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지조행기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노지조행기 |
 |
|
 |
|
조행지 : 충남
회원님들 안녕하시죠? 또 한해가 가고 한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다 형통하시고 이루시고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가족이 다 평안하시길,기쁨이 충만하시길,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조행기는 쪼금 늦은 조행기가 되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제 조행기는 읽어 보시면 아주 왕초보는 몰라도 왠만큼 하는 조사님이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늦은 조행기라도 다 도움이 되시라고 올리오니 한살씩 더 먹으셨으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왠만하면 따끈따끈한 조행기를 올리지 않습니까? ㅎㅎㅎ
그럼 조행을 시작해 볼까요?
때는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야간 조행 입니다.
먼저 양실장 아우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본의 아니게 약속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입니다. 전화상으로는 했는데 지면으로 한번더 합니다. 양실장 조행기 날에 저도 ㅂㅇㄴㄹ좌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거든요.
암튼 각설하고 그날은 깨진 약속을 뒤로하고 회사 동료와 오랜만에 출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결론이지만 낮에 ㅎㅁ좌대에 전화를 했었는데 자리가 비어 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는 생각도 않하고 저저번주에 있었던 조행(ㅂㅇㄴㄹ좌대-조행올림)이 하두 좋았어서 그곳으로 갈까 아니면 ㅍㅇㅌ좌대에 갈까?만 심사숙고?하고 예당에 도착할때 아니 ㅎㅁ을 지나갈때도 생각지도 않았거든요. 그 천운(누구는 하룻밤에 100여수를 했잖아요. 흑흑)을 발로 팍팍 차 버렸으니...ㅠ.ㅠ
그래서 올해도 어복은 없으리라 맘 푹 놓고 그저 물가에만 있어도 좋다는 식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잘했죠?ㅋㅋ
그래서 정한곳이 ㅍㅇㅌ좌대였습니다. 사장님이 얼음도 깨주고 수심도 좋고 낚시하는 이는 우리뿐... 이 얼마나 황금의 찬스냐 이겁니다. 여건을 아주 좋게 해 주었는데도 저녁 7시가 되었는데 갑자기 찌가 서질 않는 겁니다. 왜긴요. 물이 어는거지...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사장님 불렀더니 잠시뒤 물밖으로 나왔지요. 사장님 담에 꼭 이용할께요. 너무 죄송했습니다. 며칠전 교통사고 나셨다해서 더 미안했는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 ㅂㅇㄴㄹ로 옮기게 된 거지요. 다행이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같이간 동료가 거의 1년만에 출조를 하게 되어 그랬지요.
그곳은 물이 얼지않게 전기수차를 돌리고 있더라구요. 다시 좌대에 올라 준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한 시간은 밤 10시 30분쯤... 한 한시간 동안은 입질이 없더니 그 다음 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하데요. 12시 부터 본격적으로 입질이 들어와 새벽 2시 까지 낚시를 하고 잤습니다.
먼저번 때와는 상황은 비슷한데 다른점이 두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지난번에는 떡밥이 절대 우세 했는데 오늘은 지렁이가 절대 우수했고요. 다른 한가지는 씨알이 좀 잘아졌습니다. 마리수는 30여수 비슷하게 했는데 쓸만한(6치이상) 놈이 열댓마리...
엄청 추었는데(온도차-지난번보다 10도 이상)입질은 비슷했고요. 찌올림도 비슷했습니다. 다만 찌맞춤을 아주 쪼금 더 가볍게 했습니다. 그래도 이단맞춤(먹이를 달아 투척한다음 찌가 서기 시작하여 바닥에 바늘이 닿고(일단) 그 다음 봉돌이 닿고(이단))은 되었고요.
목줄채비가 좁쌀이든 단차를 주든 일반 2봉이든 관계없이 그리고 낚시대에 상관없이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철수를 하다보니 제가 낚시를 잘 한다기 보다는 얼마나 상황에 맞게 잘 대응(대처)했냐에 따라 조황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물론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도 차이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열심히 밤새하시면 이정도의 조황은 보장됩니다. 다만 자리차는 없고요, 꽝을 치신다면 무엇인가는 잘 못하신것이라 생각하시면 될것이고 고쳐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누구는 못잡을때 나는 잡을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조행이 너무 길었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조행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럼 조행을 정리하고 다음 조행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새해 복 듬뿍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어복도요.
# 조 행 정 리 #
일 시 : 2006.12.29 (금) 밤10:30~아침11시
장 소 : ㅂㅇㄴㄹ좌대 110번 전기수차 방향
대 편성 : 32쌍포,29한대
채 비 : 좁쌀봉돌,2봉,단차2봉
미 끼 : 떡밥(글*텐5/3,이모글*텐,중층집어제조금) , 지렁이
찌 맞춤 : 이단입수는 되면서 가볍게 맞춤.
조 황 : 30여수(5치 이하는 잡는즉시 방생-15여수 이상)
기 타 : 글*텐3이 더 입질이 빠르고 씨알이 낳음.
디카를 가지고 가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어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초록고기 캠페인 : " 내가 앉은 자리는 내가 치운다. "(016-682-8261)
 제가 낚시한 자리예요. 앞쪽 멀리 보이는 큰 건물이 관리실. 뒷쪽을 보고 한컷. 저번보다 나뭇가지가 덜 보이네요. 물이 늘었군요. 어서 늘어라 어서~~~~~ 좌측을 보고. 가운데쯤 전기수차가 보이시나요? 물이 얼지않게 하는 장친데 사장님 머리가 좋으시네요. 아이디어 굿입니다. 사장님? 땡큐ㅋㅋ 낚시할 수 있잖아요? 지렁이를 먹었네요. 6치급 이놈도 지렁이... 야!! 붕어야? 지렁이가 그렇게 맛있냐? ㅋㅋㅋ 7치급 어쭈구리 이놈은 떡밥을 먹었네요. 이놈! 다른녀석들은 다들 지렁이를 먹었는데 너는 왜 떡밥을 먹었는고? ㅋㅋㅋ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
| 96 | | 예당지에 다녀왔네요...ㅎㅎ (17) | | 초록고기 | | 09.11.07 | | 11,116 | | | | 95 | | 오랜만에 출조를... (21) | | 초록고기 | | 09.08.25 | | 8,048 | | | | 94 | | 휴가... (16) | | 초록고기 | | 09.08.13 | | 8,107 | | | | 93 | | 생전 처음간 곳... (24) | | 초록고기 | | 09.07.18 | | 12,227 | | | | 92 | | 비온뒤 오름수위의 고삼지... (22) | | 초록고기 | | 09.07.15 | | 11,207 | | | | 91 | | 민물낚시꾼의 외도... (22) | | 초록고기 | | 09.07.05 | | 7,121 | | | | 90 | | 죽산지... 또 대박!! (17) | | 초록고기 | | 09.06.28 | | 7,812 | | | | 89 | | 오랜만에 낚시해도 대박이네요...ㅎㅎ (17) | | 초록고기 | | 09.06.02 | | 8,846 | | | | 88 | | 월척좌대 그리고 요즘 예당지에서 손맛을 보시려면...(그림 올렸습니다.. (11) | | 초록고기 | | 09.04.11 | | 8,436 | | | | 87 | | 수룡지 3차 도전... (18) | | 초록고기 | | 09.03.31 | | 8,229 | | | | 86 | | 일년에 한번 논바닥 낚시... (19) | | 초록고기 | | 09.03.24 | | 10,455 | | | | 85 | | 교촌권 및 대회장, 그외...(사진 추가하여 수정했어요...ㅎㅎ) (21) | | 초록고기 | | 09.03.12 | | 6,379 | | |
|
|
|
|
|
|
|
|
|
|
|
|
|
알림
;)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