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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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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경기
하도 신경쓸 일이 많고
고민도 많고
내 자신에게 화도 나고
이래 저래 머리에 쥐가 나도록 복잡해서
머리 좀 식힌다는 그럴듯한 핑계로
잠시 동화교 밑에서 낚시대를 물에 담궜습니다.
아~~! 얼마만이던가?
근 10여일을 넘게 붕어얼굴을 못봤으니,
첨 떡밥을 달아 물가로 던질 때 긴장마저 하게 되고,
더불어 초짜의 실력이 어딜가나요?
오른쪽, 왼쪽….
던질 때마다 찌가 좌우로 방황하네요. -_-;;
물이 약간 탹해졌지만 그렇다고 황구천마냥 더럽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수위도 많이 올라와 붕어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에
부지런히 밑밥으로 붕어들을 유혹해봅니다.
1시간정도 되어가니
입질이 오는데, 찌가 밑으로 빨리더군요.
이거 잉어 입질이라는데….
몇 번의 헛챔질 끝에 올라오는 찌를 보고 챔질하니
드뎌 붕어가 올라옵니다.
15cm정도 되려나~?
그래도 이게 얼마만이더냐? 반갑다 붕어야~!
어느 정도 집어가 되었는지,
지루해질만하면 붕어들이 낚아 올라옵니다.
비록 찌가 올라오는게 아니라 빨려 들어가는 입질이라서
애도 먹고 헛챔질도 제법 나왔지만
나중에 빨려들어가는 입질을 무시하니
결국 찌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직 초짜를 벗어나려면 멀었나봅니다.
오후 2시를 넘으니 바람이 상당히 거세지기 시작하고,
나를 비롯해서
여기 저기서 철수를 합니다.
3시간의 짧은 낚시.
비록 다 큰 성인붕어가 아니라
유아 붕애와
아동 붕애를 만났지만,
그래도 그들과 같이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씨알은 반월천이나 비봉수로보다는 굵은 편이고
*디카 건전지가 다 되어서 추가 사진은 못찍었네요~~
 수위가 많이 오른 동화교쪽 야목수로. 많은 조사님들이 저마다의 포인트에서 부푼 꿈을 가지고... 나 또한 설레임에 부랴 부랴 대를 던지니 마냥 행복하기만~ 드뎌 오늘 붕어와의 첫만남. 15cm 정도 되려나~~? 그래도 쬐끔 씨알이 있다는 건만 간추렸답니다. 참고로 제일 쬐매한게 반월천과 비봉에서 주로 잡히는 유아 붕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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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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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웅박님,감사합니다. 야목수로 다녀오셨나요? 항상 즐낚하시길~
두부아저씨님,반갑습니다.남양만 물은 이제 많이 맑아졌겠죠? 운전조심하세요.
수초사랑님,살림망에 당당하게 넣을수있는 씨알을 만나야되는데...고마워요.
sluger짱님,님글을 제대로 이해못하니,내나이가 꽤되는가봐요!즐낚하세요~
멍따블님,위로 고맙습니다.아직 힘드네요.하시는일 잘되세요.정말로...
리버런스님,반갑습니다.요즘 많이 바쁘시죠?건강챙기시고,안전운전~
낚시가조아요님,어?여기서 만나뵙네요.반갑습니다.평일에만 시간이되어서...괜찮나요?
개지비님,반갑습니다.추억을 떠올려셨다면 저야 고마움뿐이죠.즐낚하세요~
그래요...소자본으로 창업하려합니다.업종은 대강 정했는데,여기서도 세분화시키니 참 복잡하군요.그래서 요즘 머리에 쥐납니다.집에 고양이 한마리 키워야될까봐요~
장마철에 건강유의하시고,항상 즐낚하시길 바랍니다.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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