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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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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평소처럼 6시에 일러나 이리뒹굴 저리뒹굴
쉬는날의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할인 7시경 무렵 손폰의 벨소리가
울린다.
"예 찬붕업니다....ㅠㅠ"
"붕어냐 낚시가자"
"어디"
"예당 오리x 예약해놨다"
"오리장 알아써, 니네집으로갈께"
통화후 마눌님을 쳐다보며 씩하고 웃어주니
"하루이틀도 아닌데 뭐 갓다와"
마눌님의 허락을 받고 낚시대 가방메고 집을 나서니 7시반
친구네 집에 도착하여 짐옮겨 싣고 출발!!!!!!
대전서 출발하여 오리x 좌대까지 가니 9 시반
차에서 짐내려놓고 둘러보니
좌대 조황이 영 시원치 않네
살림망도 못당군 사람도 있고 아침인디 낚수대만 보이는 좌대도 있고
"붕어야 어찌 오늘도 맨땅에 헤딩할것같은디..."
"아녀 그래도 붕어 얼굴은 볼수 있것지"
"붕어 얼굴볼수 있으면 된더지 뭐"
"그려그려"
멀리 물위에 오리x사장님이 보인다.
"사장님 배대주세요"
"조금만 기다려요"
하더니 깊은 쪽 좌대를 수초가로 옮기고 계신다.
에이 좌대 먼저 태우고 옮기시지 그렇게 20여분을 기다리고
배에 승선하여 10번으로 대주세요하니
"오늘은 않되요 대전에서 단체 출조가 있는데 좌대 4개를 연이어
있는것을 달라고해서 못주고 금방옮긴곳의 포인트도
괞찬으니 그리로 들어가세요"
"예
좌대를 타고 포인트를 보니 한4자리 정도 나겠는걸
배에서 내리면 친구놈이 나에게 하는말
"붕어야 오른쪽 포인트 내가 앉을란다..."
거기는 2.3칸정도거리에 수초대형성 된곳
"알앗어 그럼 나는 왠쪽이다.."왼쪽은 2.1칸거리
ㅋㅋㅋㅋ아직 왼쪽을 못본니가 정한거니 빨리 내가 않아야지
하고 가려는 순간 왼쪽 포인트를 본 친구놈
"야 니가 오른쪽 않아 내가 왼쪽앉을거야"
왼쪽 포인트는 홈통구조로 좌우뒤가 수초대
"그려 니가 왼쪽해라"
나쁜놈 어쩌냐 고수인 내가 양보해야지
그리고 나서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앉아
받침틀 고정하고 받침대 꽃고 낚시대를 준비하는데
아뿔사 2.3칸이 없네 2.3칸 아 저번에 낚시갓다와서 딱는다고
빼놔누고 그냥 온거네 ㅋㅋㅋㅋ 어쩔까
2.1칸은 짧은것 같고 에이 모를겟다
2.6칸을 빼들고 방향을 틀고 해서 오른쪽으로 60도가량틀어서
수초와 수초사이에 대를 붙이니 딱이네 불편해도 이렇게 라도
낚수 해야지...
2.6대가 채비가 않되어 친구놈 밥질 하는 동안에 채비를 새로하고
어제 조황이 않좋으니 예민하게 하고 찌는 2호보다 조금더먹는 35CN짜리 찌로
준비하고 바늘은 음 내림낚시용 up에서 경기용으로나온 작고 강한 4호 바늘
목줄은 1호 합사 부드러운게 좋을것 같군. 목줄길이는 입질이 않좋으면 4cm와
5cm로 하고 채비끝
친구놈에게 글루X좀 줘봐 하고 조금 얻어서 먼저 채비한 낚시대에 두바늘 모두
달고 던져놓으니 완벽하게 2단 입수로 들어가며 한마디를 내놓고
서있는다.
다른 한대의 채비를 하며 잠깐잠깐 찌를 바라보는데 찌가 솟네 어
한마디 두마디 그려 오늘의 입질 패턴을 보자 하고 기다리니 3마디를
올리다 내려간다.. ㅋㅋ 오늘 입질 야하네 고생좀 하것네하고
생각하는데 다시 찌가솟네 한마디 두마디 챔질!!!! 훅킹에 성공
살살 수초를 피하며 끌러내니 이쁜 7치 토종붕어
친구 놈에게 보여주며 첫수 햇으니까 니가 커피끓여
우리가 낚수가면 행하는 암묵적 계약에의해 친구는 투덜거리며
커피를 끓이러간다...
다시 먹이를 달고 던져놓고 다른대의 찌맟춤을 끝내니 진한향의 커피를 들고
친구가 가지고 오며 오늘도 커피 당번 못면한다고
투덜투덜 대길래 한마디"그러게 처을부터 앉은려던 자리 앉아야지
바꾸니까 그렇지 역쉬 붕어는 고수를 알아보며 덤비잖아 커피 잘마실께"
하고 본격적으로 밑밥을 글루X와 같이 투여하길 10여회
오른대에 약한 어신이 보이네 살짝 그는 입질 낚수대에 손이 먼저이동하고
부동자세로 대기하길 10여초 살그머니 올라오는 찌 한마디 두마디 챔질
어 힘쓴다 약간 연질성이 썩인 대라 손맛 죽이는데
미늘 없는 바늘이니 조심조심하여 뜰채를 들이대고 체포에 성공하고보니
35cm가넘어보이는 떡붕어 이거이이거이 잘하면 오늘 대박이것어
그렇게 낚수를 계속하는데 붕어의 입질이 조금 간사하기도 하고 많이 올리지도 못하고
가끔은 끝까지 올리기도 하지만 옆으로 질질그는입질도 나오고
챔질하여 꺼내보면 분명이 붕어 7치토종 찌를 3마디 올리면 떡
햐 이거 힘들구만
해질때까지 내조황은 붕어 토종 6수 떡 8~월이상이상급으로 8 수
친구는 분할봉돌채비로 2치1수 9치 떡 1수로 낮낚시는 마감 밤낚시를
시작하는데 친구놈왈 초저녘은 입질이 없고 새벽1시 되야 입질하니 자잔다..
그려 해지고 입질도 없는데 자자...
한참잘자는데 친구놈이 일어나 나가는걸 보고 나는 소주 기운에 에이 모르겟다
그냥자자 친구야 입질시작하면 깨워라 하고 다시 눕는다
한참을 잘자고 일어나니 창문 밖이 훤하다 벌써 아침7시반 으
이죽일놈 깨우지도 않았어 하고 나가니
친구놈 밤 한시부터 지금까지 입질 세번보고 1마리 잡앗단다...
ㅋㅋㅋ 즐거워라 그럼 밤에 입질이 없엇던거네 아 개운해
잠도 잘자고 손맛도 보고 ㅋㅋㅋㅋ
라면 한개씩 끓여먹고 친구야 몇시에 나갈까 10시
좋아 그럼 두시간 더 해볼까
다시 밥질을 하자니 떡밥개기 싫어서 글루x만 두바늘에 달아 던져 놓고 담배일발
장전 한모금 내뿜는데 오른쪽 찌가 솟는다.....
코리아나의 "하늘높이 솟는찌 낚시꾼 가슴 고동치게하네....
이제다시 일어나 두팔놀이들고 손맛봐야하네"
노래가 절로 나온다....
챔질 힘쓴다 33cc급 떡 좋아좋아...
10시까지 떡 5수 추가 체포성공
친구놈 9치 한수 추가 체포후 10시경 철수함
예당 오리x의 조황은 밤낚수 몰황에 가까움
낚낚시는 물이 차갑지만 약한 입질로 10여수 정도
전체적인 조황이 않좋은 토여일 일요일 조황입니다...
뭐그래도 그와중에 20여수 정도면 후륭한 손맛보고 잘자고 잘먹고
잘놀다 왓습니다.
사진읔 디카를 준비 못한관계로 ㅋㅋㅋㅋㅋ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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