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목구어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바람아 멈추어다오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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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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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목구어
작성일 : 2007-05-02 16:57:46 / 조회 : 2,456 / 전남      

제목 l 연목구어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바람아 멈추어다오 : 낚시사랑

조행지 : 전남
이슬비가 뿌리는 오후에 해제수로 상류를 찾았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었지만,우리의 포인트는 바람을 약간 비켜
가기에 출조를 감행하였다.
예상대로 주의보 수준의 바람이 우리를 맞는다.
25 28 30 32 네 대를 펴고,텐트를 치며 밤낚시 채비를 하였다.
우리 낚시 속담에 "미친X과 바람은 밤에는 잔다."는 말을 떠
올리며,해지기 전 저녁식사를 마쳤다.
케미를 꺾을 무렵,붕애 한 수를 하고...그런데 붕애가 채비를
엉키게하여 옆의 동생의 도움으로 채비를 풀고 있는데,동생의
32대가 휘청거린다.
동생에게는 잉어가 붙어 역시 동생의 낚시대가 엉켰다.
밤이 깊어 가도 바람은 멈출 줄 모르고...
새벽 1시까지 잉어 세 수,붕어 20여 수를 하고 잠깐 눈을 붙였다.
밤 새 계속된 바람은 동이 틀 무렵 그치고...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새벽 시간...

파도가 너울거리는 수로

동생이 좋아하는 포인트

구름 사이로 잠시 얼굴을 내민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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