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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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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 단풍도 서서히 겨울 채비를 하나봄니다.
찬바람이 불때면 옷깃에 스미는 바람이 차가움을 느낌니다.
올한해 아쉬움도 많고 손목 뻐근할 정도로 대박도 있었지만 벌써 11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마지막 노지 낚시를 홀로 조용히 장흥 기산지를 찾았습니다.
폴 퀸네트가 말하길 그의 책제목 이기도한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할 때가 온다"고 인생의 의미와 낚시에 대해......^^*
기산지는 물이 맑고 깊어 붕어들의 손맛이 좋다. 경치 또한 붕어를 상면하지 못해도 대를 담그기만 해도 좋다.
오늘은 18척 초진낚시로 제방권 좌대(수심12m정도)에서 원줄0.8호 목줄0.4호 목줄 길이 40/60 바늘은 아래5호 윗바늘6호 / 수심5~5.5m 세트낚시(집어제는 천하무쌍1/3컵에 물한컵 충분히 불린후 텐텐2컵과 신B 1컵 그리고 바라케맛하 1컵.먹이용으론 일발)
30분 정도 4마디가 쑥들어 간다.챔질 30정도의 떡순이가 5m 아래에서 힘을 쓴다.
잠시후 반마디 점찍는 찌.....챔질 묵직하다 낚시대가 활처럼 휘면서 초릿대가 물속에 박힌다...38cm 간간히 입질과 간간히 올라오는 떡순이들의 손맛이 당찬 휨새를 보인다.
반마디에서 한마디 쓱들어 가는 입질에는 40에 육박하는 떡순이가 3~4마디 강한 입질에는 30을 전후한 떡순이가 올라온다.
이렇케 11시부터 4시까지 10수(두번째 떡순이부터 살림망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대를 접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손맛이 그리우면 혹 하우스에 갈지도 모르지만 나역시 환자는 환자인가 보다^^* 처음 상면한 떡순이.... 좌대옆 풍경...단풍이 죽입니다. 앞에 찌를 보면서... 이쁜 떡순이 한마리... 마지막으로 올라온... 오늘에 조과^^* 대를 담그기만 해도 일상의 잠념이 사라질듯 합니다. 낙엽과 함께 가을을 느껴 봄니다. 이제는 뒤로한채 내년을 기약해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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