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하늘산35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경기권 소류지 탐사 ... 늪지 ... 2010.4.2 ~ 4.4 ...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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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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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35
작성일 : 2010-04-09 10:54:24 / 조회 : 7,533 / 경기 파주시 늪지      

제목 l 바다하늘산35 민물낚시 노지조행기 > 경기권 소류지 탐사 ... 늪지 ... 2010.4.2 ~ 4.4 ... : 낚시사랑

조행지 : 경기 파주시 늪지
 
 
 
▶수로와 소류지에서 ...◀
 
 
 


 

2010년 3월 중순경 ...

 


시헌이의 아토피가 점점 심해져가고 있다.

여기 저기 흉터가 남아있던 몸에 또 다시 벌레에 물린 것 같은 붉은 반점들이 생겨나고

간지러움을 견디다 못해 긁고 나면 진물이 나며 하나둘 몸 전채로 퍼져나간다.


전에는 몸에만 생겼던 붉은 반점들이 이제는 얼굴에까지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하고 ...

몇 년을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 다녀봤지만 어느 곳에서도 속 시원히 시헌이의 아토피를 낫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아이도 지치고 아이 엄마도 지처서 병원에 다니는 것조차 포기하고 피부에 좋다고 전해 내려오는

민간요법들로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보고 있다.

 


 

2010년 4월 2일 ...

 

오후 18시경 ...



사무실에서 퇴근을 하고 자유로로 향한다.

바람이 좀 세게 불어오기는 하지만 바람이 덜 타는 수로 쪽에 자리를 잡으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후 21시경 ...

  

2.1칸부터 4.0칸까지 11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지렁이 다섯 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던져놓았다.

바람이 불기는 하지만 지대가 낮은 쪽에 낚싯대편성을 해서 낚싯대를 들고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큰 불편함 없이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면을 끓이고 있다.

반찬이라고는 딸랑 김치밖에 없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허기진 배는 별 불만 없이 퉁퉁 불은 라면을 받아들인다.

 


 

오후 23시경 ...


부들이 빼곡한 곳에 던져두었던 2.1칸 찌가 깜박하더니 3마디쯤 밀려 올라오고 ...

챔 질을 하니 7치쯤 되어 보이는 예쁜 붕어가 첫수로 인사를 한다.

몇 번의 입질과 몇 수의 붕어를 만나다보니 땅거미가 벗겨지며 붉게 상기된 태양이 산을 넘어온다.

 



 

오전 7시경 ...


따듯한 햇살이 비춰오고 있다.

 

바람을 타고 진한 커피의 향기가 콧등을 스치며 지나가고 ...

 

따듯한 커피 한 모금이 목구멍을 타고 뱃속으로 흘러들어간다.

온몸을 파고들던 한기가 커피 한 모금의 온기에 스르르 몸에서 녹아내린다.

 



 

 

2010년 4월 3일 ...

 

오전 08시경 ...

 

 


낚싯대를 접고 있다.

낮에 수온이 올라가면 몇 수의 붕어를 더 만날 수도 있겠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장소도 다른 곳으로

옮겨야하기 때문에 아쉬움은 남지만 이젠 그만 짐을 꾸려야겠다.

 




 

 

                                                오늘의 조과 ...

 


 

오전 10시경 ...


오늘 낚시를 할 늪지 형 소류지에 도착했다.

낚싯대 한대를 꺼내 수심 체크를 하며 소류지를 돌아보니 물색은 괜찮은데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다.

부들이 빼곡한 상류지역에 찌를 세워보지만 찌만 겨우 서는 정도의 수심을 보이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상류지역은 포기하고 약간 비스듬하게 안자 얕은 수심에서 깊은 수심으로 꺾이는 부분에

여섯 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발 앞 부들이 밀생해있는 곳에 다섯 대의 낚싯대를 편성했다.

 

 

 

學海 형환님의 포인트 ...

 


 

오전 10시경 ...


시끄러운 전화 밸이 소류지에 울려 퍼지고 ...

수화기 너머로 반가운 學海형환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삼계탕 준비해서 들어오시겠다고 ...

그럼 자리를 준비해 놓겠다고 말하고 형환님이 낚시를 할만한 포인트를 찾아본다.

 


 

오후 14시경 ...


형환님이 도착 했다고 전화가 오고 ...

마중을 나가 學海형환님의 짐을 나눠들고 포인트로 돌아왔다.

學海형환님도 포인트 몇 곳을 돌아보더니 준비해놓은 포인트에서 낚싯대 편성을 한다.

약간의 수초제거작업도 하고 10대의 낚싯대에 새우와 참붕어, 지렁이를 끼워 낚싯대편성을 맞췄다.

 

이제는 길고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아있다.

 


 

오후 18시경 ...



태양이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고 ...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삼계탕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소류지 전채로 퍼져나간다.


인삼에 마늘에 찰밥으로 뱃속이 가득차있는 삼계탕 ...

내가 워낙 닭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정도면 거의 보약 수준이다.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따듯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밤낚시 준비를 한다.

케미라이트도 꼽고 참붕어와 새우로 미끼도 교체를 해서 포인트로 밀어 넣었다.


잔잔한 수면과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더욱더 분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다.

 


 

오후 22시경 ...



참붕어를 끼워 부들 옆에 붙여 놓았던 찌가 깜빡하더니 부들이 빼곡한 곳으로 끌려간다.

챔 질을 하니 뭔가 묵직한 녀석의 몸부림이 느껴지고 ...

낚싯대를 치켜들고 뒤로 젖히니 그제야 힘을 쓰며 끌려나온다.

작은 플래시를 켜고 살펴보니 40cm가 넘어 보이는 메기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새벽 2시경 ...



기온이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지 낚싯대위에는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아있다.

혹시 물이 얼었나 해서 손을 넣어보니 벌써 가 쪽은 약하게 살얼음이 잡혀 있다.

그래서인지 가끔씩 오던 예신마저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                   ㅡ.ㅡ;;

 


 

                                               學海 형환님 ...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 소리가 고요한 소류지에 울려 퍼지고 ...

졸린 눈을 부비며 잠에서 깨어났다.

몇 대의 낚싯대에 지렁이를 끼워 던져놓았지만 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고 ...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산 너머에서 따듯한 태양이 고개를 내민다.



                            생수도 얼고 ...                             ㅡ.ㅡ;; 

 


                        미끼도 얼고 ...                           ㅡ.ㅡ;;

 


 

                      소류지도 얼었네요 ...                          ㅡ.ㅡ;;



 

                           學海 형환님이 아침에 잡은  40cm가 넘는 메기 ...





 

                                               오늘의 조과 ...


 

오전 7시경 ...



짐을 정리하고 있다.

님을 만나지 못한 마음에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시헌이 피부 때문에 가족들과 온천에 가기로 약속을 해놨기 때문에

이쯤에서 낚싯대를 접어야겠다.


수안보온천으로의 2박3일 ...

시헌이의 피부가 좋아져야 될 텐데 ...                                     ㅡ.ㅡ;;

 

 

 

 

수안보 온천 ...

아들 오시헌과 후배 아들 전성민 ...

 


* 일 시 : 2010.4.2 ... 18:00 ~ 4.4 ... 08:00 ... *

* 날 씨 : 오전엔 바람 붐 ... 오후엔 낚시하기 좋은 날씨 ... 새벽엔 얼음 엄 *

* 장 소 : 경기도 파주 수로와 늪지 ... *

* 칸 대 : 1.1칸 ~ 3.7칸 ... 총 11대 ... *

* 수 심 : 40cm ~ 1m *

* 조 과 : 붕어, 메기 ... *

* 미 끼 : 새우, 참붕어,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가물치, 메기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수초제거기 지참, 참붕어 채집됨 ... *

* 동행출조 :  學海형환님, 바다하늘산 ... *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



 

01. 고한우****네가 보고파지면

02. 김범수****하루

03. 김동욱****미련한 사랑

04. 김태정****사랑 이야기

05. 러 브****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06. 류계영****인생

07. 박강성****마른 꽃

08. 박강성****문밖에 있는 그대

09. 푸른하늘**사랑 그대로의 사랑

10. 예 민****어느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



11. 왁 스****사랑하고 싶어

12. 왁 스****화장을 고치고

13. 우승하****비가

14. 유리상자**사랑해도 될까요

15. 유리상자**신부에게



16. 유진영****아침같은 사랑

17. 윤손하****늦은 후회

18. 윤태규****My Way

19. 이기찬****또 한번 사랑은 가고

20. 이병헌****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21. 이상은****사랑해 사랑해

22. 임재범****너를 위해

23. 장철웅****아름다운 인연

24. 정일영****기도

25. 진시몬****둠바둠바



26. 태 무****별

27. 페이지****벙어리 바이올린

28. 한승기****연인

29. 해바라기**너를 사랑해

30. 황승호제**멀어지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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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순간포착 
[2010-04-09 14:28:49]
[211.33.***.137]
  
우렁이 참 맛나게 생겼습니다. 아드님들 X추 가리게가 압권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kakalot 
[2010-04-09 20:55:41]
[121.130.***.114]
  
조행기 감사합니다. 아직 북쪽은 추운것 같습니다.

수초사랑 
[2010-04-10 10:22:37]
[124.199.***.2]
  
아름다운 조행길...
음악과 함께 잘 보고 갑니다.

붕어의친구 
[2010-04-11 08:57:21]
[123.212.***.101]
  
아이들의 표정이 아주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작은어부 
[2010-04-14 14:57:34]
[121.172.***.99]
  
좋은곳 다녀오셧네요
아드님 아토피 온천보다는 물좋다는 해수탕에 한번 가보세요
저희 아들도 아토피가 심해요
온천보다는 해수탕이 효과가 좋아서 추천해드림니다
참고 저희 아들들은 강화도 외포리 입구 강화도령 해수탕을 갑니다
심할때 다녀오면 아토피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더군요..

바다하늘산 
[2010-04-28 16:12:02]
[211.253.***.3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외포리 강화도령 해수탕 ...
꼭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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