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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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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지 : 충북 주말 성큼 다가온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지인 두명과함께
오랫만에 원남지로 향합니다.
햇살은 따사로웠지만 차창밖으로 스미는 바람은 쌀쌀함이
가을의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읍니다.
함께한 지인 한분의 처가가 원남지 근처라서 일단 그곳에
여장을 풀고 장모님의 구수한 된장찌게에 매운고추 몇개 있으니까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조차 모를정도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합니다.
[강추] 이 된장찌개맛은 어느곳에다 내봐도 손색이 없을만큼 맛있음.
거기서 가까운 한살바위쪽에 포인트를 설정합니다.
그동안 유료터에 의존했던터라 전처럼 부채모양의 대편성이
쉽지 않더라구욯ㅎㅎ
더우기 유료터채비를 노지채비로 바꾸는데도 만만치 않았읍니다.
3.2대를 쌍포로 장전하고 먹이는 흔히 남들이 잘쓰는거로 준비를 합니다.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서산으로 넘어가면서 제법 쌀쌀합니다.
이때까지 피라미입질 두세번 밥았읍니다.
그동안 지인은 2.0 짧은대로 8치급 붕어를 두수 했네요.
짧은대로 바꿀까를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그대로 갔읍니다.
몇년전 이근처에서 같은대로 건져올렸던 36센치짜리 토종을 꿈꾸며.........
캐미를 꺽고나서야 슬슬 재대로 된입질이 들어옵니다.
제대로 올라오는 찌올림에 추위도 잊었읍니다.
하지만 무게감을 느끼진 못합니다.
대부분 올라오는것들이 6~8치급입니다.
한대는 글루텐 짝밥을 달았고 한대는 지렁을 두세마리 꿰서 던집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입질은 약해지고 기대했던만큼은 월이는 안나와주고
이제슬슬 추위가 엄습합니다.
난로를 준비하지 못한탓에 이렇게 난로가 그리운적이 있었나싶구요.
지인한분의 건강이 안좋은탓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벽 두시쯤에 정리를합니다.
세사람의 총조과는 6~8치급 30여수 40센치정도 잉어한마리 그리고
이름을 알수없는 생김새가 희안한 손바닥만한거 한마리였네요.
뭔가 부족했지만 시원한 찌올림이 마릿수에 그런대로 만족한 출조였읍니다.
여름내 부진했던 조황이 찬바람 불면서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고합니다.
옛날 아이디를 바꾸기전 포토조행기를 쓸때같았으면 멋지게 꾸며보겠는데
카메라도 얼마전에 안성의 모 유료터에 수장되고나니까 아쉬운대로 손폰으로
몇장 담았는데 이걸 올리기에는 많이 부족했네요.
이담에 다시갈때는 좋은카메라 준비해서 멋있는 포토조행기를 올리겠읍니다.
이상 초량이의 허접한 원남지 조행기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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