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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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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남 제가 디카를 활용할 줄 몰라 글로만 조행기를 올립니다.
회원 조행기는 처음 올리네요.
모든 낚시 모임을 기다리는 마음이 다 설레기는 하지만,
낚시사이트에서 알게된 갑장 친구들과의 모임은 유난히도 기다려진다.
오늘은 모처럼 사이트의 갑장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위해 부여 금천수로를 찾았다.
9월 30일(토) 아침 부여에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잠시 장에 들러 이것 저것 부식거리를 살펴보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본다.
"여보세요, 개포(개시타포)냐?
뭐뭐 준비해야 하냐?"
"걍 몸만 와라, 엉아가 다 준비할테니..."
"알았어"
오늘의 식사는 개시타포가 모두 책임진다고 했지만 영 믿음이 가질 않는다..ㅋㅋ
"얘 믿다가 죄다 굶는 것 아녀?
그려... 굶으면 좀 어떠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금천수로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 시경,
성질 급한 물고49와 불거리는 아침부터 도착해서 낚시를 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 보니 포인트도 그럴싸 해보이고 잘 나온다는 소문 탓인지 낚시하는 분들이 꽤 많아 보인다.
물고49: 개포야, 오늘 엉아가 붕어 못 잡으면 더이상 너를 보지 않을란다...
개시타포: 야 임마, 붕어가 지천인 곳에서 고기를 못 잡으면 그게 니 실력 탓이지
왜 내 탓이냐?
이들 둘은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만나면 티격태격이다.
두사람의 티격태격을 최근 갑장 모임에 합류한 불거리와 나는 조용히 지켜보면서
웃을 뿐이다.
점심시간이 되서 개시타포 집사람이 마련해준 닭도리탕에 반주 한 잔을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맨날 온라인에서 보는 친구들인데 뭔 얘기가 그리도 즐거운지..ㅎㅎ
주 일잔을 나눈 후 물고49의 자리에 가보니 낚시대가 엉켜져 있고 발갱이와 6치급 붕어 한마리가 낚시대를 죄다 엉켜 놓고 말았다.
"그려 오늘 잘하면 물고49가 부여와서 처음으로 원풀이 하겠구만..."
(사실 물고49는 개포의 꾐에 넘어가 봄부터 부여에 몇 번 왔지만 죄다 꽝...ㅋㅋ)
그러나 정작 대물의 행운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간다.
오후 4시경인가 잠시 졸다가 눈을 뜬 불거리의 찌가 자빠져 있고 엉겹결에 채어보니
혹부리 월척이다.
빵은 35수준인데 혹부리 특유의 체형으로 월척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에 우리 일행 모두는 긴장을 해서 전투 낚시 모드로 돌입했는데
간간히 6-7치의 힘 좋은 강붕어 입질은 있었지만 기대했던 덩어리는
더이상 나오질 않는다...
저녁 식사후 간간이 입질은 이어지지만 기대했던 대물은 올라오지 않는다.
피로 탓인지 야식후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해 나와 물고49는 차로가서 잠을 청하고...
개시타포와 불거리가 밤낚시를 했는데 아침에 보니 역시 6-7치 두어수로 마감.
기대했던 대물은 보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나눈 얘기들이 즐거웠고,
새로 친구가 된 불거리를 만날 수 있어 대물 못지 않은 기쁨을 안고 돌아 올 수 있었다.
********************************정리***************************************
시간: 9월 30일(토) 아침부터 10월 1일(일) 아침
동행: 영붕, 개시타포, 물고49, 불거리
장소: 부여 금천수로 (남면 부근)
수심: 1-2m 정도
미끼: 지렁이, 떡밥, 글루텐
정리: 입질시간대는 낮시간대가 활발한 것 같았으며 씨알은 6치급 이상 강붕어
12시간 낚시기준: 2-5수 정도
6치 이하의 잔챙이는 거의 없으며 지렁이에 메기, 동자개, 베스들이 물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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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조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디카를 구입해서 사진 조행기도 도전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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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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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붕어님,
안녕하십니까?
앗! 약간의 실수가...
제글을 읽어보니 제가 혹부리를 잡은 것 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불거리란 친구가 잡은것입니다.
추석 잘 쇠십시오.
짱구아빠님,
예! 선배님...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친구 넘들이 또 보고 싶어 다시 모였습니다.
선배님도 추석 잘 보내십시오.
한살림님,
우린 디카하구 거리가 멀어서..ㅋㅋ
개포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14일 보은쪽입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그날 뵙자구요.
내마음은님,
내마음은님의 조행기 팬입니다.
저쪽 동네부터 님의 글을 즐겁게 읽었던 독자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주백님,
맨정신에 케미를 보니 맹숭맹숭한게 영 이상하드라구요..ㅋㅋ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현대맨님,
그려 디카도 하나 준비해서 포인트 좀 모아 볼까? ㅎㅎㅎ
추석 잘 쇠고 담주에 보세.
술소리님,
이거 디카 장만해주겠다는 사람,
싸게 팔겠다는 사람...
이참에 디카 좀 장만해야쓰겄구만..ㅎㅎ
아우님도 명절 잘 보내시게.
물고49,
잘 올라갔냐?
뭐 하나 구해준다면 감사히 받아야지...
추석 잘 보내고 담주에 보자구..
방랑붕어님,
방붕님은 워째 제글만 따라댕기믄서 딴지를 거시는지요? ㅋㅋ
마자유~
디카 읍서두 괘기잡기 힘든디 그것 까정 생기면 볼 장 다본 거지유~ ㅋㅋ
추석 잘 보내시고요~
장소는 보은권으로 해 볼랍니다.
주피터님,
행님, 어우실서는 재미 좀 보셨는지요?
추석 잘 보내시고요...
담주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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