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옵니다....
장사는 안되지만 그래도 피곤한 몸을 끌고 집에가면 오름수위에 봇물터지듯이 밀려오는
대물들의 향연을 꿈꾸며 하루를 웃음으로 마감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또 감니다......
그러나
작심삼일....트렁크에 봇짐때려넣고 출발... 참! 형님께 전화드려야쥐..
앵..! ~~삐리리리~~ 형님께 온 전화다.
"망고야 어디냐"
"내..출발하려합니다."
"알쥐? 고주망태 아이디쓰는사람...."
"내~~에...어디계신데요?"
"금사지"
"그리로 가겠습니다."
전화끈고 정확히 45분만에 포인트로 도착....(벌금이나 안나오려나...쩝)
요식업한이래로 못뵌지라 형님을 뵈오는 순간 그만......!)
돼지껍대기안주를 맛있게 드셔주시던 망태형님 고맙습니다.
그리고는 망태형님께서 선사해주신 포인트에 8대깔고 아무일없다는듯이
어께에 긴장감만 빡~~주고 날밤을 가셨습니다.(아이구어께야)
고기두 안나오는 저수지에 왠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세벽녘에 필자의 자리입니다.
어들목님과 고주망태님의 결과분석시간입니다.
부연설명 없음...
그러시구 어들목님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5시반에 지렁이루 34cm 붕순이 한마리 걸구
더위를 피해 대피소로 피난갑니다.
돼지불고기 볶음밥과 꽁치보일드?를 끓여서 식사준비중....
고주망태형님 종아리 정말 압권입니다...ㅎㅎㅎ
안에는 모기한마리도 없고 졸다가는 감기걸립니다.
망태형님의 조언을 빌자면 고것이 쪼그라든다고 합니다.
재미있으라구 올린 사진인데 이상하게 무섭네......슁
모델: GJMT(감솨)
근처에 폐가가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서늘한데 폐가까지...... 피서지로는 그만이군요....
새물유입구에서 본 골자리 전경입니다.------1
~~~~~~전경2
굽어져 있는 도로처럼 일상에도 늘 굴곡이 있다는것에 아타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물이 있고 조우가 있어 늘행복합니다. 붕어만 더하면......
요근래에 시간이 없다보니 짬낚시로 내림을 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바닥이 그림이 나오는것같습니다.
필자의 자리를 도로에서 담았습니다.
찌보느라 눈알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쫌만 좁혀놓을걸......
고주망태형님께 음식에 술을 얻어먹느라 어두워지는줄도 모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담에는 제가 대접해드리지요.....
늦었지만 케미도 꺽어봅니다.
다시아침이밝았네요......
오름특수를 노리는 사람들이 적지않군요....
필자의 자리에서 오른쪽전경
필자의 자리에서 왼쪽으로....
고주망태님의 자리는 횅~~~~~~ 첫날 혼신의 힘을 다하신것이 그만 쭉 주무셨다네요...
풍광은 쥑입니다.
어제한마리.... 오늘세벽에 두마리 ....
운두좋네요..... 꽝사지에서 세마리나.......
28.....33.....34
체색이 장난이 아니네요....
천적때문인지 가물치같네요.....
당길힘은 장사입니다.
조금씩 수위가 내려가고있습니다.
골자리 전체에서 두세마리정도 나오는것같습니다. 그것도 운이좋와야.....
그냥 찌세운다는 여유로 가신다면 그리고 세벽에 주무시지만 않는다면
낚랑님들에게도 찌올림을 선사해줄지도 모릅니다.
미끼는 짝밥이 유리할듯(지렁이에 섬유질로.....잦은 밑밥질보다는 한번던지면 한시간정도는
기다리는것이 유리할듯합니다. 세벽에는 던져놓고 입질얼때까정 기다리심이......
어들목님께서 먼저가신것이 아쉽고.....
고주망태형님과 며칠더 담소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지 못한것이
돌아오는 길에 여운이 남습니다.
건강하시고 담에뵙겠습니다.
낚랑님들도 더위타지마시고 쭈욱~~~~~~시원하게 보내세요...
이상 천신만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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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터 세기로 유명한 꽝사지 월척이라..확실히 붕어도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요,,,하하;;
망태형 낚시의 특징은 꼭,,붕어 나올시간에 자는겁니다...,,,,,,,-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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