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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조사

작성일 : 2003-02-21 08:41:06 / 조회 :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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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조사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예당지 미담 : 낚시사랑

위사진은 예당지 장전리권의 김준영씨 아니 어르신(필자와는 한마을에 살고있어 평소 그렇게 칭함) 모습입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두엄(퇴비)치던 쇠스랑으로 물속에 들어가 얼음을 찍어내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해서일까요?
참고로 김준영(어르신)씨는 지난해 칠순을 넘기셨으니 올해는 71세 입니다 노인네가 돈에눈이 멀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그렇게 돈에 억메여 사시는 분은 절대 아닙니다
오늘낮에 우연히 길에서 만날수있어 위험한데 뭐하러 그러셨냐고 여쭈어 봤더니
"손님들이 낚시할수있냐고? 얼음깰수없냐고? 하두 전화가와서......하시고 허허 웃으시며 배터로 향하시더군요
평생을 꾼들과 호흡하며 살아온 직업정신이 아닐까 생각되어 배터로 향하시는 뒷모습에서 한없는 존경심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어르신의 각고의 노력으로 현재는 완전 해빙되어 낚시가 가능합니다 좌대문의는 041-332-0356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총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003-02-23 19:02:44]
[..***.]



하하..그렇습니다..그 어르신은 존경해야할 분이십니다.혼자서는 좌대에 절대 안태우십니다, 밤에 사고라도 생기면 어떻하느냐고 ..

[2003-02-23 19:02:53]
[..***.]



돈에 얽메이시는 분이라면 아무나 태우시겠지요..근데 문제는 전 혼자서만 다니다보니 그게좀.. 어르신..!! 저는좀 태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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