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낚시을 못갔더니 몸이 근질 근질
여보 낚시 다녀올께!! 추위와 폭설이온다는데도 가실께예요? ?
그럼 속초에가서 술이나 마시고올까?? 아니!! 그냥다녀오세요,, 추울까봐 옷이란 옷을
꼼꼼히 챙겨주면서,, 여보 사랑해요,, ♡♡ 대박나세요^^^ ㅎㅎㅎ^^^
추곡에 오후3시에 도착, 합죽이 추곡안사장님!! 아니각하님! 눈온다고 모두다 철수했는데
혼자서낚시 하시겠어요 ??? ㅠ ㅠ
아무도 없는 추곡 쪽좌에서 폭설을 맞으며 대박을 꿈^^ 꾸었건만 그정성에 떡 30cm급
한수라!! 이것이 대박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안사장남 실어주면서 각하님 혼자신데 괜찮겠어요? 오늘추곡 전세 내셨네요!!
눈 오기전 모습
3.0칸 3.2 칸 양바늘에 글루텐(딸기) 신장＋ 짝 밥
밤사이약25cm눈이 내렸네요^^ ㅠ ㅠ 찌가 보이지않을 정도로 ^^
철수중 배에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혼자 노를 저어오는데 개고생 했음!! ㅠ ㅠ
그래도 너무 혼자만의 멋진밤,,
아- 그러나 적막했어요
찌을 올리지 못하여 좀더 예민하게 납을 깍았더니,, 역시 !! 예상대로 약10cm정도스물스물
10시28분에 피웅 피웅 소양호에서 울려퍼지는 혼자만의 피아노소리를 감상하며
눈속에서의 최고의기분으로 겨울 낚시를^^
입질은 4번정도를 받았으나,, 기량이 부족한가 봐요 ㅎㅎㅎ,
그래도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적막속에서 무사히 생존하여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필승
몇일전 내린 폭설속에서 홀로히 소양호 추곡에서 밤낚시를 즐기신
댐사랑 전회장님이신 "똠방각하"님의 멋진조행기를 우리 카페에서만 보기가 넘 아쉬워 이렇게
제가 대신 올려봅니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