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한 놈만 팬다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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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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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닭
작성일 : 2006-10-24 02:52:42 / 조회 : 6,238 / 충남      

제목 l 물닭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한 놈만 팬다 : 낚시사랑

조행지 : 충남
며칠 전

울 영감이 문자 쓰는 것을 배웠다며
이틀에 걸쳐 문자 메세지를 보내왔는데

막막한 내용에 혼자 낄낄 웃고는 답장을 안했더니

왜? 답장 안 보내냐며 큰 소리 빵빵치데요

허이구야, 문자가 문자 다와야~ 문자쥐.

첫 날 메세지

- 마누라 안녕 -

다음 날 메세지

- 마누라 밤새 안녕 -

초등학생들 아침 인사도 아니고
쓰는김에 그 흔해 빠진 사랑해!라던지
간략한 반성문이라도 곁들이면
대한민국 법에 저촉되남유?

물에 빠지면 청산유수 입부터 동동 뜰 양반이
연필만 쥐어주면 적막강산 아리아리 동동이니
달콤한 러브레터에 대한 기대는 애저녁에 접어야겠지요^^

그래요 러브레터 안 받아도 좋으니 그니리 방정식 풀어 보라며
종이와 연필만은 들이대지 말아주쇼. 영감!

이 나이에 내가 방정식 풀 실력이 남아 있다면
학창 시절 종아리 터지게 맞고 다니지 않았을 것이요

숫자에 능통한 울 영감,
기죽은 마눌 위로 한답시고 한다는 말이
어디 가서 깡패들 만나면 모두 다 상대 할 생각 말고
그 중 제일 만만한 놈으로 한 놈만 골라 디립다 줘 패라네요
그래야 손해 볼 확률이 적다나 어쨌다나
나 원 참. 조막만한 마눌 조폭 마누라 만들일 있유?

해서
만만한게 홍어 뭐라고 이번 출조지도 영인지로 결정했습니다

영인지에서 꽝도 해 보았고 대박도 쳐봤으니 이제 월 할 일만 남았지요

처음에 나는 강원도 학지로 월척 사냥 가자고 했지요
헌데 영감이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더군여
시설이 불편하다나요

에궁 혼자 낚시 다닐 때가 신간 편했는데,,,

맘 내키는 데로 발길 닫는 데로,
추위에 사시나무 떨듯 떨어어도
내 직감대로 원하는 포인트에 앉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꽝을 치던 월을 하던
대박을 치던 쪽박을 차던
그때가 좋았습니다

지금 이맘 때 강원도 이쪽저쪽 저수지 파면 제방 아래
밑걸림이 있는 깊은 수심대에서 대물이 잘 나오던데
영감이냐곤 고저 편한 낚시만 하려고 하니
낚시 궁합이 안 맞아요 우리는!

20일 저녁 영인지에 좌대 예약 해 놓고 안 오는 잠을 어거지로 자려니
머리만 지근지근 아프데요 새벽까지 뒤척이다 어설픈 잠이 들었는데
두어시간 잤나? 영감이 깨우더군요

고속도로 막히기 전에 출발 해야한다나 어쩐다나

아니? 그렇게 급하면 할머니 배에서 나오지
열쳤다고 엄니 배에서 나왔유?

떵개 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왕짜증 나더군요

가기 싫으면 말라고 하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 학번이 아니기에
쫄랑쫄랑 따라 나섰지요

영감이 서두르는 통에 12시도 되기 전에 영인지에 도착 했슴돠

지지난 주에 대박 친 제방권 10번 좌대에 오르니
대물에 대한 욕심이 하염없이 솟구치더군요

이번에도 대박 아니면 대물이려니 하고 3,3칸 3,2칸*2 2,6칸 4대를 폈지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바람이 몰아친다고해서 그러나?
낚시 할만하면 바람이 불어대는데 다음 날 아침까지 수그러들지 않더군요

남편은 11시까지 낚시하고는 잔다고 들어 가더군요
따라 들어 갔지요

잘거냐며 남편이 묻데요
"아니 추워서 옷 더 입을려고"

마누라 옷 입는 모습 한 두번 본 것도 아닌데
그날 따라 떡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더군요

두툼한 캐시미론 바지 두벌에다 위에는 파카며 대여섯 벌이나 되는
겨울 옷을 디리디리 껴 입은 마누라 보기를 볼링공 보듯하데요

어기적 거리고 나오는데 영감이 한마디 합디다

"물 뜰 때 조심해! 꺼꾸로 처박히지 말고."

웬쑤가 따로 없다니깐요

장마다 꼴뚜기 날까 라는 말, 맞습니다. 맞고요

그날 좌대에 따라, 날씨에 따라, 수온에 따라, 미끼에 따라
달의 크기에 따라 조황이 다르다는 말. 실감했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미끼, 같은 길이의 낚싯대를 던졌는데
우리는 손 맛만 보고 월은 마주보이는 3번 좌대에서 걸더군요

그때가 새벽 한시인가? 2시인가 됐을 거예요

새우미끼에 빠가만 나와 짜증이 나서 자는게 남는 것이란 생각이 들무렵

건너편 좌대에서 - 야 찌 올린다 찌 올라 와 -를 몇번 외치는데
낚싯대 주인이 졸았는지 챔질 시간을 놓쳤나 보더군요

잠시 뒤 - 또 찌 올라 온다 - 하는
소리에 이어 첨벙대는 소리가 나더군요

저건 대물이다라는 느낌이 머릴 스치더군요

생미끼를 쓰면 첫 입질을 놓치더라도 내버려 두면 또다시
점잖고 여유 있는 입질을 해주는 놈이면 대물 확률이 높지요

그 양반들 수근거리는 소리에 맥이 쏙 빠지데요

그래서 3시 까지 낚시하다가 춥고 피곤해설랑 내실로 들어 가
새로 설치된 가스히터를 틀어 따끈따끈 하게 방 덮혀 놓고 서너시간 잤슴돠

돈 몇푼 더 들어도 완벽한 시설 갖춘 곳이 좋긴 좋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아침 철수시에 보니 그분들 월척을 걸었다는군요

이번이 올 마지막 출조가 될거라고 영감 그랬쥐

써방님~ 따스이 따스이한 방에서 자니깐 어때? 하나도 안 춥지?

그런 뜻에서 다다음 주를 납회식으로 잡으면 어떠하리요?

참 그날 저는요 2치에서 8치까지 붕돌이 11수와 빠가 10여 마리
울 영감 3치에서 7치까지 붕순이 25수 잡았습니다

하얀 떡밥 그릇의 붕돌이는 내가 잡은 것이고
빨간 떡밥 그릇과 열혈 붕순이 두마리는 울 영감이 잡은 것

바람에 몸살을 앓는 수면

못생긴 울 영감 발가락과 내 살림망

내가 잡은 빠가와 붕돌이의 동거

내가 입고 벗어 놓은 옷더미
뒤에 쌓아 놓은 한 무더기는 채 나오지 않았네요

손 씻는 울 영감

(보너스) 우리집 모과 나무에서 딴 모과와 꽂감 만들려고 노랗게 익은 감만 몇개 땄는데 모과주 담그려고 통 소주 사왔다고 전화 통화하니 울 영감 좋아 죽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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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물고49 
[2006-10-24 08:35:48]
[..***.]
  
물씨가문의 큰누님!.ㅎㅎㅎ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늘 건강 살피시고 좋은 조과있으시길.....

털보조조 
[2006-10-24 09:00:52]
[..***.]
  
글 참 재미있게 잘 읽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저희 집사람도 낚시에 취미가 있으면
이렇게 재미있게 낚시를 할수 있겠는데 낚시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항상
재미있게 즐낚하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개시타포 
[2006-10-24 09:45:25]
[..***.]
  
물닭님...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남동생이(물고49) 계신줄 미쳐 몰랐읍니다...남동생 축하 드립니다..

물고49는..키도 크고..잘생기고..나이는 40대주반..얼굴 최고미남..

이면 좋으련만..그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물고49야!!!!!!!!!!!!!누님 잘 챙겨라..실력이 너보다 한참 위이시다..

많이 배워라.........물씨 가문에..누님도 계시고...참...좋겠다......

부럽당~~~~~~~~~~~~~~~~~~~~~~~~~~~~~

불귀신 
[2006-10-24 09:51:34]
[..***.]
  
ㅎㅎㅎㅎ (*)
부끄럽게 문자에 '사랑해!' 또는 근거없는 문장으로 반성문을 쓰면 형법 거시기29조 "안면수측근이완방해죄" 또는 "안면홍조열감지충동죄"에의거 처벌받게됩니다.
물닭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역시 맛난 조행기 아랫배 흔들면서 보았습니다.
이거이 "복근이완수축죄"에 위반되시는것 아시죠?
저도 지난주 충남 서천쪽 수로에서 하루밤 수양하고 왔지요.
아침에 9치급 수로붕생이가 인사를 반갑게 하더구만유.
언제나 맛깔나는 조행기 멋집니다요.
참 탐색으로 안면도 주변 저수지까지 모두 다녀왔는데 거기서 새끼2마리와 어미 물닭을 보았는데 혹시 거기 계시지.....아님 친구 가족(?) ㅋㅋㅋ(*)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여.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나 멋있고 재미난 출조 되시길 빕니다.
올해안에 물닭님 뵐 수 있을련지.....
이번주는 강원도로...
다음주는 충청도로 또 떠나는디....
울 비상안보집행위원장은 약30여년 동안 딱~~~~1번 어거지 동행을 하고 난 언제나 혼자 다녔는디 암튼 부럽습니다.
뵙는날까지 커피 잘 가지고 다니겠습니다.
꾸~~벅.

월도사 
[2006-10-24 11:00:29]
[..***.]
  
참 잼있다,,,, 다구리 붙엇을때 나만맞엇던이유를 인제야 알앗네여,,,,,,,ㅎㅎㅎ
물닭님! 반갑고 곰마워요,,조행기를 넘 잼있게 올려줘서요,

쪼매만 기다리면 "물닭 사랑해, 문자가 올겁니다,ㅎㅎㅎ
그말은요 말로는 애롭그든요 문자는 진짜 쉽그든요,

누가 머래두 영감 할멈 다정하게 오래오래 낙수잘댕기시기 바랍니다,
글구 꼭 맛난 조행기 잊지마시고요,

양실장 
[2006-10-24 11:44:41]
[..***.]
  
물닭님
항상 올려주시는 조행기를 보고있노라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합니다
코믹드라마요....ㅎㅎㅎ
조행기라는것이 어떤틀에 짜여진것보다는 이렇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우리네 가족애기같은 조행기가 피부에 쉽게 와닿습니다
항상 조행기를 잘보고가면서도 가끔 게으른탓에 댓글을 못남길때도 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바라구요
다시한번 조행기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두분건강하시구요

어가수심 
[2006-10-24 13:32:29]
[..***.]
  
오랜만에 건강한 웃음을 ... 으 -하하하 - 여전히 충만하신 필력 -감사하며-

어신천왕 
[2006-10-24 13:35:15]
[..***.]
  
참 행복이 무었인가를 느끼게 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마치 신선인듯 어느 행복한 부부가 세상사 다 접어두고 사랑을 낚는 모습이 선하여
부러움이 더합니다

어느날 물닭님의 조행기를 접하고나서부터 우리 부부의 모습을 클로즈업시킵니다

애써 꾸미지 않아도 진정한 두분의 참 모습이 보이기에 이 글이 내 마음을 사로잡나봅니다 ,,,정말 좋은 모습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낚시터로 달리는 50대 중반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꼭 한번 기회가 된다면 물닭님 부부와 함께 출조할수있는 영광을 바래봅니다

제 아내는 올봄부터 낚시에 입문하여 이제 막 재미를 알기시작한 초보랍니다
물닭님께서 제 아내에게 좋은 낚시인이 되도록 가르침을 주실것같아서 부탁드립니다
기회한번 만들어주실순 없으신지요,,

거절하지 않으신다면 리플 바랍니다

늘 좋은 모습으로 행복한 삶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황금연못 
[2006-10-24 20:54:48]
[..***.]
  
"아니? 그렇게 급하면 할머니 배에서 나오지 열쳤다고 엄니 배에서 나왔유?"
ㅋㅋ,이 멘트는 속으로 했능거 맞지요? 언제봐도 물달구성 글은 배꼽잡습니더,흐흐.

☆별☆ 
[2006-10-24 22:10:27]
[..***.]
  
아...울 할매 생각나넹... ㅡ,.ㅜ

조행이 잘 보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감기엔~ 판피린~에흥~ ㅡ,.ㅡ;;)

물닭 
[2006-10-24 23:20:14]
[..***.]
  
물고49 아우님

쪼 위 개씨(어감이 요상허네)가문의 아우님이 뭘 모르시는디
키크고 잘생긴 기준을 왜!
개씨 가문에 비교하는지 모르겠네욤

물씨 가문의 영광인 숏다리의 편리함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물씨와 개씨가 씨름 안다리 걸기를 한다고 합시다
물씨가 백전백승 따 놓은 당상이요

뭐 걸어 넘어 뜨릴 다리가 있어야 게임이 되쥐렁

혼자 바둥대다 제풀에 나가 떨어지는 것이
개씨 가문의 비애 아니겠소

또
다리 길면 뭐하요?

물씨 가문의 떵침 세례에 무방비 위치에 놓인 것을

비올 때 롱다리 옆에 붙어 가면 궂이 우산 사 쓸 필요 없지롱

만원 뻐스에서 자리 없을 때 출입문 발판에 앉아 가면 우등석 아니겠소

그랑께 개씨 가문의 사람들에게 기죽지마소 ㅎㅎㅎ

털보조조님
즐감하셨다니 저 또한 영광입니다
아낙의 취미로는 제가 좀 별나지요?
그래도 낚시 덕분에 신혼 때도 못타본 비행기도 타보고,
에궁 낚시로 인한 구구절절한 사연 책으로 쓰면 열권도 더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개씨 가문의 개포 아우님

하이고야
물씨 종친들을 우습게 보셨는디 실수하신거야요
낚랑에 개씨 가문 사람보다 물씨 가문의 사람이 훨 많다는 것 아실랑가?
물고49 아우님을 부러워 하는 것 당연지사지여
까짓 것 뭐 개씨 가문에 양언니로 입적해 달라면 생각해 보겠슴돠

불귀신님
형법 거시기 29조 왜 그렇게 어려운가욤
안면수측근이완방해죄,안면홍조열감지충동죄,복근이완수축죄
지가 죄를 지어 놓고도 어떤 죄를 지었는지 알지도 못하겠네욤
빨간 줄 쳐 놓고 외워야쥐
홀로 떠나는 출조길
외롭긴해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을 때도 있지요
한때 이 몸도 낚시 가방 지고 홀로 여기저기 쏘다녔지요
그때는 대물도 심심치 않게 걸었는데
워리 얼굴 못 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군요
하기사
그때는 지금처럼 조사들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붕어 개체수도 지금보다 훨 많았으니까요
어디를 가시든 물닭들을 보시면 이 달구 보듯이 예뻐해주세욤 ㄳ

워리도사님
지가 좋은 것 갈쳐드렸죠 호호호
담엘랑 혼자 신나게 맞지 마시고
시원찮은 노미로 한 노미만 물고 늘어지삼
그래야 병원에 기브스 하고 누워 있어도
눈 흘길 상대가 있어 덜 억울하지요 ㅋㅋㅋ

양실장님
me too예요
(낮에 영어를 배워서 저녁에 쓰려니 스펠링이 맞나 모르겠네요?)
저도 실장님 조행기에 댓글 못달았는데요 뭘
제 조행기가 넘 길어 지루하지 않게 쓰려다보니
부부간의 애정이 다 들어나고 마네요
감사합니다

어가수심님
과거와 현재가 담겨있는 간략한 어가수심님의 문체
저 또한 감사드립니다

어신천황님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50대 중반이시면 저희 부부와 비슷한 나이신가보네요
늦게나마 취미를 함께하시는 두분의 모습이 아름다와 보이는군요
다 성장 시켜 놓은 자식들의 빈자리는 함께 걸어 가는
은은한 부부의 사랑만이 채울 수 있겠지요
늦게나마 부인의 조사 입문을 축하드리며
함께 할 기회가 되면 잊지 않고 게시판에 글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연못 아우님
모찌롱 데쓰요(물론이지요)
카~ 밤되니깐 넘의 나라 말이 술술 나오넹
하늘 같은 서방님헌티 그런 심한 말을 하면 주먹 날라오지요
외따옴 표를 붙여 속엣말 이란것 표시 해야하는데 잊자뿌렸소
쓸때는 몰랐는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쪼매 거시기혀요잉?
고 말은 본디 울 영감이 운전 할 때 앞지르기 하는
얌체족들 한테 사용하는 배타성 버전이라오

물닭 
[2006-10-24 23:38:51]
[..***.]
  
별님
쓰리스타(준장)시네요
☆+별+☆=별셋
영광 & ㄳ

개지비 
[2006-10-25 02:37:41]
[..***.]
  
애고~~
손님들이 몇몇와서 늦게접속했구만유..
임튼 개씨가문의 개지비가 개포보다는 위고유..군대고참잉께..
개포가 뭐라구 엉기면 얘기하슈..군기잡아놀팅께..

그라구유..
아니?? 문자를 그렇게 엉긴다는야근가유??
우덜은 한손으로 문자루만 보내고 마눌하구 통화는 안하는디유..
통화는 100원이구 문자는 30원잉께 백수덜은 문자루 주로허지유..
우덜은 300타칩니다유..




30분에..

그나저나 영인지초대에 못가서 억울해 미치갔씨유..
담엘랑은 미리미리 날자잡고(장소는 하루전에잡드라도..) 미리멜줘유..
우덜은 사계절댕기니께유..

참고로 낮에 황시라우하구 히안대물아우는...
형님~~팔때문에 못가시지유?? 하고는 좌대탄다구 토꼈구유..
서울손님덜은 장봐서 장박때린다고 영동으로 튀었는디..
개지비는 엘보걸린팔 부여잡고 다들 꽝!!!!!!!!!치기를 빌며 왼손으루다가 2시간걸려피플달고있구만유..

암튼 감기는 93.2프로 낳았고유 ..엘보는 72프로 낳았응께 일간봐유..
근강!!!!!!!!!!!!!!!!!!!!!!!! 하셈

개시타포 
[2006-10-25 09:44:41]
[..***.]
  
물닭님...
제 아래분이.......
개씨 가문의 최고 어르신 입니다.....충성!!!!!!!!!!!!!!!
글구..물씨가문의 물고49..저늠하고는...미쳐부려유...친구이자...
진짜 종씨..입니다...ㅎㅎㅎ...드러워서....

물닭 
[2006-10-25 18:58:25]
[..***.]
  
개지비 오라버니~~~
아니, 젊은 어빠~

한손으로 30분에 300타
두손으로 치시면 600타! 우와~
저희는 이제 걸음마 수준이예욤

편찮으신 곳 많이 나아 지셨다니 다행인데
28% 남은 엘보는 언제 낫나요?
빨리 나으셔야 원없이 낚시를 다니실텐데.
참
저의 남편은 귀신 보다 추위를 더 무서워해서
얼음 낚시는 상상도 못해요
다다음 주 날씨가 받쳐주면
한번쯤 더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요
겨울에 저희 부부는 낚시 대신 볼링 치러 다녀요
천상 내년 봄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만나 뵐때까지 건강하셔야해요

개포 아우님
POO~ HA~~~~
더러버도 어쩔 수없시요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께로
친구이자 종친임을 내세워 물고49 아우님 협박한다고
물씨가 개씨 될리 없걸랑여
참고로
개씨 가문의 추장이신 개지비 오라버니는
달구가 미인계로 물씨 가문에 접수 끝냈시요
그렇다고 너무 기죽지 마오
추장께서 개포아우님 완전무장으로 연병장 50바퀴 돌릴 때
반만 돌리라고 잘 말씀드리겠슴돠

돌달덜 
[2006-10-28 20:42:33]
[..***.]
  
물닭님 글을 읽고있노라면 입가에 연신 미소가 떠올려지고,중간 중간에 웃음소리가 터져나오죠. 오늘도 재미있는 글 알차게 잘 읽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늘 행복하시길~~~~~

늪골조사 
[2006-11-13 19:40:20]
[..***.]
  
엄청지난 조행기라 끼어 봅니다.
여유만점에
부러움!
꼭
한 쪽은 극이라서요 (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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