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아산 죽산지 다녀왔읍니다..
저역시 인터넷의 조황정보를보고 죽산지로 달려간 사람이지만 정말 많은분들이 오시더군요..
좌대가 만원인탓에 저수지를 둘러보고는 연안 잔교좌대에 앉았읍니다..
도착했을때(10시경) 이른 시간인탓도 있지만 저수지 통털어 몇분 없기에
정말 죽산지가 맞는지..정말 인터넷내용대로 나오던곳인지 의심이들더군요..ㅎㅎ
몇분안계신 분들에게 확인한결과 배수전 조황이 맞긴하더군요..
헌데 지금은 배수중..금요일 들어오신분들 별로 손맛못보신듯 일찍 철수하시고 몇분 남은듯하다군요..
저희는 연안 좌대..내려가서 좌측 3자리중 2자리를한사람입니다..
도착해서 찌맞추는과정서 떡밥도 없이4치,5치 바닥붕어2수( 오늘밤 대박 칠것 같은 기대감 극대)..ㅎㅎ
대부분 32칸을 주력으로하시던데 바람도불고 편히 낚시할 마음으로 지인은 29쌍포..저는 27,25(후에 27,29로 전환)
대피고 잠시후 씨알좋은놈으로 한수..잔챙이몇수하는사이 지인도 씨알좋은놈으로 개시..
사람들이 들어오기시작하고..간간히 잔챙이들의 입질이있고..배수는 진행중이고..바람도불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낚시시작..간간히 입질이 들어온다..
대부분 바닥 잔챙이가 나오는 와중에 시알좋은놈이 잊을만하면 얼굴을 비친다..
해가떨어지고 낚시하고 딱좋은 시간이 돌아왔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지..그후로 별다른 진전없이 케미꺽고..시간은 흘러간다..
주위를 둘러보니..정말 많은분들이 자리를 했다.
좌측의 남은 한자리에 앉으신분은 연신 잡아낸다..
오른쪽으로 10여분정도 앉았는데..잠잠하다..우리역시..1시가되어가는데 캄캄무소식..ㅠㅠ
들어가쉬고 새벽을 기대하고 잠시 휴식..
4시30분에 일어나 나와보니 몇분없다..
잠시후 옆자리조사님도 나오시고 밝아질수록 사람이붐빈다..
날이 밝아지면서 입질이 들어온다..몇수추가후 주위의 조황을 종합해보니..
우리쪽 좌측3자리는 나름 중박(씨알좋은놈3-7수, 4-7치 10-20수)..
오른쪽 10여분은 거의 몰황..건너편 중앙 잔교좌대..자리에따라 대박하신분이 몇분..나머지는 몰황..
저는 연안 잔교좌대서 낚시한탓에 좌대조황은 모르겠고..
눈에 보이는 것에의한 제 개인생각이므로 전체 조황이라고 할수없으니 참고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종합해보면 자리에따른 편차가 너무 나는것같고.(나오는 몇곳은 많이나왔음).
주말이고해서 지인들과 많이들오셨는데..밤낚시를 생각하고 낮시간을 소홀히했는데..
입질은 밝은때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리고 배수의 영향,미끼운용을 잘못했던게 조황부진의원인이 아니였나싶네요..
(주간엔 떡밥및 그루텐,야간엔 생미낄 사용했다면 절대 꽝은 없었다고봅니다..)
제 조과는 총무님이 아침에 사진에 담으셨으니 어딘가에 나올겁니다..
끝으로 야외화장실,낚시터 친절도,낚시환경은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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