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되어
1년정도가 어떻게 지난줄 모르게 바쁘게 지냈는데 지난주에야 묻어 두었던 장비를 꺼내고 정비했습니다.
정비하면서 생각해보니 참 다사다난했던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무신일이 있어도 20번의 조행기를 올리기로 계획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부터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화옹방조제 근처 수로.
일요일늦잠을 자는 바람에 망설이다 일단 출발하여 도착한곳이 여깁니다.
구수한 전라도 말씨에 눈이 서글서글한 사장님께서 반겨주시네요.
어디 Site라고 말씀을 안드렸지만, 수로 말씀드리자마자 바로 포인트 Map 출력하시네요.
감사했습니다. ^^
잠깐 오후 낚시를 계획하지라 간단하게 준비를 구비하고 출발했습니다.

매장옆에 멋진 보트가 있는데 좀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1년만의 출조라맘이 급해서 살짝만 보고 바로 차를 돌립니다.

대략적인 위치에 도착해서 살펴보니 바람이 아주 많이 불어서 투척이 좀 힘들더군요.
바닥에 수초가 자라서 채비 안착이 힘들어 무겁게 조개 봉돌을 달고 짧은대 위주로 4대만 깔아봤습니다.

대 펴고 놓고 잠시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어떤분들이 수초사이에 대를 편성하셨고 어떤분들은 바닥에 편성하셨습니다.
사진을 많이 확보했는데 이상하게 집에와 보니 없네요. ( 있는 것만 올립니다. )


대편성후 차한잔하고 지롱이 넉넉하게 끼워서 던져 놓았는데 아입질도 없고 바람이 많이 불어 낚시하기가 힘들어지더군요.
많은분들이 철수하시기 시작합니다.
이놈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며 차한잔 더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비가......
철수 결정했습니다.

오랜만의 출조라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되니까 기분은 좋았습니다.
붕어도 없고 허접한 조행기라 죄송합니다.
담부터는 좀 더 알차고 좋은내용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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