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리(날밤)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강남지부 6월 정출 조행기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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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리(날밤)
작성일 : 2003-06-17 12:12:05 / 조회 : 647      

제목 l 도마리(날밤)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강남지부 6월 정출 조행기 : 낚시사랑

안녕하세요.. 강남지부 꼰미남 지포임니다...(...참 끈질깁니다... ^^;; )

지난 주말 강화 무지락골지에서의 연합정출은 한마디로 잔치와 같아씀니다.

워낙 인원이 많았던 관계루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두 너무 멋진 정출여씀다.

그럼 하나하나 기억을 떠올리며....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8시



아으~ 졸려 죽게씀다.

지난 밤에 조금이라두 자둬야하는데...어찌어찌 하다보니 또 잠을 못자씀다.

일찍 가서 자리잡아노쿠 얼른 자자..라며 이것저것 챙겨너쿠 출발...



김포IC에서 조금 막힙니다.

확장공사중이라 어쩔수엄지만 그래두 낚수가는 길 막히면 발만 동동~~~..



근데 강화대교 못미쳐 지포는 희한한걸 봐씀다.

얼핏 눈에 스친..



붙박이 찌맞춤



어라?...무슨 찌맞춤이지?... -.-a

표준,영점,마이너스에 이어 또 새로운 찌맞춤이 나왔나부다..하며 계속 가는데..


영 굼금해 미치게씀다.



아싸~..차 돌려~



1키로정도를 다시 돌려 지나가는데...낚시점이 안보임니다.

분명히 봤는데....낚시점이 엄씀니다.

헐~ 잠을 못잤더니 헛것을 봤구나...

다시 유턴~


멀까..멀까...궁금해하며 가는데...


...찾아씀다.



붙박이 짜맞춤....XXX가구점



줴길...이눔의 눈깔하곤...

-_-;;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8시 반



강화대교를 건너 낚시점에 들렀습니다.

지렁이와 건전지를 사고나니 주인아주머니가 커피한잔을 주시더군요..

지포는 원래 밖에서는 커피를 안마시지만...미인이 주는데 별수있나요..맛있게 먹었죠 ^^;;

거기다 충동구매루 새우살림망까지... -.-;;

(어딘지 궁금하신 분들은 메일을...)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9시



무지락골지에 도착하니 어느정도 물이 빠져있지만 그래두 꽤 괘안은 저수지임니다.

전날 밤을 새운 조사님들이 관리소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서 철수준비를 하고있구..



매점아줌마한테 물어보니 낚랑 예약자리는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아시바지부장님과 통화 후 저수지를 빙~ 돌며 자리를 찾아씀니다.

중상류쪽이 괜찮은데...

제방 우측 골자리에 빨간 노끈으로 둘러져 있더군요.

전날 강화발이님이 미리 자리를 잡아놓으셨나 봄니다.


???...3~40명 앉기엔 좀 좁지 않나?


흐음...그럼 여기가 본부석이 될테구...이러저러하니....난 건너루 가야게따... ^0^


제방 아래에 차를 세워두고 건너편으로 오니 그럭저럭 자리가 괜찮습니다.



열씨미 삽질을 하고... 대를 피고...밤에 비온다구 하니 UFO두 치구...

준비 끝~!!


아..이제 좀 자자...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잠이 마악~ 들려는데...


6호선배님과 어조사선배님이 제자리 쪽으로 오심니다.


헉..클나따..


여조사회랑 코리선배님한테 자리 맡아둔다고 했는데... ^^;;


6호 선배님한테 이러저러하다구 얘길 하니 6호 선배님 입이 -0- 이만큼 나옴니다.. ^^;;

6호선배님과 어조사선배님은 다시 건너편으로 이동...



(그러나.. 여조사회 분들은 결국 본부석쪽에 앉음.. 지포만 뻘쭘.. -_-;;; )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2시



6호선배님,어조사선배님,코리선배님,미리내와 같이 매점에 라면을 먹으러 가씀다.

(여대장선배님이 김밥을 싸온다구 했지만...너무 배가 고파서.. ㅠㅠ)



근데 라면값이 좀 비싸더군여.. 2500원.. -.-;;




식사중 나온 짤막한 얘기


6호선배님 : 밥 한공기 시켜서 누구 코에 붙이냐?

지포 : 밥을 왜 코에 붙여요?

6호선배님 : ....주글래?

지포 : 근데여..그 코가 그 코가 아니래여..내 코가 석자다..할때도 마찬가지구..

일동 : ...그러면?...

지포 : .......음...까먹었어여.. ^0^

일동 : 주글래???


그럼...

약속드린대로 그 코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림니다. -_-v

=========================================



1. 이걸 누구 코에 붙여?


먹을 입은 많은데 먹거리는 아주 극소량일 때 쓰는 말입니다.

냄새를 맡기위해 코 가까이 붙여도 냄새를 맡기 힘들 정도로

턱없이 부족할 정도의 소량이라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과장법이 쓰인 말입니다.



2. 내 코가 석자다


여기서 말하는 코는 실제 코가 아닙니다..
콧물을 말하는것입니다...

그래서 풀이하면 내 콧물이 석자나 나와있는데..
이렇게 쉬운 내 콧물 닦는 일도 못하는 판에 누굴 도와 줄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어린 아이들은 콧물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식때는 콧물 닦는 수건을 달아 놓곤 했죠...

근데 예전에는 콧물을 콧물이라고 하지 않고 코라고 그냥
불렀습니다...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보고"코나왔네...코 닦자...팽~~~"
하시잖아요...^^

그 코를 말합니다..


오비삼척(吾鼻三尺),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

▶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내 코의 콧물이 석 자를 내린다.

=============================================


이상 지포의 잘난 체여씀니다.. ^^;;
(출처 : 나이뻐 지식인)



참..코리선배님이 매점에서 나올때 편광썬그라스를 잃어버리셔씀니다.

혹시 습득하신 분은 리플을..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남지부,여조사회,도리뱅뱅 회원들이 속속 도착해서 자리를 잡씀니다.

몇년만에 만나는것도 아닌데 머가 그리 반가운지...이야기꽃이 끝이 없씀니다.


간단한 인사와 간단한 음주...를 하고 싶었지만 그게 지맘대로 되나여.. ^^

어느정도 화목을 다진 후..다시 자리로 돌아와씀다.


잠자기는 틀렸구...이따 저녁먹구 조금 자야게따...싶어서 열씨미 밑밥을 주고 있는데..



어디선가 낯선 두 분이 짐을 메고 이쪽으루 오심니다.


행사때문에 자리예약이 되어있다는 얘기를 관리소에서 못들으셨나 봄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그 두분 표정이 -_- 해짐니다..

휴~..꽤나 심기가 불편하신가 봄니다.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투덜대시는 두 분 짐을 다시 제방아래 차까지 옮겨드리구 나서야 맘이 놓임니다..

( 잉~ 이런 역할 시러~ )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이번엔 세 분이 오심니다.. -_-;;;


"저...혹시 낚시사랑에서 오셨나요?"


그러자 한분이 그렇다고 대답을 하심니다.


아..도리뱅뱅 분들이시구나...


근데 먼가가.. 조금 이상합니다. 음..머랄까...그냥.. ^^;;


"저..혹시 도리뱅뱅 회원분들이세요?"


한 분이 이상하다는 표정으루 절 쳐다보심니다.

(어라...상황이 이상하게... 분명 낚랑이라구...^^;;)


그러자 또 한 분이 제게 오시더니


"아.. 저 **지부 N입니다."


앙..글쿠나..

오늘 연합정출 클럽은 아니지만 **지부 분이랑 동행 두 분이 오신거여씀다.


..묘한 상황.... -_-;;;

야후 잘못 쳐 뽀르노창 계속 뜰때만큼 당황스러운... -_-;;



그러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주십사하는 것도 난처하기도 하구...

N님께 오늘 행사와 자리예약등을 설명드려씀니다.



N님과 동행 두 분(이하 A,B님)은 조금 망설여지나 봄니다.

그리구 제 옆에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워낙 자리가 좁아 5~6미터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거든요.


근데..결국 세 분은 제 자리와 제방 사이...좁은 공간에서 그냥 하기로 하셨나 봄니다.

세명이 하기엔 많이 좁을텐데...라는 걱정과 죄송함..


제방쪽 A님,중간 N님, 제 옆 B님...


지포는 안절부절 왔다갔다...맘이 영 불편합니다.

(코리선배님께 들으니 N님은 **지부 전지부장이셨답니다)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오랜 방황모드를 끝내고 다시 제 자리로 가보니..


제 옆에 앉은 B님의 낚싯대 세 대중 맨 우측 찌가 제 좌측 찌와 너무 가깝게 붙어있습니다. (50cm... -_-;;)

서로 사선방향으로 던진것이라 엉킬수도 있는....


조금 기분이 언짢긴 했지만...좁은 곳에 앉게 한 미안함때문에 지포는 왼쪽 2.7대를 걷어씀니다.


그리고 다시 방황...-_-;;


맘잡구 밑밥이나 죠야겠다...라며 다시 자리로 돌아가씀다.


그러나...


B님의 우측 찌가 제 좌측 3.3대 찌와 또 붙어있습니다. (또 50cm... -_-;;)


.....


이번엔 지포가 좀 화가 났습니다.

(아까 그때문에 대 하나 걷은것도 고맙다 소리 한마디 안하구...)


"저...그렇게 찌를 바짝 붙이시면 낚시할때 서로 불편해짐니다. 조금만 떨어트려 주시겠어요?"



그러나..


B님...


지포를 쳐다봅니다...


참..

부담스러운 시선으루...



거기다 아주아주 못마땅하다는 표정으루.... -_-;;;


지포가 되려 당황... ㅠㅠ



후~~~~~~ 화가 너무너무 납니다.

하지만 아주 연이 없는 사람들도 아니구...어쩔수가 엄씀니다.



또 다시 방황모드.... ㅠㅠ

(휘이~~~~~~잉~~~~)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반



결국...


지포가 자리를 옮기기루 해씀다.

밤새 신경쓰며 낚시하는것보다 아예 자리를 옴기는게 낫게따 싶어씀다..

지포가 원래 예민하거든요.


주섬주섬...


-.-;;

(왠지 전투에서 진 패잔병가튼.... )



3~40미터 떨어진 코리선배님과 물초방선배님 사이루 자리를 옴겨씀니다.

UFO는 자리가 불편해서 그냥 위에 두구..


공간이 좁아 또 한대를 걷어씀니다.




그래서...


지포는 가장 먼저 도착해서....가장 나중에 자리를 잡은게 돼버려씀다.

(일찍 오믄 머해~~~ 일찍 오믄~~...ㅠㅠ)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8시



근처 식당에서 전체 저녁식사를 해씀다.

메뉴는 닭도리탕..

가족동반하신 분들이 많아 4~50명 되더군요.


이슬이두 한잔씩마시구...

대충 저녁을 마치고 각 클럽 짱들의 연설과 전체사진 한방~!


깡치선배님은 멀 그리 들이대는걸 좋아하시는지..

소주 들이대구...상품 들이대구...ㅋㅋ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0시



오늘 일기예보에선 비가 온다구 했지만...

구름 한점없이 달빛만 밝습니다.


핸폰으루 날씨나 알아봐야게씀다.



오호~~ 눈치채셨군여~~

얼마전 지포가 핸폰을 바꿔씀다..네이헤~ 되는걸루요~~ ^0^


음..보자...

....내가 있는 곳..날씨예보..



현재 비올 확률 30프로...낼 오전 비올 확률 30프로..



하여튼 일기예보는 맞은적이 엄씀니다.


어쨌든...비는 안올것 같구...

붕어만 올라와주믄 딱인데~~....



아직까진 대체로 조황이 별루임니다.

조금 상류쪽에 앉은 분들은 한두마리씩했지만...

다른 분들은 베스 한두마리씩.. ^^


가끔씩 밑밥을 주며 찌올림을 기대하지만..좀 더 밤이 깊어야 입질이 오려나봅니다.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11시



본부석에서 드뎌 야식타임이 시작돼씀다.

제방을 다시 끼고돌아 본부석으로 가니...


우와...먹을게 넘 만씀니다.


도토리묵은 어디서 나왔는지..^o^

거기다 김치전까지..^0^


강고선배 형수님께서 준비를 하셨다구 합니다.


낼 아침 해장국까지 준비돼 있다굽셔?...


강고선배님한테 물어보니 며칠전부터 음식준비를 했다고 하십니다.

해장국 육수 우려내구 재료 준비하구 다듬구...

강고선배님은 집들이 대신이라며 농담을 하십니다.


농담이 아니라구여?....


에이~~~ 무슨 그런.... ^^




그시랑선배님은 연신 김치전을 뒤집구 계심니다.


강고선배님 딸 여울이는 오늘 숙제라며 연신 사진을 찍구.... (강남지부 마스코트 돼버려씀다..ㅎㅎ)



그러나 지포가 가장 기분좋았던 건...

드뎌 달구동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여씀다.


홍일점 외눈이 빠지기는 했지만..



지포,날밤,영우리,용가리...



흐흐~ 그동안 혼자서 뭇 선배들(..혹은 특정선배들...-_-;;)의 모진 핍박을 견뎌내며 고군분투하길 어언~ 3년..

이제 새 시대를 열어보자며 달구동기들은 술잔을 높이 들어씀다..



달구 화이링~!!




2003년 6월 15일 일요일 오전 12시 반..



이젠 어느정도 배도 채웠구...본격적으루 낚시를 해야게씀다.


다시 제방을 빙~ 돌아 제 자리로 가던 중...



제방 돌무더기 안에서 먼가 초록색으루 빛나는게 보임니다.


어라..저거 케미자나..


누가 케미교환을 하면서 헌 케미를 돌무더기에 그냥 휙~ 던져놓은검니다.


누굴까..누굴까..


제방부근에 앉은 분들의 케미를 유심히 보며 가는데..



다른 분들껀 아직 교환을 안한 듯..흐릿하지만..


유독 **지부 N님의 케미만 빛을 내고 이써씀다.


-_-;;


이런...


또 맘이 불편해짐니다.


또 화가 남니다..


낚시사랑 회원이라며...어떻게.....


하지만 지포는 한마디도 못해씀다.


왜 그때 얘기를 안했는지 아침이 돼서 더 후회가 되더군요.




2003년 6월 15일 일요일 오전 1시



자유새선배님이 오셔씀니다.

외눈과 같이 오기로 했는데 외눈은 감기땜에 못와서 혼자 오셨다고 하더군요.


의자랑 텐트까지 다 챙겨왔는데 바람맞았다구 투덜대심니다.


(외눈아.. 밥 사라....오래 간다..;;)



자유새선배님은 야누스와 월거사 선배님 사이에 자리를 잡으셔씀니다.



그리고 지포는 배가 아파 근처 농가의 화장실로 가씀다.


제방뒤편 밭을 넘으면 아늑한 은신처가 있긴 하지만...


뱀과 거미가 출몰하는 요즘엔 가급적... -_-;; (지포는 뱀,거미 무지 시러함..)



농가 화장실이 오죽하겠씀까..

조그만 손전등으루 요리조리 비춰가며 자리를 잡구..



근데 그때부터 먼가 가끔씩 번쩍...번쩍...



머..머야...;;;



흐~~~ 한밤중에 깜깜한 재래식 화장실에서 번쩍번쩍 하믄 얼매나 무서운지 아십니까.




나오다 맙니다..


-.-;;




빨간 휴지줄까~~...파란 휴지줄까~~~~...


쿨럭~...죄송..




근데..


이상합니다.

번개가 치는건가?...그렇기엔 너무 약합니다.


잘못 본건가???..

....가 아니여씀다..



조금씩 번쩍님...의 강도가 세지고 이씀니다.

그리고 희미하게 들리는 구구궁~~ 소리...


이런..천둥,번개가 틀림없씀다.



여기저기서 폭우에 대비해 준비하는 모습이 부산틱함니다.


파라솔 튼튼히 고정하구..짐은 텐트 안에 옴겨노쿠..


긴장이 됨니다.


얼마나 쏟아질런지..

(...올만에 수중전이 기대도 되더군여... ^^;;)




2003년 6월 15일 일요일 오전 3시 30분



조금전까지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점차 거세지기 시작함니다.

거기다 10초가 멀다하구 번쩍~! 쿠궁~~!.. 버번쩍~! 쿠구궁~~!!


지포는 번개칠때 버릇이 이씀다..


어릴적 주워들은 상식으로...


소리는 1초에 340미터를 간다는 계산하에..


번쩍~!..

(하나...둘..셋...넷...다섯..........열둘..)

쿠궁~!!

(오호~ 약 4키로 떨어져있구나...)



번쩍~!..

(하나..둘...셋...넷...다섯....)

쿠궁~!!..

(이야~ 벌써 2키로까지...)


은근히 즐김니다.. -_-v



곧 번개구름이 바로 머리위에 와있나 봄니다.

한번씩 칠때마다 저수지전체가 대낮같이 환해지며 건너편 파라솔색깔까지 다 보임니다.


그리고 폭우....


얼마나 세차게 내리던지 흙탕물이 고스란히 튀어올라 옷이며 의자며...난리두 아녀씀다.



그런 와중에도 코리선배님..

파라솔은 최대한 낮추고...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주무시구 계심니다.. -_-;;;

저 흔들리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지포가 과연 배워야 될지.. 고민이 됨니다. ;;



여전히 폭우상태...

그래도 어느정도 준비를 해놔서 걱정은 없씀다. 옷도 그리 안젖구..

휴...한숨 돌리구..담배나 한대...



어라..근데 야누스의 찌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게 포착돼씀다.


어이구..저걸 어째...

이 빗속을 뚫고 가야되나..말아야되나..우산은 텐트에 있는데....(갈등시간 0.5초)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텐트로 뛰어가 우산을 꺼내서 써씀다.


그러나...


그 짧은 4~5초동안...

지포는 다 젖어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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