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천절 마눌님, 아들하구 장흥유원지 지나 기산저수지 갔는데 비바람
두시간 기다려 낚시를 했는데 마리수는 눈먼 붕어 몇마리와 피래미하구
놀다가 간식으로 고구마 쪄서 두개짜리 버너를 차 앞에다 놓구
30-40미터 떨어져 있는 낚시하는 곳에서 먹는 동안 어느 님이
가져갔습니다.......처음 당하는 일이라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낚시 입문 3달만에 이런일 당하니 9살짜리 아들놈 보기가 영 그러쿤요..
이제 세상을 배워가는 나이에 낚시하는 사람도 남의 물건에 손댄다는
사실이 나 자신부터 부끄럽습니다....
그때 그 근방에서 떠난 사람중 얼굴이 기억나는 사람이 있읍니다..
기산저수지에 저번에도 왔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글 보시면 절대 그 물건 기산저수지에서 사용하면 제가 기억하니 절대
로 사용하지 말기를 바라오며..혹시 가스버너 터져서 사망해도
손해배상은 청구하지 말기를 바라오며...여기에 맞는지는 모르지만 ,,,
여러분도 물건 잘간수하여 낚시기분을 망치지 말기를 바랍
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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