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댐 사룡리 조행기(7월 23일)
이 시즌의 낚시는 비와 커다란 인과관계를 가집니다.
청평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대체로 비가 내리고 있거나 비가 온 직후가 마리수나 씨알 모두 좋은 편입니다.
일요일까지 큰비가 있었고, 월요일에 사룡리에서 낚시하신분들이 10여수 이상에 월척까지 낚았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지인 세분과 삼밭골에서 밤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 건너편 사룡리 연안에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십니다

▼ 석축아래 물이 빠져 있어 자리는 넉넉합니다. 수중 말풀과 수련이 듬성듬성 서식해 있고 세칸대 기준 수심은 1.7m 좌우입니다.
큰비가 온 뒤라 물색은 약간 뿌옇고 분위기 끝내줍니다.

▼ 오늘은 비가 오지 않습니다. 거의 맨바닥에 가까운 곳에 무엇보다 꾸준한 집어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벽3시부터 붕어의 입질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새벽3시가 되기 전까지 일행중에 붕어는 1마리였고, 누치는 4마리가 올라왔습니다.

▼ 아침 일정이 있는 관계로 동행한 지인들은 아침낚시를 못하시고 5시쯤 철수를 하는데, 홀로남기로 한 저의 찌가 바쁩니다.
어둠이 걷히기 전까지는 8치정도 튼실한 녀석들이 나왔었는데, 동터올라 밝아지면서 입질이 잦아진 반면 씨알이 작습니다.

▼ 잔챙이 잡아내다 보면 언젠가 큰녀석도 오겠지... 머리속에 온통 월척에 대한 꿈이 가득입니다.

▼ 드디어 제대로된 녀석이 낚였나봅니다. 제법 당기는 힘이 월척이 분명합니다. 어~~ 하지만....

▼ 어째 찌놀림부터 옆으로 끌며 잠기더니, 수염달린 녀석입니다.

▼ 떡붕어 속에 토종이 간간이 섞여 나오는데, 찌올림은 역시 토종이 낫습니다. 떡붕어들은 한두마디 올려놓고 옆으로 끕니다.

▼ 떡붕어든 토종이든 붕어 때깔은 너무나 곱습니다. 씨알이 잔것이 못내 아쉽지만, 가끔 발갱이와 누치가 손맛은 진하게 보여줍니다.

▼ 오전 8시가 넘어가고... 밤을 즐긴 낚시꾼은 이제 그만 청평호의 낮을 활기찬 무법자(?)들에게 양보해야합니다.

▼ 지인들이 돌아가고 정신없이 잡아냈는데, 몇마리나 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홀로 낚시하고 또, 홀로 조황을 취재합니다.
최종조과는 붕어.떡붕어 11마리, 누치5마리, 발갱이1마리, 모래무지1마리입니다. 어종 백화점이네요 ㅎㅎ

밤새 전체 댐 수위가 50cm 이상 수직하강하였음에도 새벽부터 아침까지 입질이 집중되었고,
결국 마리수의 붕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끼는 *장+어분을 섞고, 글루텐 짝밥을 썼습니다.
입질이 들어와도 떡밥을 계속 짝밥으로 달아 넣어 주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입질은 대체로 토종의 경우 정직한 예신과 찌올림, 떡붕어는 두마디 이하로 올려놓고 옆으로 끄는 형태였습니다.
조행시 참고 바랍니다.
낚시전문점 대성리 천지레포츠
031.585.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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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 수문 아래 1차 큰물 특수 마무리
청평댐 수문 개방 소식을 속보로 전해드리자, 특수를 놓지지 않으려는 많는 꾼들이 신속히 모였습니다.
그리고, 청평댐 수문아래 큰물 특수가 뭐냐며 문의전화가 쇄도하였습니다.
이번 1차 특수는 개방했던 수문을 일찍 닫음으로서 사흘만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2차 특수는 언제가될지,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2차 수문 개방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 현재는 수문도 모두 닫히고 수위도 내려가 수문아래 낚시는 불가능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청평댐 수문아래 큰물 특수가 어떤 것인지 소개드립니다.
▼ 최소한 수문 4~5개는 열려있어야 버드나무와 육초 사이 낚시가 가능합니다.
평소에 물이 들어오지 않는 버드나무 숲이 특수 낚시터입니다.

▼ 아래 사진은 수문 5개 개방시의 모습입니다.
수문이 다 열리면 버드나무 꼭대기까지 잠기고, 사진 왼쪽 아래 보이는 제방에서부터 낚시를 합니다.

▼ 수문개방 소식이 전해지면 이 때를 기다리는 낚시인들로 순식간에 파시가 열립니다.
시시각각 수위가 내려가고 포인트가 변하므로 모두들 무척 분주합니다.

▼ 물에 잠긴 숲속에서 낚시를 해야하므로 자리 만드는 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 하지만 일단 구멍만 만들면 붕어 얼굴 보기는 어디보다 쉽지요.

▼ 미끼는 주로 떡밥과 지렁이 짝밥을 씁니다.

▼ 이번 1차 특수는 북한강계 상류댐들이 수문개방을 하지 않아,
홍천강계와 가평,춘천의 지류의 유입수에 의한 수문개방으로 짧게 끝났습니다.
또한, 물색도 탁도가 심하지 않고 최대 7개의 수문만이 잠깐 열렸었기때문에 버드나무와 육초대로 들어온 고기수가 적고,
씨알도 작은편이었습니다. 더 큰 물이 지면 그야말로 특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렇게 올해들어 첫번째 수문개방 행사(?)는 아름다운 청평댐 야경만을 남긴채 비교적 조용히 마무리되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려 수문개방을 하고 일년에 두세번씩 청평댐 수문아래 파시가 열리고 낚시인들에게 뜻밖의 대박을 안겨줍니다.
여름비가 많이 내리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부디 집중호우로 큰물이 지더라도 큰 피해가 없을정도만 내리면 좋겠습니다.

낚시전문점 대성리 천지레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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