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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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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몰래 소래지를 찾앗다가 오리지날 "꽝"을 하고나서 다시 도전을 하기위해 1주만에 달려갔다. 주 포인트인 관리실앞은 6시인데도 만석이고 양어장 중간쯤의 노지에 앉아 1.9칸/ 3.2칸 / 3.5칸으로 잉어의 길목을 선점한다.
고집스레 짝밥을 고집하는 나는 역시 다시 도전..
밑밥을 집어제로 유인하고 생어분이나 싼 어분을 물에 섞어 약간은 단단히 미끼로 사용하고 당연지사 다른한쪽에는 싱싱한 지렁이를 달고 공략.....(이리하면 고기는 많이못잡아도 대어를 공략하기 쉽고 큰장점, 어분값을 줄일수잇다, 너무 비싼 아쿠아텍등 3봉까지 필요없다. 1회출조에 몇봉씩이나 쓰다니)
바늘의 길이를 달리하여 긴쪽에는 미끼용 지렁이/짧은쪽에는 밑밥용 어분을 단다.(반죽한 어분이 마르면 손을물에딱고 바로 어분을 뭉치면 즉석효과)
6시경 시작하여 11시경인가 3.2칸대의 찌가 슬금슬금 올림을 느끼고 바로 캐스팅을 해보니 "휙"하는 소리에 대를 도저히 앞으로 당길수가 없다...순간 끌려간다는 느낌을 간파하고 줄과 일직선인 대를 앞으로 당겨 세우기를 도전.. 이건 분명 대물이엇다. 정신을 가다듬고 대를 들어 10여분을 실랑이하다보니 우연찮게 슬금슬금 끌려온다..잡아보니 역시 대물" 56cm" 잉어였다.
가뿐숨을 다듬으면 재도전을 한지 2시간여...이번에 전혀 기대도 안하던 1.9칸대의 찌가 쑥 오르더니 이내 수면밑으로 잠수를 한다. 놓칠세라 대를 드니 이게 웬일인가? 워낙 짧다보니 당기지를 못하겟다....분명 대물은 대물인데 당기지를 못하니 난감하다..2칸반이라도 되어야 어찌 해보건만.... 잠시 가만히 잡고만있자니 바늘이 풀리는 느낌이 나면서 "팍"당겨오는건 낚시대뿐...어허...
바늘이 휘어져버렸다.. 5호 인데...약하네...
잉어의 손맛을 이곳 소래에서 보고나서 매력에 푹 빠졋다.. 붕어와는 달리 챔질 하는순간 느껴지는 강력한 힘...2호줄 라인에 5호 바늘이라도 이길수잇는 제압력... 순간적으로 "획"하는 라인의 경쾌함. 누가 그랬던가 피아노줄소리의 경쾌함... 이래서 난 잉어를 좋아한다...
참고로 얼마전 다녀온 양어장의 잉어손맛은 노지에서 보는 손맛과는 비교도 안된다. 그렇다고 자연노지의 잉어를 대면하자니 릴대로 무장해 손맛도 느낄수없는 불행함이고... 중간 형태의 그런 곳...
도전합시다..이번주에도
참조: 밥낚시에는 누가 그러는데 케미의 끝부분이 수면에 살짝 담기도록 하면 참 좋다..(저도 경험) 그러면 케미의 불빛이 흐릿하다가 입질이 오는순간 살짝 수면위로 올라 반짝하고 밝아진다.그러면 대어의 입질을 바로 포착 할수있습니다. 괜찮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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