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시타포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제천의 계곡지를 찾아서.....(3편) : 낚시사랑

오후...이 계곡물에서 샤워도 하고..수질보호를 위하여 그냥 물에다 당구기만..
너무 차갑다...아들은 창피하다고 옷도 못벗고.......아무도 없는디....

함께한 일행의 자리....포인트는 죽이는데..저 수온대의 새물이 유입되면서
이틀간 꽝을 못면하고...'덩어리'에속아서..곁보리 삶아서 붕어한테 봉사만하고...

내포인트에서본 상류 새물 유입구...
그 오른쪽 나무숲속에(보이지는 않음) 장박하시는 꾼의 텐트가 있다..
가을에 철수하신다나?

어제밤..손맛도못본 패잔병의 달콤한 낮 휴식...오늘밤 치를 전투에 몸을 챙기고..
오늘밤 전투에는 승리를 확신하며.....발바닥아~~~~너만 믿는다...^^

이곳에서의 마지막 야간 전투를 위하여..최후의 보양식으로 병아리 한마리를
특식으로 제공하고....푹푹 끊여서 국물까지 쭈~~우~~욱..들이키건만...

한국 이겨라!!한국 이겨라!!!목이 터져라 웅원도 하고...기대했지만..
이시간에 응원 안하고 낚시했으면 덩어리 몇마리 건졌는데...핑계거리를 만들고.
덕분에 다음날 밧데리 방전으로 점프선 대령하고.......

몇일만에 비 안오고..구름사이로 살포시 반달이 모습을 보이고..날씨는 최고였는데..
갑자기 개울음 소리에..으스스한 산짐승 울음에..낚시할 맘이 없어지고..

붕어..6치에서7치..총 6마리....저것중에 내가 잡은것은 한마리도 없고....쩝...
아들이 몽땅 잡고...나는 옆에서 부럽게 구경하고....지렁이끼워주고...떡밥 주고..
잘못된 여행이었음....ㅎㅎㅎㅎ

철수 준비중에..받침대에 고추 잠자리가....잠자리 무지 많음..아직 떼묻지않은
자연이고...깨끗한 저수지..계곡이었음에 감사 드림...

뜰채속에 들어온 참개구리? 개구리가 무척이나 많음..자연이 파괴되지않고
이대로 잘보존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나 어릴적에는 개구리 잡아서 됫다리 구워먹어곤 했는데..지금 그리하면...소고기값보다 더비싼 댓가를 나라에 줘야함에....아들이 신기하다고 사진 찍어달라해서 찍고 숲속으로 고이 보냈음...

[2007-07-30 1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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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 ~ 덩 ~ 어리 x~ 덩어리리리리리리 ~ ~ ~ ~ 행님은 뜰채로 잡아야 한다고 했죠 ㅋㅋㅋ 그래도 꽝끼가 아들한테는 안가서 다행이네요 ㅋㅋ 그리고 한번에 쫙 ~ 악 올리심 안되나요 하긴 하나하나 벗어야 맛이지요 ㅎㅎㅎ 빨랑 담편 올리세요 폭염이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2007-07-30 1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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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편이 최종회냐.....조과없는 조행기를 장편으로 끌고가다니.... 물고한테 뭔소릴들을라구....ㅋㅋㅋ 걍...대충 풍기야그나 하고 끝내쥐.....거기얘기가 궁굼헌디....ㅎㅎㅎ

[2007-07-30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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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야..이거 올리는것도 한나절 걸린다..내가 젊은이냐? 나이 불혹이다...꼬부라 졌다..힘없어서 나눈다..이해혀.. 불거라..너는 잠도 없냐?형님이 이리썼으면 고생하셨다..이리하여야 정상 아니냐? 4편이 마지막이다.....사람이 되거라.......사람이........사섭은 아니고...히히히

[2007-07-30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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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요정도루 글까정 쓰실려믄 솔찮히 시간을 허비하실듯하니.ㅎㅎ 걍..!오붓하게 기둘러 봅시다용..얼릉 4편을~

[2007-07-30 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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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그곳에서 덩어리하나 건졌는대 어떻게나 힘을쓰던지 잉언줄 알았습니다 수온이 너무차서 낚시가 안될것같아 그냥갈까 망설이다가 전날 충주호에서 꽝치고 마땅히 갈대가없어서 그냥 대에충 글루텐으로 깔짝거리는대 수심 4미터에서 덩어리를 한마리 건지고나니 어께가 뻐근하더군요 그후 십여수 춘척급으로 손맛한번 찐하게봤죠... 아랫쪽 웅덩이에서도 가끔씩 덩어리가 출현합니다...

[2007-07-30 20: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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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타포님은 당신이 무슨 낚랑의 인기작가인줄 착각하시나요? 뭔 조행기를 사편까지 연재를 하십니까? 그시간에 고기를 잡았어도 사짜 두마리는 했겄네...ㅜㅜ

[2007-07-30 2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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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부여서 존디있으면 불러주3~~~ 건강하시구...

[2007-07-30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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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개구리가 신기하다고 하다니... 정말 세대차이 넘 나는 걸 느끼는군요. 저 백숙.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한산성 닭죽을 코앞에 두고...간신히 발걸음을 돌린 것이 기억 나네요. 다시금 그 곳이 그리워지는군요.

[2007-07-30 22: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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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 몇년전에 덩어리 몇마리 낚았다는 건,, 십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조과였음에 틀림 없었다는 일설이,, ㅎㅎ 언능 풍기 그림이나 올려주삼,, 그렇다구 논눼 밤 꼬박 새지는 마시구요,, ㅎㅎㅎ

[2007-07-30 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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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타포형님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여행. 저도 며칠후에 출발하려구요

[2007-07-31 0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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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예고편도 있고 삼삼하네요~ 자식 앞에선 다들 왕으로 보이고 싶은 심정은...ㅋㅋ

[2007-07-31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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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락지..뒷다리가...틈실허니......흠..;;;;;;

[2007-07-31 10: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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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성님~~ 여기가 어디래요?? 제천에 붕어없는디..... 제가가서 낚시못하게 방해좀했어야 했는디... 여건이 안맞았읍니다.. 용서해주시길....

[2007-07-31 1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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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가 아깝습니다. 아들에게 얼렁 상속해 주세요. 그리고 어디가서 낚시꾼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주위사람들까지 도매끔으로 넘어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