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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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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남
안녕들하신지요..
오늘 오후에 집에서 동서 형님과 남은 닭을 잡고 혼자 예당지 동산교 수로에
밤 낚시갑니다
평일이라 사람없고 혼자 수로에 앉자 4대을 들이댑니다
항상 그래 뜻이 오늘도 구루텐에 어분을 썩어 바늘에 떡밥을 달면 손에 달라 붙지안아
사용합니다
밤 8시에 도착 케미을 꺽고 주변에 황소 개구리 풀 벌레 소리만 들려옵니다
그순간 짧은대1.5에서 찌가 솟아 올라옵니다
음....역시 토종 붕어6치가 방가방가 밤 인사을 하네요
오늘 밤 대박 예감에 첫수에 긴장 속에 담배을 입에 물고 또 1.9대에서 멋지게 올리네..
ㅎㅎㅎ 그래 혼자서 대박 하는것야 중얼거리대 계속 찌가 솟아 올라 옵니다
아....집에서 10분거리데 뭐가 급했는지 디카을 놓고 왔서 붕어 얼굴도 기념 찰영도못하고
입질 없을때 디카을 가져오기로 하고 계속 붕어 손맛을 봅니다
순간 2.5칸대에서 깜빡 하면서 천천히 찌불이 올라 휘채니 엄청 큰덩어리가 순간 나도
4짜 붕어을 잡는구아 생각에 가방에 들채가 아....어케 들채을 펴야하나..
오늘 따라 주변에 사람도 없고 왜 요금징수 하는 사람도 오질안나 하면서 가방에서
들채을 펴는 순간 수초에 휘감아 4자붕어가 꼼자도 하지안고 나올생각도 하지안네....
방법이 없어 낚시대을 접어서 낚시 줄을 잡고 댕겨보니 다시 요동칩니다
후..채망에 넣는 순간 땀이 온 몸에 붕어 확인 결과 앙....잉어네 휴....시간을보니 1시
집에가 샤워도 할겸 낚시대 놓고 집에와 깜박 잠이들어 아침 7시도착 철수......
동서형님 왈 어제 저녁 닭 도리탕 먹고 힘 좀서겠는데....
아침부터 처형님 약한다고 사랑방에 불 집이라네요..
 봄에 홍성 장에서 사온 병아리가 이렇게 많이커네요 닭고기 좋아 하지만 닭을 잡지 못해 형님들이와야 먹을수가.ㅎㅎㅎㅎ 아침에 찍은 예당지 동산교 수로 입니다 짧은대 2대면될걸... 오랜만에 집나온 붕어 망에 넣어 봅니다 구루텐에 조금 썩은 어분에 잉어가 53cm 떡순양은 없고 토종만 외바늘에....  집뒷에 심어놓은 토마도가 익질 안네요 장마 비에... 그날 예당지 요금을 징수하지 안아 어케 했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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