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지 : 충북 괴산군 늘푸른좌대
어린이날...
특별히 어린이를 동반하여 출조를 합니다.
누라의 공격으로 당직근무후 아침일찍 출조는 틀어져 버렸습니다.
둘째녀석 교복 하복을 사러가야 한답니다.
교복 값 비싼것은 둘째치고...
원하는 메이커 옷을 사려고 줄서서 기다리고...
명찰 박아야 되는데 여긴 줄이 더 길더군요... 3시간 기다려야 된답니다. ㅡ,.ㅡ
포기하고 일욜에 명찰 달기로 하고, 12시가 될 즈음 막내를 데리고 출발을 합니다.
보나마나 고속도로는 주차장일테고
국도로 출발합니다.
용인에서 양지 내륙 전용도로까지 약 10km가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ㅋㅋ

길가에 고박사 냉면집이 보이기에 무작정 들이댑니다.
비냉을 먹겠다는 녀석... 한 젓가락 먹어보려 했더니 손도 못대게합니다.
결국 반도 못먹고 남기네요... 맵답니다.

제 배만 터져나갑니다. 물냉 한그릇에 비냉 반그릇...ㅋㅋ

감곡까지 국도를 이용하고 그 후엔 고속도로를 탓더니 생각보다 수월하게 도착했습니다.
늘푸른 좌대...
이곳은 여름 터 인데...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분위기는 착착 감김니다... ^^

살미면 무릉리...
일명 무릉도원... ^^
작년 이맘때의 대박을 상기하고 좌대에 올랐지만 탠트만 부여잡고 실갱이 해야 했습니다.
어찌나 바람이 심하게 불던지... ㅡ,.ㅡ

막내녀석의 낚시대에 눈치없이 올라온 눈치녀석을 달아주고 손 맛을 즐기게 해줍니다.
초저녁에 우아한 찌올림을 보여준 눈치녀석...
그래도 나름 손맛까지 선사하더군요...ㅋㅋ
녀석의 기럭지 대로 붕어가 붙었으면 이마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을텐데... ^^

담날 쥔장의 배려로 아침을 얻어먹고 막내의 재롱도 받아줍니다.
어린이날 기념이라고
모터보트를 최대로 가속하며 물위를 날으듯 스치며
이 골짜기 저 골짜기 구경을 시켜주시네요...

아름다운 풍광에 취하고
막내녀석은 바람을 가르는 모터보트에 열광을 합니다...

비록 붕어의 얼굴은 못 봤지만 이곳 아니면 느낄수없는 아름다운 풍광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제 차 키로수가 10만이 됐네요...

99999km에 한장 박으려 했더니
홀랑 넘어가 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와 둘째의 교복 명찰을 박아주려 다시 갔더니 4시간을 기다려야 한답니다.
포기하고 집에 와 잠시 눈을 붙이고 외식을 했습니다.
돼지갈비... 달달한게 애들 먹기는 좋겠더군요...
애들먼저 먹이고 둘이서 쏘주한잔 하고 어슬렁 산책을 하는 길에 커피점이 눈에 들어오기에
한잔 마셔봤는데...

촌놈이라 그런지 ...
걍 봉지커피가 더 맛있는 것 같더라구요...
5월은...
봉사를 많이해야 하는 달...
어버이날은 어머님을 모시고 낚시를 가야 할 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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