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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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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어설푼조사]님의 글 옮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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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방 선후배님들
어떻게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전 이번 연휴에 한대박선배님 모시고
괴산에잇는 칠성지에 2박3일 낚시 다녀왓읍니다.
간단하게 조행기를
올리자면..............
2일 대박선배님을모시고 목적지도 정확히 정하지 않고
음성한낚으로출발
거기서 우선동기를 만나 장소 정하고 간단히 준비한뒤에
일단 칠성지로 ~출발~~그리고~~~~도착
현장에 대원군 선배님이
먼저와서 기달리시길래 인사드리고 저수지 탐색에 들어갓읍니다.
그림환상이더군여...
물빛좋고 때짱수초좋고 헌데 아직 산란전인지
푸덕이는 소리는 별로 안나더군여 아마두 곧 시작할듯 같기는 했읍니다
그래 거기서 하기로 결정하고 각자 포인트에 자리잡고
낚시대피고 대원군선배님이 괴산에서 이름난
만두집에서 사온것이라면서 주시는만두 만나게 먹고
낚시에 들어갓읍니다.
근데 외그리 졸리운지 해지기전에 차에서
한숨때리고 나니 어느덧 저녁
일어나서 저녁만나게 먹고
가시는 대원군 선배님께 인사드리고
케미꼽고 낚시시작...
캬~
분뉘기 쥑이데여~
하늘에는 별이 총총
물에는 케미불이 반짝반짝...
그런대 제자리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길래
자리옮겨 2.1..2.5..2.9..3.2..이렇게 네대나 피고
밑밥달아 던지고 나서 담배한대 물고 하늘에 별을보니
이맛이 낚수하는맛이죠..
헌데
그 자세가 질투가 났는지 하늘높은줄 모르고
승천하는 케미에 불빛...그리고...챔질..연이어 올라오는
4치에서~~~~~8치~~~~~~~~~~9치~~~~~~등등
그 뒤루도 계속해서 춤을추는 케미불빛에 향연
찌맛~~~~~
손맛~~~~~
마리수까지~
첫날은 아주환상 이엇읍니다.
둘째날
우선동기는 약속잇다고 나가고
대박선배님과 둘이남아 다시낚시 돌입
근데 날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여
먼 여름이 앞당겨왓나 올메나 더웠는지
그래도 대박선배님이 만들어주신 그늘에서
점심먹고 잠시 그늘에서 쉬고난뒤
다시 낚시..
둘째날은 참붕어 낚시로 시작
난생처음 해보는 참붕어낚시 참 편하더군여
던져놓고 기달리면 돼니 이리편한 낚시가 있구나 생각햇죠
헌데 조과는 꽝...
제자리에서는 참붕어는 전혀 안먹이더군여
빠가사리만 두마리 잡앗읍니다.
헌데 제 옆에 않은 분하고 그옆에 않은자리에서는
참붕어로만 나오는데 환장하겟더라구여
아마두 제 생각으로는 물속에 지형 차이인가 쉽더라구여
그래 안돼겟다 싶어서 다시 지롱이로 3대를 바꾸고
하니 그나마 붕어 얼굴을 볼수있엇읍니다.
마지막날 대박선배님에 32.5짜리 월한수
그리고 철수..
이리하야~
2박3삼일 총 조과는
대박선배님에 월을 비롯하여
저에 3미리 빠지는9치붕어
우선동기에 8치붕어를 포함하여
50여수 조과는 좋은편이죠...?
철수하는데 산란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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