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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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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강원
지난해 소양댐 에서 우연히 알게된 호반싸나이님과
통화후 이번엔 화천으로 가보기로 한다.
삼실에 대충 둘러대고 오전11시30분 이것저것 먹거리 챙기랴
전투복 챙기랴 급할것도 없는데,맘은 벌써 물가에 가있고..^^
혼자는 외로워 어찌어찌 하다보니 나까지 넷명이 되어버렸다.
2대의차로 나눠타고 점심 간단히 먹고 경춘가도를 달려
의암댐, 춘천댐을 지나는길 곳곳엔 벚꽃잎이 아니 꽃눈이 그림을 그린다
정말로 기가막히게 이쁘다~~~~
한두해 지나면 나도 40인디 소풍가는 아이들 맘 같으니
병이다 아주큰 중병이다 ^^
신포리 지나고 원천리 지나고 화천시내 초입 산천낚시가게 도착.
호반님과 사장님께서 반가히 맞아주신다.
커피한잔 마시며 매장을 둘러보니 얼마전 이곳으로 이전을 했다고 하신다.
물품 정리가 잘되어있고, 전투장비도 꽤 많아 보인다.
호반님과 쥔장은 친구사이이며 호반님이 많이 신경을 써주고 있는듯 하다
두사람의 우정이 보기좋아보인다.서로에게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동행한 일행분들은 춘천권을 자주오신다 하며 사장님과 포인트 이곳 저곳
조황확인 하느라 열심히들이시다.산천 사장님이 아쉬워하며
하루전날 터진? 포인트가 있는데 자리가 세자리뿐이란다 ㅠ..
할수없이 미련 버리고 다른곳을 추천 받아 전투장비 이것저것
장만하고 포인트로 달린다. 버드나무 사이 몇자리 있는데
그곳에 앉으면 덩어리 손맛은 볼꺼라 하시니 맘이설랜다.
대충 주차하고 빠른거름으로 포인트 진입하니..헐~~~몇분이
낚시대 펴고 계신다 좀 서둘러올껄,이곳을 잘 아는듯 한 분들이다.
자린 기가막히다 저곳에 드리우기만 하면 금방나오겠다 싶지만 어쩌겠
는가 뺏을수도없고ㅎ 조금더 내려가니 쓸만한 몇자리 나온다. 수초도 잘
조성 되어있고 물색도 좋아보이고 이곳저곳에서 덩치들이 용트림을 해댄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경치하난 끝내준다.예전엔 밭쥔장이 허락을 안했다구,,
산천 사장님과 호반님의 친구분들이 사후관리 약속하고 만든 곳이란다^^
대충자리잡고 전을 차려본다 버드나무 바싹 붙여 2.5대(1m),
수초구녕사이 사이3.6(1.8m),3.2(2m),2.5(1m),,,,,,
저녁에 비온다니 텐트 치고,편하게 앉아 한대 꼬나문다. 휴~~~~~~~~
이맛이야 인생머 있어??????^^
밥질 조금하고 저녁해 믁고 케미장착하고, 자~~오늘 이밤을
허벌나게 찢어볼까나..^^
여기까진 좋았는데....12까정 말뚝. 호반님 부부 위문차 오셔서
커피대접해 드리고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는데
여긴 반마디에서 한마디 올라온단다 ㅠ 그걸 까란다~
미쳐~ 중층 낚시처럼 한대 펴고 하는것도 아니구
3.6포함 총 4대를 부채꼴로 벌려놨는데 반마디라니..
가끔 발전한다구 물질도 하더구만 목에 기브스 하게생겼구만..ㅠ
그렇게 두세번의 입질인지 먼 질일지 몇번 보고 까만밤을
하얗게 지새웠다. 결국 꽝 이란소리다^^
아침에 한바퀴 돌아보다 놀랐다 어제 우리보다 조금 빨리오신
분들은 빨래판을 몇마리 잡아놓으셨다..조금만 더 서둘러서
도착 했다면 망태기에 저놈들 내꺼 되었을텐데~ㅠ
일행분들 먼저 가시고 호반님 중개사무실 들러 모닝 커피 한잔 하고
담을 기약하며 경춘가도를 달린다. 꽝이 되었던 대박을 맞았던
미련은 없다.이렇게 한번 다녀오면 몇일은 편안 하니깐 ^^
참조: * 초저녁 발전방류로 인하여 수위 불안정.01시이후부터
10시퇴각 전 까지 안정.
* 아직은 낱마리 산란이며,일조량 괜찮으면 조황 살아날듯
작년대비 한달은 늦어보임.
% 오랜만에 조행기 쓰려니 잘 안되네여.
담엔 사진도 올려보도록 하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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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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