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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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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재 초저녁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장대비에..인천지부원..거의 반정도분이
팬티까정 흠뻑젖는..고생을 치루고..연안낚시는..아침 기념촬영도 읍씨
뿔뿔이..흩어지고..처량하게..차에서 개꿈꾸며..아침을 맞이한..
발이는..뒤통수가 뻐근해지는걸 느꼈씀다~
그도 그럴것이..꿈에..교도소에서..집단구타를 당하다가..야구방망이로
뒤통수 얻어맞으면서 수박깨지는..소리와함께 귓가에 엄청난 깍두기국물이
콸콸 흘러내리는것이 아닌가..놀라서..잠에서 깨었는데..
볼때기에..파리한마리가..기어가는것이....쩝그깍두기국물이..파리??
뒤통수얻어맞은놈 마냥..돌아다니다..아침 먹고..
호남지부선배님들과 인사나누고..둘리붕어님을 뒤로한체..
광산선배님차 얻어타고..집에와서..가만히 생각해보니..쩝 어굴하다.
꽝이라니..그거또 홈그라운드에서.. 옷을 갈아입고..양사로 달려갔다.
천둥번개로 이미 손님은 거의 없는상태에..조황도..좋치않은편..토요일
오전에 조황이 좋았다고 한다.
창후리로 달려가니..몇분이서 살림망을 담궈놓키는 했는데..
토요일 조황인거 같다.
다시..내가지로가니..잉어들이..육초대에서..벌초를??
2.6 3.0 잽싸게 펴서..피라미..서너마리 잡고..다시 시동걸어서..
길정지로 달려가니..길정지사장님왈"아직안가써??"
히~ 발이왈"모..나두고온거시 있어서.."
양쉬윙선배가 앉았던 자리에..2.6 3.0 펴고..곰표,신장 반죽해 던지니..
10분후..2.6찌가 스멀스멀 올라온다..휘리릭..떡 여덜치..망에넣코..
있으니..3.0찌가..쭈~욱..휘리릭..피~잉..(지발..수초에 감지마라~)
살짝보이는 색까리가..누루끼리...근데..수염이....쩝(월하는줄알았는데..)
5분후..3.0찌가..쭈~욱..휘리릭~피~잉..웁...(감았따!)연속 두번을 털린..
발이는..미늘없는 바늘에서..미늘있는걸로..교채..그후 몇수후..
떨리는 손으로 기념촬영하다가..돼지탈 수장!...쩝
누~우런 토종들에 자태를 담지못해서 아쉽네요..하지만..엘리어트님이
인정해주시니까..길정지..토종덜..이쁨니다요~
잡는김에 망채울려고 햇는데..어제와 같은 장대비가..또 비맞았슴다~ 손두 떡이네요.. 이넘을..월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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