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바람은 살랑살랑불고 물가에 붕순이들은 언능 오라고 손짖을 하고
일은 혀야겠꼬...지끼미...
그리고 한마음 축제 행사에 오가며 즐기기 위한 노래 3곡조도 준비는 하라하고
또 대전에 있는 동서가 6.2 지방선거에 즈음하는 사무실 개소식을 한다는데...
윗 동서된 입장에 얼굴은 디밀어야하고....일단 금욜 하루 휴가를 내고 나니...
천암함 침몰사건으로 군인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계룡시내 분위기가
거시기하다 하여 개소식이 다음주로 미뤄지는 바람에....
에라이 모리겠다..
뻐스고 나발이고간의 차를 몰고 원남지로 향 합니다...
그러니까 선발대 아닌 선발대로 처음 가 보는 원남지에 도착 해 보니...
정보 빠르고 몇 번씩 다녀간 조사님들이 벌써 명 뽀인트를 장악했껬다...
이런젠장~
이리 저리 묻고 야그 하다보니 장군바위 근처에 나름데로 오늘 아침에도
이 자리에서 한두마리가 나왔다하며 자리를 점지해주는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한길아빠....일단 고마웟쏘...
그렇게 밑밥을 뿌리고 정성을 들여 텐트치고
적당한 시간에 짬짬이 낚시를 해 보니 도통 입질도 없고
찌는 말뚝이다...
이거이거 대회 시간은 낼 토욜 오후부턴데
만약에 그 전에 한두마리 덜커덩 하고 잡혀도 걱정...
그레 일단 잡히지 말고 낼 오후부터 잡혀라 마음속으로 빌어 보지만....
어느새 캐미 꺾고 밤은 깊어 가는데....
소식통에 의 하면 누구 누구가 선발대로 들어와 있다는데
이리저리 수소문하여 소주와 안주 준비하여 몇명을 소집...
우리 자리로 불러 들이니 인원이 10여명.....
이렇게 해서 금욜 밤을 넘기고...
다음날 오후가 되니 영남식구들이 뻐스를 대절 ...흥겨음에 도취되어
도착하고 ....이어서 강원지부님들도 도착....
각자 포인트 찿아 전투 준비에 모두 분주 합니다...
그 사이 행사장 본부석도 시글벅적....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님들 반가워 포옹도 하고 악수도 나누며
그 간 평안 했는지 이바구도 하고.....
작년에 강원지부와 영남지부가 동 행사를 횡성에서 치뤘지만
이 주최라는게 잘 해도 욕 먹고 못해도 욕 먹고 ㅎㅎㅎ
그레도 잘하고 욕 먹는게 훨씬 좋은거 같지요
아므튼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 해주신 경기지부와 인천지부 회원님들
대단히 수고 하셨고요 고생 하셨습니다.
고마음의 박수를 보냅니다.....
혹시 그 날밤 쑥떡을 자신분 들 손 들어 보시라요
영남지부 가족인 여조사님 몇몇이 저수지 주변에 깨끗한 쑥을 캐어
음성시내 방앗간에 맞쳐 놓은 쑥떡을 찿으로 갔는데....
그 떡을 찿으로 시내 가면서 낚시 가방이 실려 있는 내 차를 가져 가는 바람에
캐미도 못 꺽고 날은 저물어 추운데 두터운 옷도 못 입고...
허허 참내....개떨듯이 떨어 봅니다
한참 후에 빨리 오라고 몇번을 전화로 재촉을 하고
나는 그 사이 운영 본부석에 가서 차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그리로 오라 하고
조금전 저녁 먹은 영남지부 본부석을 가니 몇몇조사님들이 2차 한다고 잇으면서
또 다시 한잔 두잔 거들다 보니.....
낚시는 뒸전...
그 때부터 이 지부 저 지부를 몰려 다니며 술 마셔되는 바람에 낚시는 포기....
아마 새벽 2시까지 마신것 같은데.....아구술췌~
담날 눈을 뜨니 철수시간....
지끼미~ 밤 낚씨 와서 캐미하나 못 꺽고 철수 할라하니 쫌 그렇트라구요 ㅎ
허지만 주변청소 말끔히 하고
밤 사이 정 들었던 님들과 헤어져 돌아 오면서....
우리 영남가족들은 구미시내 모 식당에 들려 맛난 오리고기로
점심을 먹고 헤어지면서...
그 동안 반성낚시를 늘 해 왔는데 안 할수가 없어 영천에 있는 소류지에 들려
새끼 손꾸락만 붕애들 얼굴만 보고 방생하고 ....
그런데
반성 낚시 한 님들 모두 붕어얼굴 보았는데
유독 나 혼자만 못 잡았다는 ,,,후후후후~~지끼미 욕나오네요 욕 ㅋ
반성낚시 철수 하고 나니 저녁시간....
반성낚시 같이한 두 후배들 서로 저녁 사 준다고 난리고...
울산에 먼저 도착한님 중 술만 마시면 퇴퇴지기는 ㅋㅋ 후배도 빨리 저녁 먹으로 내려 오라 하고.
참으로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후배님들이 있어 저는 행복하단 말씀을 드리며 이바구 여기까짐니다. 낄낄낄~~~
수초사랑님.낙하산님.돌싱님.붕사랑님 영우리님.
공길님.수진님.아리랑님.지킴이님.처음같이님
서프로님.순간포착님.붕어의친구님.엄박사님
토탈조사님.부들찌님.월도사님.이면지님... 지난번 이바구에 꼬랭지 잡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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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참여 하셨군요,
저도 가고는 싶었지만 고향엘 다녀오느라,,,,,,ㅎㅎ
안즉도 새벽에 추버서 원남지도 괴기는 안보이네요,ㅎㅎ
맘씨고운 후배님들 많이두셔서 부럽사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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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 쑥떡 좋아하는데,,,
그날 쑥떡 먹을 정신이 없어서 먹질 못했네요ㅡ,,
이런 아쉬움이 그것두 형수님들이 손수 쑥을 캔걸루다가,,,
대신 선배님의 구수한 글담으로 그맞을 대신해야 겟네요,,,
아무튼 하루 먼저 들어가셔서 추위에 안떠셧는지 모르겟네요...
항상 선배님의 조행기를 기다리는 후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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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1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0) | | 팔묜 | | 25.11.19 | | 6,4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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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2) | | 팔묜 | | 25.11.16 | | 8,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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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9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9) | | 팔묜 | | 25.11.14 | | 8,2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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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4) | | 팔묜 | | 25.11.13 | | 8,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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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7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11.12 | | 8,3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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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9) | | 팔묜 | | 25.11.11 | | 8,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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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1) | | 팔묜 | | 25.11.10 | | 7,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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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0) | | 팔묜 | | 25.11.09 | | 8,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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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0) | | 팔묜 | | 25.11.06 | | 13,6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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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8) | | 팔묜 | | 25.11.05 | | 1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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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8) | | 팔묜 | | 25.11.04 | | 12,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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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 | 낚시 댕겨온 이바구 (16) | | 팔묜 | | 25.11.03 | | 15,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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