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이 오십니다
동네 여러분 !
제일 높은곳에 바람부는날 택해 집짖고
동네어귀 들어서는이 보초를선다
낯 설은이 두명이
거지차림으로 어슬렁 거리니 조심하십시요
새벽부터 일몰까지 경계 확실히 하더니
지난주에 오셨더니 또 오셨네요
반갑습니다
빈손으로 왔으나 그냥 보낼수 없어서
떡으루 한수 선사 했습니다
장마다 꿀떡이더냐 염치두 없는눔아
밤새도록 바람과 추위로 단단히 고생 시켰습니다
자시에 부엉이 보내
저음 바리톤으로 저승사자 톤으로
다음에는 오지 말라고 단단히 타일러 보냈습니다
세상사 내마음대로 될줄알고
지난주에 한수 했다고 희망을 안고
금요일 정오에 도착을 했습니다
물색 좋고 아직은 바람이 가끔씩이니
밤만되면 대박이 날 기다린다
지난주는 두번이나 담궜으니 어로 입구에서
군대말로 목을 지킨다면 내 계산은 빠르다
바람이 조금씩 일고있습니다
텐트를 양쪽으로 통해야 날아가지 않습니다
물색이 미생물들의 활성도가 아주 좋습니다
서풍에 ~
고목나무 포인트는 누구나 한번씩 군침을 흘리나
대를 펴는이 없습니다
밤중에 투척이 쉽지 않을것 같아
5년만에 대를 잡으셨다는 하루전부터
맘 설레이게 기다리시던 그마음 잘 압니다
윤 사장님 !
초보라 하시더니
길목에 1.2 칸 그리고 1. 6 칸
봉돌은 0.5 호 바늘 크게 인심써서 7호
대단한 고수분을 초보롤 알고
자리 선정부터 코치를 했다는 ...
그러다 보니 내 마음도 조급해 집니다
금방 올릴것 같은 타인의 찌
그런데 바람이 심술을 부립니다
요기는 지난주에 오셨던 안계채 사장님이
찜해 놓고 지금 무슨일을 하실지 그일에 집중이 될지
궁금 합니다 그자리는 잘 있다고 전화 합니다
내자리도 물색은 돌았는데 2.1 칸 3대
2.5 칸 1 대 3.2 칸 1 대 욕심을 내 봅니다
에구머니나 두번째 자리가 뭐 일낼것 같은 예감
한대 더 ! 3.6 칸 추가요
여기는 수심이 너무 낮으며 산란이 급한 눔들만 정신 없이
들이 닥치는곳 시간 많고 배부른눔덜은 빽빽한곳 안 다녀요
귀하신몸 상처 납니다
글쎄 !
좋긴한데 우리들이 들락거리는 커브머리
요런곳은 피하심이
포인트가 산재해 있어 선택이 어려운
즐거운 고민의 행복한 오늘
뻥치기 하실분 계시나요 ?
여기를 추천 합니다
내 마음도 급하지만 사진으로 남겨야 하기에 한바퀴 돌아 왔는데
열심히 낚시한 사람이나 카메라 들고 부역한 사람이나 같다면
억울 하지라
그런데 그것이 현실 난 마음이 진정된다
여기에서 큰일을 내셨다면 내마음 급하여
내자리로 돌아 가는데 0.1 초도 안걸리는데..
마음을 진정 시키니 안동네도 보이고
아 ! 내가 시방 낚시터에 왔구나
잔잔한 수면 !
4월 6일 오후 상상 되십니까 ?
이럴때도 있지요 항상 부는 바람도 양심은 있어
던질떄 만이라도 챤스를 줍니다
그림같은 내 포인트
젊은날의 이상 보다 더큰 희망
지난주에 덩어리 한수에 고무된 내마음
거기서 멈추는게 양심이고 마음상하지 않는데...
바람불어 3.6 칸은 접었습니다
바람잤을때만 카메라 들이 댔지요
참으로 훌륭합니다
내 앞에 펼쳐진 풍경은 낚시꾼으로서 만이 아닌
화가가 구도 잡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남양주 이범재 조사님
퇴근하고 시속 200 km는 달렸을것 같은 그마음
짐을 세번이나 옮기면서 바쁜마음 압니다
시간은 모든것을 해결해주는것
벌써 세팅 하셨네요
찜해놓은이 못온다는 소식에 언넝 펴놓은 멋진 자리
2.8 칸부터 3.6 칸으로 5대
여기서 오늘밤 일내시고 댐 낚시의 매력을 만끽 하시기를
얼굴 표정에 희망을 가득 담았습니다
마음은 표정에 그대로 반영됩니다
행복해 보입니다
내자리에서 처다본 이조사님 포인트 !
색조는 풍성한데 조과도 풍성해야 되는데
그림이 너무 좋아 카메라에 신경은 쓰이고 또 한바퀴 돌아 봅니다
바람은 부는데 그래도 가끔은 유리바다를 주는것은
수평의 원리 세상유지에 필요한 섭리
오늘밤 1시에 바람이 잔다는 기상청 예보만 믿고....
이제 눔들이 저녁식사 시간은 닥아오고
우리도 폭발입질을 대비하여 대충 끼니를 준비허고...
이 조사님 감사합니다
윤 사징님이 미처 준비못한 밤거처
파라솔텐트를 이렇게 대여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찌가 몇번을 올라 왔었는지
순찰 다녀올때 마다 미끼는 또 갈아주고
물질에 분리되었을 미끼 구루텐 비아글루
비아글루를 사용하면
산란기 숫놈붕어들만 잡히는건 아닌지 !
이 조사님 소식이 없나요 ?
기대만큼 조과가 없더라도 나를 탓하지 마소
붕어의 마음 까지는 내 아직 터득하지 못했소
2.5 칸과 3.2 칸대의 통로 입구 커브 명당에 던져 놓은
나의 희망봉
2.1 칸의 자태
솟아오를것 같은 빠알간 신호등
이것도 2.1 칸 두대
구석 구석에 배치도 잘 했는데...
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은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기다리고 조급하고 그럴필요도 없는데
아쉬운 시간들을 재촉하고
이제는 천천히 흐르라고 시간을 늘리는데
어찌 그것까지도 인간으로서 감히 조물주의 섭리를
조정할수 있으랴
바다에는 등대가 있다면 산골에도 등대같은 가로등
내가 앉은자리에서 동쪽임을 불 밝힙니다
건너편 팬션 찌 보기는 방해가 된다만
운치를 더해주고 산골의 적적함을 달래주는
또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하는군요
내 자리는 아무리 봐도 멋집니다
밤새도록 뽀대만 처다봐도 본전은 되고 남습니다
아직 소식은 없네요
이런 ~
아침 5 시반이면 먼동이 터 옵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가기전
새벽 타임이라는것이 또 기다립니다
윤 사장님 !
나를 원망하지 마세요
내말만 믿고 꼬박 새우신 피곤함 표정에담겨 있네요
바람이 불기 시작 합니다
철수를 부르는건지 어제의 희망들은 사라지고
철수의 시기를 걱정 해야하는 주선자로서의 임무가
판단기로에 서있는나 철수쪽으로 기울어 집니다
이럴때 미련은 미련한짓 이구먼유
이 조사님 철수 준비 합니다
어제의 표정과 사뭇 다르군요
때마다 격어보는 다음에 좋은조과를 기다리며 ...
또 한바퀴 소임을 하기위해 한바퀴돌아 봅니다
수심 낮은곳에는 얼음이 잡혔습니다
일기예보로는 - 6 도씨
물가에는 최소 5 도씨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아마도 영하 10 도는 내려갔을것 같습니다
얼음낚시를 기다릴때와 상반되는 기분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
댐에서는 왜 얼음 낚시에 붕어는 안 낚이는걸까
수심깊은 곳이 수초대보다 수온이 따뜻하여
그 깊은곳으로 모여 있을것 같은 추측은 잘못된걸까요 ?
나의 연구 대상입니다
차가운 색갈 그위로 얼음은 평온하고
섯부른 판단에 바람속에 출조는 무리했다는 결론
언제 때가 올련지 그 순간의 선택된자는 행복이어라
맑은물엔 수생 동물들 웅크려 물 마져 맑아지고
먹이사슬 아래로 붕어들 역시 나돌아 방황하지 않는다
청소년 붕어들도 청바지 입고 거들먹거림
사람보다 현명한 붕어 인가 봅니다
떠나야 하는 이별
버드나무 꺽어 봄처녀 우물가에 띄우면
그 의미 심장할텐데
이눔의 세월은 그 소박한 마음
시간들이앗아가고 각박함에 이별주대신
마음에도 없는 " 나없이 잘 살라 "고 거짓으로
일관하며 사랑한다고
이 런 !
이 좋은그림들
이별을 하려니 더욱 좋아 보입니다
밤새 냉대를 받았지만
그림탓이 아니고 날씨 탓이란다
달은 차면 기울건만
텐트는 어망을 채우지 않았어도 기우는구나
때가 되었음을 간파해야 되는데...
정치인들 자기 자신 처신할때
때가 되신분들 많은데 낚시터에서
그 진리 알려줘야 하는데
마지막 버티는 낚시대
보는이의 마음따라 처량합니다
이제 3 수를 예서 했으니 더 온다는 예약도 못 하겠구나
낚랑에 팬들도 4수는 바라지 않을 것이구여
다음 출조지를 생각하며 대를 접습니다
이 결정체가 빈손을 결정해 버렸습니다
연 3번을 같은곳 보여드려 송구 합니다
다음번에는 하는 그 미련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곳 보여드리겠습니다
댐을 좋아하다보니 빈손이 많습니다
앞으로 댐의 이모저모 그리고 수로 낚시와의 다른점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댐 낚시의 관심 있으신분들은
낚랑 클럽에 나들이님이 시샾으로 있는
"댐을 사랑하는 사람들 " 로 오세요
알림
노지조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