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만에 찿아온 겨울 한파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지루한 겨울 추위가 엊그제 내린 봄비로 인해 잠시 주춤 하더니만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카이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군요.
이젠 큰 추위는 물 건너 갔는것 같고
저는 어제오늘 연이어 잡은 붕순이가 약 60여마리로 (믿등가말등가...메롱~ ㅎ)
손맛 찌맛 입맛까정 만끽하고 즐거운 시간이 흘러 가는군요.
이늠의 낚시란게 마약 같은 중독성이 있는건지
그 마이 잡고도 내일 아침 장 보겠다는 흐믓한 생각을 하며
잠지리에 드는 자신을 돌아 보니
한심한 잉간이구나 하는마음이지만 으짜겠능교....
몇일전에 얼음이 얼어 얼음 깨고
오전 낚시는 못 하고 오후에 잠시 낚시하고
밤 지나고 나면 또 얼고 또 깨고...하루에 붕순이 서너마리
얼굴 보는걸로 하루 마감을 했는데...
엊그제 함께하는 후배님의 지인이 익산에서 달려 오네요...
그 님이 오는날 마침 목포에 낚싯대수리 및 시장보로 나갔다가
그 님을 목포에서 마중하여 낚싯터로 돌아 오다 맛난 쇠꼬리 곰탕으로
점심을 먹고 낚싯터에 도착...하니
몇 대 깔아 놓고 간 찌가 수초쪽으로 곤두박질 하여
겨우겨우 끄집어 내니 붕어가 딸려 나옵니다.
요거이 일명 자동빵이라는거...7치급 2마리 ...
익산에서 온 님 욜씨미 낚시하여 붕어 잘 잡더먼유....
그렇게 다시 밤이 찿아와 케미 꺾고 밤 낚시엔
존마난붕어 2마리로 마감하고 인근읍내로 통닭 튀기로
3명이서 차 타고 나갑니다....
사실은 거기서 한잔 하고 올려 하였으나 사정상 낚싯터로 가져와
야식으로 통닭 한마리가 아작 납니다.
물론 객지나와 있으니 가끔은 영양 보충도 필요하다나요...맞으면박수...ㅎ
그런데
제가 요즈음 금주를 하는데 약 3주가 막 지나는군요.
얼마나 더 버틸수 있는지는 장담 못하겠는데
최소한 한달정도는 가야하지 않겠냐는 작은 저의소망입니다만...ㅋ
오늘 아침도 그 다지 춥지는 않지만 바람이 약간 있네요
요즘 아침7시면 약간 컴컴한데 우리들은 그 시간이면
아침을 챙겨 먹고 해 뜨기전에 자리에 가 지롱이 던져놓고
붕어 마중을 합니다.
오늘도 입질 좋았습니다...
거의 한달 여기 있으면서 마릿수로는 오늘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거는 어디까지나 제 기준입니다...요
보통 아침장은 오전 10시면 마칩니다
그 다음은 휴식 내지는 읍내 볼일 그리고 시장..
아니면 주변 기경하로 돌아 댕기는데...
오늘은 함께하는 님 모두 해남 읍내로 일단 출발 ...
나름 볼일 보고는 점심때 해남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닭요리가 코스로 나오는 집을 갔는데..
부분별로 요리가 나오는데 참 맛이 있더군요.
다음에 집사람 해남 내려오면 한번 더 가봐야겠네요....쩝~
점심 먹고는 다시 낚싯터로...
오후장 보고 다시 케미 꺾고 밤 낚시
9시까정 한후 요 몇일 상황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이제
지루한 겨울도 실실 물러 가는 낌새가 들고
아마도 이번 주말 까지는 춥고
일요일 부턴 포근한 날이 된다카이
이때 야 들이 때습격을 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가져 본다는 이바구 여기까지입니다...
끝으로 한마디 더어~
제 이바구에 댓글 달아주신 님께 감사말씀 올리며.
아울러 야전에서 낚시할랴 이바구 올릴랴
노트북밧데리 충전등등.. 이런저런 사정으로
여의칠 않아 일일이 꼬랭지 달아 드리지 못하는 점
님들께서 양해를 해주십사하는....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