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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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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남 a
이것저것 생각 할 겨를 없이 늦은 시각 쏴 봅니다.
출조지가 갑자기 바뀐 소류지로 먼저 들어 간 일행들과 한길치 하는 저로서는
늦은 시각 찾아간다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어렵게 조우 후 간만에 이슬이를 잡아 봅니다.
늘 그렇듯이 이눔의 징크스 風神(ㅋ)이 또 장난을 치는군요..ㅠㅠ
밥을 먹고 대도 펼 기분이 들질 않는데 한참 후 바람이 자길 시작.
텐트 칠 생각도 하지않고 버텨보기로 하고..
썰렁합니다. 산속이라 더욱..
덜
덜
디지게 춥습니다. 그래도 오기로 버텼습니다.
찌불도 추운지 요지부동.
덜
덜
덜
새벽에 차속에서 난로 하나로 버티지만 그래도....
ㄴ ㅣ ㅇ ㄱ ㅣ ㄹ ㅣ
궁시렁궁시렁 아휴! 추워라%$#@*&
넘 추워서 잠도 안오고
방한화도 있고 겨울 옷도 있었는데 무슨 오기가 생겼는지...???
낚시는 오기로 하는게 아니라는 개지비형님의 고언이 생각납니다. ㅎㅎ
봄이 오고 있다던데 진짜 언제 오는 겁니까?
아직도 그 추위의 기억이..
덜
덜
덜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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