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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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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밤 낚시가 그리워 지산 낚시터를 찾았다.
저녁 10시 상류 조금 아래 물내려오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밑밥을 부지런히 주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담배도 태우지 않고 부지런히 낚시대를 잡고 밑밥을 꾸준히 준지 40분지난 후 드디어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찌를 3-4마리 정도 올릴때 낚시대를 들어봤지만 번번히 꽝이었다. 그래서 찌를 거의 다올릴때 까지 기다렸다가 낚시대를 채보았다. 이것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제야 입질을 파악한것이다. 이때부터 2시간 동안 꾸준히 붕어를 끌어올렸다. 크기는 25-30cm 정도 이다.
잠시 눈을 부치고 새벽에 다시 시작했다. 시작한지 1시간정도 후에 다시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아침 10시까지의 성과가 붕어 45마리 정도되었다.
모처럼 만에 많을 성과를 올렸다. 이렇게 많이 잡은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
겠다.
지산은 포인트만 잘 잡으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힘이들어 다 올리지 못하고 반만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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