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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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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전남 해 마다 이때 쯤이면 어김없이 찾는 곳,봉리지...초입에 도착하자 보이는
차량들...자리가 없다.
하는 수 없이 근처의 소류지로 자리를 옮기고...
9살짜리 아들과 동행을 하여 텐트를 치기 위해 넓고 편한 자리를 잡았다.
세팅을 하는데 찌맞춤 도중에 올라 온 첫 수,6치...
지렁이는 넣기가 바쁘게 찌를 놀린다.
두 대는 참붕어를 채집하여 수초가에 던져 놓고...두 대는 지렁이로
연신 올라 온다. 모두 세치에서 여섯 치 사이...
오랜만에 낚시를 동행한 아들은 뒤에서 카운트 하기가 바쁘고..
일찍 저녁식사를 마치고,밤낚시에 돌입하였으나 간간히 지렁이만
입질을 할 뿐...텐트 안에서 아들과 윷놀이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으나
오늘 밤도 굵은 씨알은 보기가 힘들겠다는 판단에 아들과 잠을 청했다.
새벽 세 시 쯤 일어나 다시 채비를 드리웠지만,대답없는 붕어...
네 시 삼십분이 막 넘어가는데,빗방울이 떨어진다.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없었는데,빗방울이 떨어지자 공교롭게도 남해안
지방으로 5mm내외의 비가 올 거라는 뉴스...
동이 트고 비바람이 심해 낚시를 드리울 수 없는 상황이라 자리를 정리하고,
근처의 수로로 향했으나 대부분 어제 봉리지에서 손 맛을 보지 못한
꾼들이 근처 수로에서 잔재미를 보고 있었다.
낚시꾼과 기상청의 공통점...高價의 장비를 지닌 거짓말쟁이*^^* 봉리 근처의 5000여평의 소류지에 자리를 잡았다. 자주 낚시에 동행하는 제 아들입니다. 상류 제자리에서 바라 본 제방 저 곳으로 채비를 드리울 수만 있다면... 무너미 쪽 일행...철수를 서두르고 철수직전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다. 철수하면서 들른 수로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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