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도야지덜이 봄맞이 하려고 우리를 뛰쳐 나왔건만
이를 시샘하듯 봄바람이 강하게 불어 당구장으로 팬션으로 도피하고 말았습니다.ㅠㅠ
당초 계획은 약 2,000평 정도의 각지였습니다.
서식 어종은 붕어, 잉어, 가물치, 뱀장어이며, 붕어는 대물은 보기 힘들어도 턱걸이급의 월척은 자주 선보이는 곳입니다.
맘만어부
베레모
오엑스
오공
심해
쌔우
이렇게 6명의 도야지가 모여 봄소풍을 나왔건만 강풍에 두손 두발 들고 철수를 하여
집나온 도야지 숫놈들끼리 긴밤을 보내기가 넘길어 1차에는 전부들 자기 당구수를 감추고 낚시대대신 당구대로 대신
아쉬움을 달래야 했으며.......
2차로는 붕어 미끼값으로 대신 도야지덜이 입질을 하며 입낚시로 긴밤을 보내야 만했습니다.
베레모가 찬조한 좌대도
심해가 찬조한 엠보싱 매트도
다들 다음 모임으로 이월해야만 했습니다.
좌대가 정말 맘에 들고 필요해 마눌한데 갖은 아양을 떨며 땡땡치 쳤건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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