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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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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강원
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면서
그동안 물가에서 함께하지못했던 직장 동료들과 파로호로 9월 정기출조를
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 비가 조금온다고 했으나 오우부터 개인다는 소식에 크게 염려치 않고..
직장 버스로 서울과 안산의 회원들은 서울에서 집합해서 출발하고
집이 남양주인 저는 준비조로 혼자서 먼저 출발
11시경에 파로호 말골에 도착 전날 낚시를 하고 철수하시는 조사님들의 조황을 체크하니
거의 빈작, 잔챙이 몇마리 잡으신 분들이 대부분
모처럼만의 단체 출조에 조황이 따라주지 못해 약간은 실망이지만,
고기를 못잡으면 어떠랴? 물맑고 공기좋은 곳에서 직장 선후배들과 하루를
보내는 것이 즐거움 이거늘 ,스스로를 위로하고
우리가 예약한 좌대는 여름에 출조했을때와는 달리모두 상류 수중보 위로 배치가 되어있어고 대좌대를 포함 모두 5대의 좌대에 각각 흩어져 낚시를 했습니다.
메기, 마자,피래미, 붕어, 잉애등이 간혹 잡혔느나 이날의 조황은 파로호 출조이후 최악의 조황으로 5치 이상의 고기는 얼굴보기 힘들었으며 덕분에 애꿎은 두꺼비만 열심히
잡다가 왔습니다.
현재 파로호 말골의 조황은 전체적으로 부진한 상태이며, 주말에도 빈좌대가 많이 눈에 띄는 것이 보였습니다.
수중보의 설치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니 이것이 조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
모처럼 서울과 안산캠퍼스 동료들이그동안 못 보았던 얼굴을 보며 보낸 하루는 고기잡는 낚시보다는 공기좋은 곳에서 하루 야유회를 보내고 온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침 물안개 피어오른는 파로호의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입니다.
이날의 모습을 올려 봅니다.
 우리가 낚시 하게된 파로호 용호리 좌대 전경입니다. 약 30여개의 좌대중 20여개는 수중보 위에 ,나머지는 수중보 아래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장에 도착 배를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 어느 좌대가 좋을까요? 이때까지는 희망에 부풀어서 자리잡고, 열심히 낚시해 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한곳에선 낚시, 그리고 부식조는 라면이라도 긇여야지 밤에는 산지렁이를 달면 메기들이 입질을 합니다. 아침 ,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파로호의 전경입니다 나오는 것은 붕애, 잉애, 피라미, 마자, 메기등 온갖 민물고기가 다 나옵니다. 우리가 탄 좌대의 총조과, 대부분 일찍 낚시포기 하고 두꺼비 잡는데 열중하셨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다음 출조를 기약하며 마무리 기념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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