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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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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강북]의 [아름다운]님의 글 옮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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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올해 첫 물낚시라는 설레임에 모닝콜을 5시에..
차에다 미리 낚시대랑 준비물 실어놓구..
대물을 꿈꾸며 쉽사리 들지 않는 잠을 청한다.
새벽 5시 전화벨소리에 잠을깨고
머리감고, 세수하고, 옷챙겨입고 눈꼬리 올라간 마누라를 뒤로하고 집을 나선다.
밤새 빗방울이 떨어졌나보다.
부천에 계신 어르신을 픽업하고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적지 않은 봄비다.
그래도 오후에는 개인다니 위로하구..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도오구
연휴라서 그런지 차가 많은편...올라올때 걱정된다.
서평택 나들목에서 올갱이 해장국묵고
예당 첫낚시방에 도착하니 8시
커피한잔먹고
준비물 이것저것 사구..
지금들어가도 좌대는 못탄단다.교대시간이 12시란다.
흠....노지라도 해봐야지...맘은 바쁘고...ㅋㅋ
예당은 연휴를 맞아 수많은 인원이 들어와 있다.
좌대마다 그득 , 노지에도 울긋불긋...
예당낚시 배터 옆에서 노지 낚시 감행...놀면 뭐해..ㅋㅋ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단무지...
좌대나 노지나 누구 하나 잡는모습이 없다.
철수하는 사람들에 물어보니 밤에 나온단다...
11시경 임존성 배터로 이동 .
예약된 좌대로 이동...
정말 그림같다.
예당지 중앙에 섬이 있는데 거기 숲이있고 만수위라 수몰나무 사이에 좌대를....수심 1.2미터...
비는 그쳤지만 예당 특유의 바람이 인다....무서운 예당바람..
그래도 수몰나무사이에 있는 좌대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덜 바람타는곳이다.
너울파도가 치는 가운데 1.6,2.0,2.2를 짝밥으로 셋팅...
금방이라도 올라올거 같은 찌는 요지부동.
한시간정도 지나서 2.2칸대가 슬며시 올라온다.
두마디정도 올리고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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