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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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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캐미형과 논산의 현천지에서 낙랑의 고수라는 이바다를 이겨보고자...
포인트도 선점하고 낙시를 하였거만.... 고수는 고수인지라 칼한번 제데로
뽑아 보지도 못하고 고수로 인정하고 말았다.
어복의 경지를 넘어 붕어 구경도 힘든데..
씨알 좋은놈으로 5마리나 뽑아네는 저력에...
패배를 자인한다....
이날 바람과 술과의 전쟁으로 일찍 잠을 청하고....
정겨운 입담으로 하루를 보내고...
예당 동산교에서 2차전.....
이곳역시.....
이바다의 무대....였다
또한번 고수의 무서움을 느끼고....
낙랑에 들어와 처음으로 붕어 비늘을 벗기고
매운탕을 끓여 먹고 서로 감탄사를 발하면서...
내가 넘 과식을 했나..(무려 4공기 ) 담날 목욕탕에서 재보니
2키로 초과...
캐미형님의 메뚜기 포획과 뜰채로 잡은 바다의 메뚜기를 구어먹고.튀겨먹
고.. 영우리의 봉사 ...킹곰의 정겨움이 어우러진 잼나는 조행이었다.
일찌감치 철수하여 대산의 포구에 들려 먹은 간재미 무침과...회...
그리고 막간을 이용하여 한 망둥어 낚시....
이 모든것이 정겹다....
그리고 물씸양면 베풀어주신 캐미형님......
덕분에 잘먹고 잼나게 지내다 왔습니다....
이 웬수 언제나 다 갚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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