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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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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경기 24일,월요일입니다.
그동안 장마비가 참 모질게도 전국을 할퀴고 갔죠.
모처럼 내리쬐는 일요일에는 밀린 빨래와 요를 말린다고,
집안청소한다고 온 식구가 한바탕 난리를 쳤습니다.
남들은 본격적인 피서철이라고 각 고속도로가 꽉꽉 막히도록 도시를 빠져나가는데.
일주일 중에서 제일 한가한 월요일입니다.
점심경 그냥 차로 동네 수로가 어떻게 되었나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제일 먼저 스쳐 지나가는 곳은 반월천입니다.
언뜻 보니 물이 제법 차올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측으로 꺽어지는 길(비봉,제부도 방향)이 아닌
그냥 앞으로 직진(이정표에는 수원방향)합니다. 곧바로 농로입니다.
직진하자마자 차를 세워 동화교쪽으로 걸어가보니,
물이 다소 빠졌지만 많은 분들이 오셨다군요.
아이와 같이 온 아빠는 뜨거운 햇살에 지친 아이가 연신 보채는 바람에
무척 힘들어합니다.ㅎㅎ
다시 차로 돌아와 계속 직진합니다.
농로 끝까지 가 만나는 도로에서 우회전하니 씨암탉 간판이 보이는 야목교입니다.
여긴 물이 많이 빠졌고,물살도 셉니다.
그래서인가요? 한적합니다.
이번에는 그 옆으로 가서 비봉수로길로 들어섭니다.
계속 수로를 끼고 농로를 계속 가면서 보니, 완전 흙탕물입니다.
예전같으면 뜨믄뜨믄 조사님들이 계셨을텐데, 아무도 안보이더군요.
중간 수문에 도착해서야 차량들이 제법 보입니다.
그런데 물이 제법 빠진 상태네요.
계속 차를 몰아 비봉길로 접어들었고,이번에는 문호리수로로 가봅니다.
한참을 몰아 도착한 문호리수로는 물흐름이 없는 곳은 마름이 질펀하고,
제방쪽은 물흐름이 꽤 있습니다.
그래도 몇몇분들이 낚시를 하시더군요.
낚시대를 담글려다가 한낮 햇살과의 싸움도 피곤한데
물흐름과의 싸움까지 할 자신이 없어 그냥 돌아섭니다.
다시금 반월천으로 와서야 낚시대를 꺼냅니다.
철길교각 아래서 자리를 잡으니, 여기도 물흐름이 꽤 심하네요.
거기다가 나뭇가지 등이 계속 떠밀려 내려오니
대를 던지기도 신경 쓰입니다.
물도 흙탕물이구요.
그런데 아직 초보티를 못벗었나?
아님 간만에 대를 잡아서인가?
수심체크를 계속 하염없이 연속으로 하게 됩니다.
이거..원 모팔려서.
가까스로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그렇다고 억지로 위안을 삼습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서도 입질은 오고 붕어는 낚입니다.
음…물이 불어나서 그러나?
씨알이 좀 크군요.
6치정도 되는 게 낚였는데,
간만에 붕어를 봐서인지
그것도 손맛이라고 느껴서인지 기분 좋았습니다.
비록 2시간 남짓 짧은 짬낚시였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는 행복했습니다.
반월천.간만에 일타쌍피! 모양새가 어째 이상?? 비록 잔챙이었지만,기분은 좋았네요 반월천.자리한 곳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아직 흙탕물입니다. 반월천.2시간 짬낚시후 기념촬영. 촬영도중 성질급한 두마리 토낌. 촬영후 모두 다시 물속으로... 문호리수로 제방쪽. 물흐름이 느껴지나요? 바람과 더불어 제법이었습니다. 문호리수로 주차구역에서 바라본 모습.물흐름이 없으니 마름만 무성~ 비봉수로 하류쪽 수문.물이 좀 빠졌습니다. 비봉수로 중간수문.물은 빠지고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차량이 보이네요 비봉수로 중간수문에서 바라본 모습.이렇게보니 물이 빠진게 좀더 확연하게 보이네요 야목수로 야목교 모습.물이 좀 빠졌고 물흐름이 세차죠? 야목수로 동화교쪽 모습.물이 좀 빠졌지만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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