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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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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설동 낚시터를 11일~13일 우연히 민물 역돔 낚시를 할수 있는 곳이라는 알고 다녀왔습니다.
봄 부터 9월까지는 양어장에서 잉어,향어,역돔등의 손맛을 볼수 있고, 10월부터는 하우스에서 역돔의
손맛을 볼수있습니다.
11일 첫날 가서 오후4시부터 밤 11시까지 5수의 역돔의 조과를 보면서, 그 손맛에 잠을 이룰 수 없어
12~13일을 즐겼습니다. 물론 조과는 20수 이상이었구요. 그중 6수만 집에 가져와 주변인들과 역돔회
파티도 즐겼구요.
평소 잉어나 붕어 월척이상의 대물에서의 손맛을 즐기는 저에게는 정말 잊을수 없는 즐거움이 었습니다.
몇가지 장점을 올린다면
1. 두말하면 잔소리인 손맛
2. 하우스에서 하므로 낮에는 반팔이 필수 입니다.
3. 샤워장이 겸비되어 있는 방갈로가 있어 가족나들이와 밤낚도 편안하구요.
4. 기본적인 식사도 물론 가능하며, 직접 잡은 역돔을 회로도 즐길수 있습니다.
5. 주인 아저씨의 친절함(돔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너무나도 자세히 알려줌)
기본 적인 채비로는 낚시대 2.0(2칸이하 - 신기하지만 안부러짐,,,,가끔은 부러지기도 하지만)
바늘은 11~13호/ 감서돔 3~4호 원줄은 3~5호 목줄은 2~4호 정도
찌는 30~40cm의 오뚜기형에 먹이는 현장에서 구입하십이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낚시대는 1칸반과 현장에서 2만원에산 2칸짜리 낚시데와 원줄5호 목줄4호 감성돔4호에 외바늘을 썼습니다. 찌가 문제였는데 전통형30cm 였는데 동네에서 만원에 4개짜리 대나무소재라 물을 먹는 바람에 무게 맞추기도 정말 어려웠구 그로인해 찌올림도 남들은 시원시원(1마디에서 2마디)한데 저는 반마디정도여서 눈도 아프고 팔은 고기때문에 아프고 고생했습니다. 다음엔 현지에서 찌를 구입하려구요 1개 만원이데 좋더라구요.
아참 반팔과 함께 고기잡는 집게는 필수 입니다. 집게 대용으로 수건도 좋습니다.(지는러미의 가시때문에 손 많이 빔니다) 바늘이 커서 뺀찌가 있으면 바늘 빼기가 쉽구요(개인적으로는 니퍼는 바늘에 기스가 자주가서 나중에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기우가 생겨서....)
자세한 것은 아무 검색 사이트나 가셔서 `설동낚시터` 치시면 자세한 약도나 기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전 이번 주말에 또 가려구요. 저희 회원들과 함께...그 손맛을 다시느끼러... 하우스라고 우습게 보시면 한 수도 못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주인 아저씨의 말을 귀담아 참고 하신다면 그런 걱정 없지만,,,보통 조사님들은 나름대로의 고집이 있어서 ㅎㅎㅎ 물론 저도 그래서 처음에 고생좀 했습니다.)
주말에 다녀와서 또 올리겠습니다. 될수 있으면 사진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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