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낚시를 다녀온지 하루만에 다시 출조 ~ 분명 이 정도면 낚시병도 아주 중증 이다.
붕어란 놈 분명 마누라 보다 이쁜게 틀림 없다. ㅋㅋ
암튼 이번엔 붕순이 얼굴 볼 때 까지 집엔 돌아 오지 않는다는 ~ 전사의 마음으로 그야말로 전투피싱을
하기위해 식량도 넉넉히 준비하고 ~ 그제 사 놓은
지렁이는 아직 그대로라 케미 여유분 말고는 아무것도 더 이상 필요한 게 없다 !
올해로 3번째 도전 아닌가 ?
어디로 튈까 ? 물미/사용리/이화리/ 아님 좌대 ? 잠시 고민도 했지만 핸들은 늘 한 곳으로 간다 ~
자 ! 그럼 전투피싱 시작 !!!

오후 4시 쯤 도착 ~ 물이 다시 만수다 ~ 아싸 !!!

이 자리에서 필까 ? 순간 고민도 잠시 밤에 물질하면 꽝인터라 좀더 안전한 곳으로
근데 ~뒷통수가 근질거린다 !

늘 하던자리에 대를 펴는 도중에 물이 빠진다 ~
"제발 ! 오늘은 적당히 좀 뺏으면 ~아니지 ! 어차피
붕순이 얼굴 볼 때가지 나 집에 안가니까 맘대로 해라 " - 스스로 여유를 찿는다 !

언제나 그렇지만 인생의 선물, 낚시 ~ 그리고 낚시의 선물, 기다림 ! 기다림의
시작인 것이다.
대를 펴고 편안한 감상에 젖어 본다 !

이것이 정녕 꿈인가 ? 밤이 깊어 가며 물이 줄어서리 불안 했는데...
수심 80m에서 딸기 먹고 나온 올 해 첫 붕순이다 ~ 만삭을 하고 나온 그녀가
가엽지만 내일 아침까지만 살림망에서 모셔 둡니다 !

붕순이 한수로는 포만감을 느낄 수 없는 야생의 피가 흐른다 ~ 으 ~그치만
그치만 피곤한 몸을 가지고 어찌 전투에 임하겠는가? " 4시간 취침"
새벽 4시 기상 ! 밤 사이 물이 조금 불었다 ! 그러지~~~ 한수 더 해 보까나!

어찌나 이쁜지 세 미녀 중 가장 이쁜 부~우~웅순 입니다 ~
그리고 짜잔! 덩어리 까지 추가 ~
"이거 그만 집에 가라고 쫓는 건가요 ? " ^^

곧 출산의 고통을 ~ 아니지 ! 예내들도 사정하면 좋을까 ? 허 ~ 이거 궁금합니다 ! 아시는분 ?
숫놈만 좋을래나 ? ㅋㅋㅋ
암튼 사진찍고 바로 방생입니다 !

잘 가세 ~ 가서 아들 ,딸 많이 낳고 바람 피지 말고 ~ 올 가을 또 보세 ~ ~~~ 이별은 슬퍼야 하는데 이상하게
~ 기쁘다 ~
지금까지 장박불사 예고편에 이은 본방까지 사수해 주신 조사님들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
" 전투피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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