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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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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북
한동안 비소식이 없었고 농사일로 인하여 대부분의 저수지가 물을빼고 있는
지금시기에 과연 어디로 가야 그나마 괜찮을 까요!!!!
하여 이곳 저곳 답사도 해보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아무리 꽝꾼들만 모인 모임이라지만 그래도 주말만 다가오면 손발이 떨리고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이유는 왜 일까요?
하늘은 가을날처럼 맑고푸른른데.....
이제는 제법 뙤약볕 흉내를 내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늘을 벗어나면 금새 머리가 벗겨질 만큼 따가움을 느끼는 계절입니다. 이곳은 대전 ⇒ 공주로 가다 마티터널 지나 바로 좌측 산 속에 있는 소류지입니다.
면적은 약2,000평 정도이며, 만수위에서 3~4M 빠저 있고, 계속하여 배수중입니다.
제방부근으로 배스가 떼를 지어 떠다니고 있었으며,
답사하던 날 세분이 낚시를 하시고 계셨는데 두~어치 되는 붕어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대전 ⇒ 공주로 가다 박정자 고개 넘어 좌측에 있는 곳으로 위에 소류지와
비슷한 크기지만 박정자~두마간 도로 개설로 인하여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저수율은 약50% 정도이며, 소풍낚시 하기에는 가까워 좋았는데.... 하여 언제나 처럼 초평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일 이래유!!!
알몸을 훤히 드러내고 창피하지도 않은지!!!!!!
금요일이라 그런지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그런지 좌대에도 손님들이 많지 않습니다. 일단 왔으니 낚시대는 펴야겠지요,
좌로부터 2.8, 2.9, 3.2, 2.9, 2.5 순으로 펴고 품질을 합니다. 서산으로 해가 넘어갑니다.
케미가 필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밤에는 과연 무엇을 만나려는지... 밤이 너무 짧습니다.
4시가 조금 넘으니 이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답기는 한대 오늘 더위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100호봉돌 조과입니다.
밤새 붕어는 한 마리도 못잡고 장어......... 그리고 이넘 자라만....... 이구대총무가 아침 시간에 낚은 것인데 크기는 비밀입니다.
본인은 330~340mm 된다는데.....
아무도 대꾸가 없었습니다 이박 낚시 총 조과입니다.
발갱이 한수에 붕어 10여수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몰황에 가깝고 좌대마다 자리 편차가 심한 편 이였습니다.
출조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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