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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여름이 왔는지 물가에 나가보니 벌써 모기가 극성을
부리드만유~
어제 울산에 몇몇님이 모였드랬는데
모이다 보니 8명....ㅎ
이면지 집사님은 거금들여 김밥을..
가자낚시님은 시원한 생수와 고량주 한도구리를
잡털 계측위원장께서는 통닭 두마리를....
이맛난 음식을 먹고 나서 캐미꺽어 낚시를 하는데
귓전에서 모기가 앵앵 거립니다
요놈의 모기 하면서 손바닥으로 힘껏 후려~ 칩니다.
넘쎄게 쳐서 내 뺨을...휴우~
잡을려는 모기는 못 잡고 젠장~
누가 이 글을 보면 꼬습다 그라겠쬬 호호호~
하지만 상상에 맡겨 볼랍니다요
왜냐면 내가 그리 멍청하지마는 않커든요
사랑하는 후배 공길이는 음료수를...아주 정이 많은 후배님들이 있어 행복 합니다
한참을 떡밥교체...품질...40공대 원줄이 넘 길어 앞치기가 힘들고 하여
짧게 할려고 수리중에 곁눈질로 보니
아뿔싸~
찌가 거의 다 올라 오는걸 보았는데
옆에 있던 자칭 인간성이 좋다는 이면지 집사님이
입질 한다는 외마디 소리와 동시
챔질....
휘리릭~~
철퍼덕 8치 한마리....
이머 인간성이 좋은사람 옆에 있으니깐 잡은 거라면서
누구는투덜투~덜 ㅎㅎ
금비늘 지부장님도 한마리 덜커덩~`
또 누가 열챔니다 그려~
그런데 모처럼 물가에 나타난 황금연못 고문님은
맛나는 닭다리 잡고 삐악삐악 하면서
조금은 먄 했던지 다음에 올땐 양주 한병 들고 나온다 그라드만유
그레도 양심은 있어가꼬 ㅎㅎㅎ
밤은 깊어가고 졸음이 옵니다
하늘 한번 쳐다 보고 시간 한번 보고...또 주변을 한번 보고...
그 사이 또 찌가 옆으로 끌고 가는 걸 확인...챔질..철퍼덩..
작년 낚랑 시조회에 가서 전야제에 36.5인가를 잡아 일등 한번 하고
금년들어 첨 33정도 되는거 한덩거리 했습니다
낄낄낄~~
이제 손맛도 보았고 출근도 있고 해서 이면지 .나. 잡털은
철수해서 돌아온 이바구여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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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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