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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를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예전에 아산 청수낚시를 하던 조 정문입니다.
몇 년 동안 낚시와는 상관없는 일을 하다 보니 낙랑 회원님들과 왕래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주 는 아니더라도 가끔 조행기라도 올리겠습니다.
에~~휴 오랜만에 조행기 올리려니 엄청 힘이 드네요!
부족한 점 많더라도 이해 하여주시면서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4일 날에 서울에있는 동서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간만에 낚시한번 가자구요.
한동안 낚시를 안해놔서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 하더라구요.
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낚시사랑 ^^* 마침 초록고기님 조행기를 보고 신봉지를 찿아 낚시대를 드리우니 마치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랄까?
정말 무어라 표현 못할 감정 이었습니다.
낚싯대 한자루에
지친 나의 육신을 의지한체
기다림 속에 호수 위에 드리운 낚시대 하나
낚시대 끝에 외로운 줄 한가닥
그 끝으로 전해오는 고기의 힘찬 몸부림..
호수 속 자기만의 세상에서
또 다른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하는 운명을 아는 듯..
인생 또한 그런 것이 아닐까..
잠시나마 그런 생각에 빠져 봅니다...
마음이 이러할진대 더욱이 계속 입질까지 그동안 계속하던
중층이 아닌 바닥 낚시를 하니 더욱더 여유로움을 느꼈습니다
ㅎㅎ 이곳이 예전 제가 가장좋아하던 그림입니다.
미루나무아래 밭 정말 좋은 포인트입니다.
저곳은 잉어 포인트죠?
옛날 짜장붕어가 많이 낚이던곳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포인트입니다.
아~왼쪽에 보이는곳이 휴게실인가요?
주인은 어디가고 빈낚싯대만? ㅋㅋ 잠깐 구경좀
흐~~~악 마니 잡었네요?
ㅎㅎ 이양반 이셨네요 식사 하시고 오셨네요.
토종도 튼실한놈으로 낚으시고 축하 드립니다.
우리의 호프 총무님은 부지런 하기도 하시네요!
관리실앞 잔교좌대 중층낚시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ㅎㅎ 낚시터에서 먹는 라면맛 안본사람은 모르죠?
어이쿠 꼬마조사님 걸으셨네요?
휨새가 장난이 아니네요?
신봉지 제방에는 이름모를 들꽃으로 가득 했습니다.
꽃이름좀 알려 주세요.ㅎㅎ 식물은 문외한 이어서요.
이것는 댑싸리 라고 하나요?
요놈은 노랑부리 백로인가요?
제방권에는 중층낚시 매니아들모임 붕어사냥 회원들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시원합니다.
이젠 시간 나는대로 물가를 찾고 여러 회원님들과도 교류를 갔도록 하겠습니다.
더운날씨에 몸들 조심하세요 특히 일사병 조심하세요.
그리고 낚시터에서 뵈면 아는척이라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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