘 여러 명 목격되고. 잠시 후 웅성거림이 있어 그리로 가보니 여조사님께서 송어 피라미 미끼에 60Cm급 잉어를 걸어 내셨다. 이러한 행운도 있네. 오늘의 행운아(?) 2호.
오늘 자리는 어느 특정한 포인트가 없이 사방에서 골고루 터짐.
오후 한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철수.
*** 오늘 자연산 잉어 400Kg, 붕어 100Kg, 송어 200Kg 들어갔습니다. 붕어나 잉어가 언제부터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만일 가신다면 채비 단단히 하십시오. 언제 대물이 걸려 대 부러질지, 줄이 터질지 모르니까요*********
산장 낚시터 031-655-3650 관리인 최 영범..
이글은 퍼온 글 입니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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