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닭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십리를 걸어 찾아간 낚시터 : 낚시사랑

현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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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맨 님 전체 댓글

[2009-05-08 07:06:39]
[211.209.***.250]



부군께서 영면하고 계신 곳이 온양이시군요,, 저도 누나가 살고 계시기에 자주 찾곤 하는 곳인데,, 그나저나 그 거리가 어딘데 낚시가방 까지 둘러메고 생고생을 하셨답디까? 얼릉 면허 따셔야겠네요,, 면허만 취득하심 제가 쓸만한 달구지 하나 구해다 드립지요~ ㅎㅎ 아, 그리고 맨 밑에 태그명령어(embed~ 이런거요)는 본 글에 넣어 붙이시는게 아니고 맨 첨 글쓰기 할 때나 글수정 할 때에 메뉴에 html이런게 있을 겁니다,,그걸 클릭 하신 후 붙여 넣기하심 음악이 들릴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함 도와드릴께요~ 먼거리 걸으시느라 수고 무지 많으셨어요!! ^^

물닭

[2009-05-08 08:19:53]
[221.149.***.66]



하여튼 매니 동상 땜시롱 달구 여어번 쓰러집니다 노래 소스 안 올라 가서 금방 지워 뿐졌는데 어느틈에 낚았대유 못 말리는 아자씨네 ㅋㅋㅋ 맨님 달구가여 운전면허 1종이걸랑여 장농면허 15년^^ 울 애마는여 아홉사람 태우고 짐 이~ㅅ빠이 실고도 끄덕 없유 근디 달구가 운전대에 앉으면 애마란 노미가 전진 후진 지 맘대로걸랑여 달구가 무서운가 봐욤 운전 안 하고 열심히 걸어 댕기니까루 다리에 알통 빵빵히 박혀 신경통 걱정은 안 해도 되겠더라구욤 html가지고 쪼물락 거렸는디 이젠 알았유 ㄳ 물가에서 만나면 이스리 두잔 올리것슴돠 달구 왠만해서 남들한테 쐬주 한잔 이상 안 따라 주거든요^^

대항

[2009-05-08 11:00:06]
[121.167.***.140]



그러면..?? 조행기를 올리신분이 여성이란말씀?? 에~~휴 수고많으셨습니다...ㅎㅎ 실감있고 잼밋게 보고읽고 갑니다..

황실붕어

[2009-05-08 11:35:43]
[211.109.***.80]



영인저수지 부부출조 재미있는입담 조행기가 특징이였는데 아저씨한테들렸다가 곡교천으로 들리셨군요. 힘내시고 ....가끔 물가를찿거든 세상이야기나 조행기 올려주세요.

허초

[2009-05-08 11:46:59]
[220.83.***.46]



제가 천안에 살면서 온양에 사무실 둔지가 18년째 입니다. 곡교천이나 장자못, 그리고 현충사 뒷동네 백암리 둠벙. 온양사람들 모두 출조(?) 경험이 있는곳이지요. 작년인가?? 아니면 재작년?? 영인지 좌대 조행기 여러번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navy79

[2009-05-08 13:26:24]
[211.106.***.4]



묘비명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님이 쓰신 작년 조행기를 다시한번 들춰 보며 인생이 무상함을 되새겨 봅니다.

토붕짱

[2009-05-08 14:15:34]
[118.129.***.172]



뜻있고 보람찬 조행이셨네요. 글도 넘재미있고 뼈대가 있는.... 담 조행기도 기대해보고요. 늘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꾸벅!

월도사

[2009-05-08 14:39:06]
[122.46.***.79]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새로 이사온 안식처가 따사로이 포근해보여 영원한 안식처로 좋와 보입니다,(영면 하시길,,,) 온양역 까지 전차가 다니니 좋와지긴 했습니다만 십리를 걸어가야 하는 달구에게는 결코 큰 부담이네요, 시셋말로 3보이상이면 차 탄다는디,,,,,,,,,,십리를,,,,,,,이순신님에 임전훈이 힘을 주었네요, 정말로 수고허셨습니다, 십리를 걸어간 보람으로 이쁜토종이 인사를 해주었군요, 대낚꾼들에겐 닐꾼들이 적군이지만 꼭그렇지도 않군요,닐부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ㅡ 사진실력도 상당하시고 글솜씨야 두말하면 잔소리고,,,, 즐감하고 갑니다, 근데 맨아래 사진은 무슨의미 입니껴?ㅎㅎ 수고했습니다,

붕어의친구

[2009-05-08 16:11:13]
[58.121.***.109]



수고하셨구만유,,

낭만이

[2009-05-08 17:18:20]
[203.142.***.231]



비문석의 글귀를 읽는데 코끝이 찡합니다. 부디 건강하소서

도농동조사

[2009-05-08 17:53:57]
[211.216.***.233]



처가가 아산이라 자주 접하는 장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파란호수

[2009-05-08 20:07:32]
[124.28.***.91]



뚜벅이 낚시여행,의미있는 행보이셨겠지만 너무고생 많으셨네요.20여년전 차없이 젊음을밑천삼아 낚시다니던 제 모습이 떠오르기도하구요.조행기 잘보고갑니다.좋은일로만 가득하시길......

불거리

[2009-05-08 22:58:54]
[119.71.***.74]



부군 계신곳이 햇볕따사롭고 이불또한 따뜻해 보이네요.... 편안히 영면하실것같습니다.마나님 염려 안하셔도 될듯하네요. 올만에 예전생각으로 출조나셨는데 날씨좋고 붕어반겨주니 즐낚하셨네요.... 오랜만에 물닭님의 나들이가 반가웠습니다.

아빠물고기

[2009-05-09 01:50:29]
[218.238.***.196]



...........?? 그져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짐해 봅니다 절대 아내두고 먼저가지 않겠다고...

개지비

[2009-05-09 02:38:59]
[203.235.***.135]



하이고~~현충사뒤면 예전에 가락바위(명암지) 라고 몇번 다니던 곳이있는데 잘 있는지 모르겠구먼유.. 암튼 힘내시고 많은사람들이 물닭님의 조행기를 그리워하니 자주 물가를 찾으시고 조행기를 부탁혀유.. 건강~~~~~~~~~~~~하시고유..

독불장군

[2009-05-09 07:37:18]
[221.150.***.173]



물닭님 고생하셨읍니다 그리고 보람된 하루 보내고 오셨읍니다 부군도 만나고 손맛도 보고 정말 일석 이조입니다 ㅎㅎ 영감님 영전에 글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아주잘보고갑니다 좋은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물닭

[2009-05-09 10:21:07]
[221.149.***.66]



현대맨님 참 카메라는 어찌 되었는감요? 불경기에 걱정이 되어서 영 잠이 안옵디다 그리고 달구지 사주시려거든 바퀴 여덟개 달린 소 달구지로 사주삼 바퀴 네개 달린 달구지는 운전이 영 서투러서리^^ 대항님 달구 아줌마 맞아요^^ 남편이 마눌 혼자 심심 할까 봐 낚시 하나는 똑 소리 나게 가르쳐 주고 갔어요 예전보다는 덜 하지만 지금도 여자가 낚시 가방 메고 나가면 목에 디스크 걸리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돌아 보더군요 까이꺼 달구 신경 안써욤 전철 안에서 달구 침 흘리고 자다 일어나서 씩 웃으며 닦을 정도로 용감?하거든요^^ ㄳ 황실붕어님 예전에 쓴 조행기하고 지금 조행기하고 많이 차이 나죠? 제가 쓰면서도 참 맥 없이 쓰는게 느껴져요 갑자기 삶이 바뀌니깐 글에서 먼저 티가 나더군요 방에 맹하니 앉아 있다가 남편한테 너무 오래 안 간것 같아 낚시 팽계 삼아 갔다 왔는데 힘은 들었지만 남편도 좋아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허초님 저는 서울 살지만 제가 태어 난 고향은 못 가봤어도 충청도 쪽은 남편과 함께 내 집 안방 드나들듯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도 그 날 헤맨 것은 혼자 버스 타고 첨 갔고 절 이름을 깜박했기 때문이지요^^ 한번 된통 고생했기에 이제는 헤매지 않고 남편한테도 자주 갈 수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navy79님 닉넴은 첨 인것 같은데 왠지 낯선 기분이 안들어요 뭔지는 모르지만 남편과 아시는 분 같은 그런 친근감이 들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토붕짱님 그날 낚시 갔다 와서 오랫만에 단잠을 잤답니다 교통이 편리 해졌기에 낚시가 아니라도 남편이 그리우면 언제든지 갔다 올 자신이 생겼어요 전철이 온양까지 연결 된 걸 얼마 전에 알았거든요 고맙습니다 워리도사님 달구 잘 치켜세우시다가 샛길로 빠지는 소리를 하시다니요 보면 모르시나욤? 거름 다른 말로 두엄. 사진 마다 설명을 달았는데 용량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 날아 가더군요 그래서 조행기글도 반으로 수정을 했고 찍어 온 사진도 다 안 올렸더니 그때서야 되더군요 사진상 지저분해 보여도 두엄이 얼마나 고마운 것인데요 고향 내음 물씬 풍기는 잘 삭힌 두엄 어떤 화학 비료가 두엄에 비할 것이며 어떤 향수가 고향의 향수와 비교 할 수 있나요 달구 똑똑하죠 ^_-;; 붕어친구님 달구도 친구님 처럼 붕어 들고 사진 찍고 싶은데 달구 혼자 출조를 하니 붕어랑 다정하게 사진 찍을 일이 없어욤^^ 위에 달구가 잡은 붕어 사진 있잖아요 그 사진 찍는데 고생 했떠욤 줄을 길게 잡고 찍으니까 붕어가 빙글빙글 돌며 공중 곡예를 하는 바람에 줄을 짧게 잡았지요 그랬더니 달구 손가락 두개가 같이 찍혀버렸어요 조금 더 높게 들고 찍었으면 달구 얼굴 나오는 건데 그쵸^^ 감사합니다 낭만이님 사실 그 사진을 조행기에 올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많이 망설였어요 하지만 그날 제가 다닌 곳을 차례로 사진 찍어 올렸는데 빼버릴 수도 없고 해서 묘소는 되도록이면 안 나오게 찍으려고 했는데 기분 언짢은 분들 안계셨나 걱정이 되더군요 감사합니다 도농동조사님 부인 고향이 아산이시군요 아산 참 좋은 곳이예요 인심도 좋고 날씨도 온화하고 산도 강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 좋은 곳이죠 감사합니다 파란호수님 달구도 20여년 전 저 혼자 낚시에 미쳐 강원도로 경기도로 몸집 만한 큰 낚시 가방 짊어지고 지하철 버스 택시 번갈아 갈아 타고 경기도로 강원도로 뚜벅이 낚시 많이 다녔지요 그래도 고생한 그때가 기억에 오래 남고 신간 편했지요 다시 그때로 돌아 가는 것 아닌지 모르네요 감사합니다 볼거리님 맘 고생 많으시죠 게시판에 아버님 상 당하셨다는 글 보고 달구 남편 상치룰 때 생각 나서 눈물 났어요 한동안 아버님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실거예요 볼거리님도 힘드실텐데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아빠물고기님 그래요 절대 먼저가시면 안돼요 혼자 남는 슬픔과 외로움이 얼마나 큰데요 가만히 있다가도, 일을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심장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얹어 놓고 무언가에 얻어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면 머리 속이 온통 하얗게 변하고 숨이 컥 막혀 버려요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 않아도 티격태격 싸우더라도 그냥 옆에서 바라 보고 숨결을 느끼고 사는게 행복이고 사랑이라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어요 감사합니다 개지비오라버님 오라버님 강건하시죠? 건강 체크 하시면서 낚시 다니세요 저번에 놀자방이었나? 어디서 오라버니 사진을 보았는데 옆에 계신 분 보다 훨씬 젊어 보이세요 사진으로 보면 4,50대라도 곧이 듣겠어요 그 사진 보고 달구 정말 놀랬어요 그나저나 오라버니 언제 뵌데요? 달구 인사 드린다고 그런게 말로만 끝나는 것 같아 죄송해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불장군님 댓글 올리는 사이 다녀 가셨네요 일석이조 맞아요 아니다? 낚시 싸이트니깐 일타이어로 하죠^^ 그렇게 갔다 오니깐 수전증도 치료되었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어요 그리고 남편 사진 보면 남편도 웃고 있는 것 같아 좋더군요 감사합니다

춘천강변

[2009-05-09 12:11:20]
[59.29.***.128]



물닭님~ 혼자서 낚시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안녕하세요.. 이곳 춘천권에 평일날 오시면 저랑 좌대 낚시해요 아니면 노지 ???? 제가 한수 배우고 싶네요.. 장농 면허 연습하여 이곳 경춘도로을 타고 공기좋고 물 맑고 봉순이을 만나면 더욱 좋고 주말엔 점방때문에 움직이지 못하지만 평일에는 물닭님께서 내려오신다면시간을... 10년 동안 혼자한 낚시라 배울것이 많을것 같네요.. 향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물고49

[2009-05-09 16:41:56]
[59.17.***.103]



같은 물씨 집안이라...늘 애정어린 맘으로 조행을 뵈엇습니다만... 이제 보니 할머님이셨군요.....ㅠㅠ 제 부친이 석 자 돌림을 쓰십니다. 예전 조행에서 동행하셨던 조부님이 가신것 조차 모르고 살아온것에 죄스럼을느껴봅니다. 남겨진 자에대한 삶의 몫이 얼마나 큰지는모르겠지만 늘 건강하시고 예전처럼 밝은 조행이 되시길 힘껏 빌어드립니다

순간포착

[2009-05-09 18:06:01]
[110.10.***.103]



고생 많은셨네요. 좋은 곳에서 쉬시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시타포

[2009-05-09 21:11:45]
[121.180.***.20]



제 친구 물고49의 "물씨" 집안 누님이라고 한적이 작년 같았는데?...... 큰 슬픔을 .. 전혀 모르고있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가슴에 남겨진 모든 아픔 이겨내시길 바라며... 언제나 정겨운 조행기...다시볼수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물닭

[2009-05-10 07:26:55]
[221.149.***.66]



춘천강변님 그럴게요 호반의 도시 춘천 좋지요 그쪽으로 갈 일 있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예전에 강원도 양구에도 고속 버스타고 낚시 간 적 있거든요 달구 무대뽀 낚시 하지만 좌대도 좋고 노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고49님 촌수 알았으니 이제 아우라고 부르지 못하겠네요^^ 아버님이 석자 돌림리시면 물고님은 내게 한참 손자 뻘이네요 에고 할머니 소리 듣기 싫어서 아들들한테 장가 천천히 가라고 했는데. 온라인 상에서는 기냥 달구라고 부르삼^^ 순간포착님 저 역시 남편 좋은 곳으로 간 것 같아요 제 꿈에 두번이나 나타나 새로 지은 커다란 기와 집으로 들어 가더군요 두번째 꿈에서는 집들이 한다고 회사 사람들 데리고 오더군요 그 꿈 꾸고 난 다음 날인가? 삼성 신입사원들 연수 가다가 사고 났다는 뉴스 나오더군요 달구는 무교이지만 좋은 곳으로 갔다고 믿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개포아우님 맞아요 개씨 가문 물씨 가문 이야기했었지요 ^^ 물가에서 만나면 할매한테 이스리 주셔야 함돠ㄳ

초록고기

[2009-05-10 07:58:43]
[125.178.***.7]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올리셨네요...ㅎㅎ 반가워용...ㅎㅎ 잘 지내시누만요. 여전한 모습... 보기 좋아요. 앞으로 더 멋진 조행기 부탁드립니다... 언제 또 이렇게 업그레이드 하셨나요? 발전하는 모습... 더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즐낚하시고 잼난 조행기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근디 첫수라는 고기는 발갱이 같은데요... 이런거 못넘어가는 제가 밉죠?...ㅋㅋ 언젠가 물가에서 뵐날을 기대하면서... 참! 영인지에서 뵈면 되겠네요. 요즘도 잘 다니시는지요...

물닭

[2009-05-10 10:30:31]
[221.149.***.66]



초록고기님 올만이네욤 맞어유 :_: 초록고기님 글 보고 측선 세봉께로 29개가 넘고 꼬랑쥐 배 지느러미도 뻘겋네유 진작 보시고 말씀해주시쥐 그나저나 워짠데유 달구 글 읽은 님들 토종인 줄 알았을꺼인디 아니다 달구 기 죽을까봐 알면서도 가만히 계셨나보네유 초록고기님 아니였슴 달구 그대로 넘어 갈뻔했유 고마워유 달구 작년 7월 휴가 낚시 다녀 온 후론 낚시 못 다녔어요 그러다가 4월 말에 첨으로 바다 양어장 낚시 혼자 갔다 오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민물 낚시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낚시를 하던 안하던 영인지 가보고 싶어요 사실 영인지 근처까지 몇번 갔다가 그냥 되돌아 오곤했지요 아직까지도 갈 용기가 나지 않는군요 영인지 사장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춘천강변

[2009-05-10 11:19:55]
[59.29.***.246]



물닭님 ~ 양구 어디을 다녀오셨는지요????? 제 고향이기도 하죠.. 달구님께선 저보다 조금 위일것 같은데????? 전 도야지.. 저~사실은 컴맹인 제가 작년에 컴을 배우면서 10년 가까이 홀로 낚시을 다니다가 혼자보다 낚시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다른 사이트보다 낚시사랑이 여자 회원이 있다기에 가입을 하고보니 뜻하지도 않게 지인을 만나 춘천권 특파원 활동을 하게 되었네요.. 이곳 춘천에서 낚시점을 한지 20년이 되었구요. 오늘도 즐거운 주일 되시길..

아름다운

[2009-05-10 17:18:05]
[61.252.***.87]



달구 누부! 오랫동안 잊고 있던 누부의 모습이 주마등 처럼 스칩니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도 남달라 감히 흉내도 못냈지요. 이문동에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강화도 선착장까지와서 배타고 어류정까지 찾아오구 가방메고 걸어가는 모습이 뒤에서 보면 가방만 걸어가구 밀리터리룩은 아직도 애용하시나봐유. 집안에 수족관에 붕어넣어놓구 떡밥낚시하고 방안을 물바다로 만든야그등... 은연중에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셨는데 그런 가슴시린 사연이 있었군요. 언제라도 술잔기울이며 갑장들은 떠났지만 그시절 추억으로 안주 합시다. -동상이-

물닭

[2009-05-10 23:15:14]
[221.149.***.224]



춘천강변님 59 도야지신가봐요 그렇다면 달구가 강변님 보다 조금이 아니라 하~~안참 위네요 양구 방산리에 친정 쪽 외삼촌과 사촌동생이 살고있어서 나 혼자 아니면 남편이랑 일년에 몇번씩 가곤하지요 강변님 여자회원 때문에 가입하셨다는 글 읽고 가입동기가 재미있어서 달구 살짝 웃었어요 달구가 낚랑에 첫 발 담글 당시에는 여조사가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 였는데 지금은 참 많아졌어요 제 생각인데 아직까지는 남편 따라 낚시 가는 여성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자가용도 핸드폰 처럼 보편화되면 앞으로 전문 여조사가 더 많아질거라 생각해요 ㄳ 아름다운동상 맞다 배타고 어류정도 갔었지요 그런것 보면 달구 극성 맞게도 많이 다녔네요 철원 금연지에서 우산도 없이 비맞아가며 그넓은 저수지 깡 좋게 혼자 지키고 온거며 귀운지 가서 빨간손 파란손 생각에 쫄다 오고. 내가 생각해도 푼수짓 혼자 다하고 다녔구만요 ㅋㅋ 다리에 힘 남아 있을 때 또 다시 슬슬 다녀야지요 남들이 입으면 잠바인 밀레터리룩이지만 엉아가 입으면 코트가 되지요^^ 그래도 그거 걸치면 옷에 신경 쓰지 않아서 좋고 간이 배 밖으로 쥐숑 나와 겁 대굴이 상실되서 좋더라구요 아들이 엄마 낚시 갈 때 입으라고 하나 사다 주었는데 춘추복이라 방한이 안되어서 저번에 많이 떨었어요 잊고 있었던 재미있는 추억들 상기 시켜줘서 고마워요

춘천강변

[2009-05-11 12:07:06]
[59.29.***.192]



물닭님~ 57년 달구가 안이면.... 그냥 선배님 ???? 안이면 언니라고 부르면 ????? 아직 이곳 춘천에는 한밤중에 여자혼자 낚시가방메고 댐낚시는 저 혼자인것같아요.. 오늘같이 비내리는 날은 점포문 일찍 정리하고 좌대에 낚시대을 들이대고 하죠... 춘천댐에서 봉순이가 부르긴 하지만 오늘은 약속이 있어 못갑니다 방산에 친척집이 계시군요 전 남면이 친정이랍니다.. 달구님은 글도 어찌 재미있고 기품있게 쓰시는지요 ㅎ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날되세요..

황금연못

[2009-05-11 15:24:46]
[211.220.***.118]



달구누부,그런일이 있었군요.. 비문에 한동안 눈길 머물었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물닭

[2009-05-11 19:24:28]
[221.149.***.82]



춘천강변님 여조사님이셨군요 진짜 반가워요^^ 낚시=남자 고정관념이 이래서 무서운거죠 그쵸 제 닉이 달구라서 닭띠인줄 아는 분들 많아요 그랬으면 저도 좋겠어요^^ 그냥 언니라고 불러주삼 달구 낚수 가방 메고 꼭 춘천에 갈게요 둘이 만나면 밤새는 줄 모르겠다 그쵸^^ 가기 전에 전화할게욤 연못동상 인생사 순풍에 돗단배 지나가는듯 그렇게 순탄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한번 왔다 한번 가는 인생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지요 매듭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살다보면 사랑하는 사이라도 풀리지 않는 엉킴이 있지요 낚시하다 보면 종종 실이 꼬이고 엉커버릴 때가 있잖아요 그걸 하나하나 푸는 사람도 있고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지요 얼마를 살았냐보다 어떻게 살았나가 중요하지요 내 연민에 빠져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너무 힘들었어요 나의 남은 시간 낚시가방 메고 다니면서 실타래처럼 엉킨 줄이나 풀랍니다 ㄳ

대물파이터

[2009-05-11 21:13:00]
[121.127.***.59]



전 온양에 살고 있으며 곡교천에서 주로 낚시를 하는 사람입니다. 곡교천에 오시면 언제 한번 낚시를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주한잔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논해 봅시다. 잘 보고 갑니다.

춘천강변

[2009-05-12 12:43:10]
[59.29.***.19]



그럼~ 지금부터 달구언니 ^^ 어제 함 만나유~~~ 전 재미는없어요.. 술도 못하고 아주 전영적인 강원도 토박이랍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월도사

[2009-05-12 19:27:36]
[122.46.***.79]



우와~~~`달구님 만세!!!!!!!!!! 낚량역사상 이많은 댓글(26개)은 처음 봅니다,ㅎ 스타는 스타입니다, 슬슬 질투가 날려고 허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